돈도 잘 벌고 능력치도 만렙인 A급 마법사, 엘레나.
하지만 그녀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이 빌어먹을 마력이 사람을 차별해도 정도가 있지.”
바로, 보석을 소지하고 있어야만 마법을 쓸 수 있는 것이었다.
때문에 장식용도 아닌 호신용으로 보석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그녀에게
어느 날 그럴듯한 제의가 들어오는데.
“저희 공작가와 함께해 주시면 어떻겠습니까?”
바로 제국에서 제일가는 메이필드 공작가의 전속 마법사 자리였다.
거액의 보상을 받아 빚 갚을 생각에 엘레나는 큰 고민 없이 수락하지만
냅다 받아들인 그 일은 생각만큼 가벼운 일이 아니었는데…….
뭐, 괜찮습니다. 다 죽여 드릴게요! 보석 파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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