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잘했어, 정말.’전생에 사랑 한 점 못 받고 산 보상인가?K-막장 로판의 조금 연약(?)한 엑스트라 황녀님으로 빙의했다.다들 있는 신성력, 좀 없으면 어때?완전 다이아몬드 수저잖아!이렇게 된 이상, 원작의 세계가 잘못되면 곤란하다.이 태평성대를 사수하고,남주와 여주가 겪을 노답 고구마 러브라인만 몰래 도와줘야지!***신성력 없는 나 대신 악당들을 처리할 기사단 ‘암조’를 굴리고,머릿속이 꽃밭인 쪼꼬맹이 남주가 멋지게 크도록 돕고,여주를 울릴 악녀의 패악도, 흑막의 흉계도 원천 차단!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지켜나가고 있었는데.“또, 전하시군요.”“그래, 또 나야. 경은 아쉽겠지만.”흑막 서브남주에게 내 활약을 들키고 말았다.그런데….“…소공작과 만나시기로 하신 거였습니까?”“아무리 저를 경계하신다지만, 고운 이마를 자꾸만 찌푸리시니… 조금 섭섭하려 합니다.”“…이러면 전하를 뵐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여주에게 미쳐 있어야 할 흑막이 내게 집착한다?저기, 지금 그 눈빛 뭔데?어… 얼굴은 왜 쓰는데?#쌍방구원물 #원앤온리 #착각계#황녀여주 #유리몸막쓰는여주 #책사형여주 #눈새여주#흑막남주 #마법사남주 #숨겨진최강자남주 #여주한정자낮남주illust. 소넷Sonnet
※읍참마속(泣斬馬謖) : 제갈량이 눈물을 머금고, 군령을 어긴 마속에게 참형을 내리다. 등산 마니아 박선운. 등정하던 중 암벽에서 떨어지는데...... 눈을 떠보니, 삼국지 시대. “참군님, 참군 각하! 괜찮으십니까?” 그리고 '마속'의 몸으로 깨어난다. “여기가 어디인가?” "산에 오르시다가 햇살 때문이신지 갑자기 픽 하고 쓰러지셔서 모두가 걱정했습니다." .......산? "서둘러, 서둘러서 이 산을 내려간다!" 아! 내가 마속이라니! 결전의 그날, 과연 마속이 산에 오르지 않았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N차 정주행을 했을 정도로 좋아한 로판 소설에 빙의했다. 평민이지만 돈 많은 평민의 몸에 빙의한 덕분에, 나는 몰락 귀족의 신분을 사 귀족가의 연회를 다니며 원작 속 인물들의 로맨스를 관전했다. 그렇게 엔딩까지 보고 현실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웬걸, 엔딩 후에도 빙의에서 풀려나지 않고 원작 속에서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알고 싶지 않은 비하인드 이야기까지 알게 되어 버렸다. 내 최애인 서브남 카엘루스가 죽어 버린 것이다. 그가 없는 원작 속에서 피폐하게 살아가던 나는 결국 병이 들어 죽음을 맞이했다. 이제 현실로 돌아가나 싶더니,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하루아침에 소설 엔딩 직후로 회귀했다. 이건 분명…… 내 최애를 살리라는 뜻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