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처럼 던전이 등장하고, 몬스터가 출몰하고, 플레이어가 등장한 세상. 그 세상에서 오직 나만이 알고 있다. "저와 함께 세상을 구합시다. 이 게임에 종지부를 찍읍시다." 인류가 구세주로 떠받드는 저 놈의 목적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놈에게 배신 당하고, 살해 당하고, 과거로 돌아온 나만이 알고 있다.
세상이 바뀌고 5년.최종보스가 나타났다.[지구 에어리어 최후의 보스, 서리여왕이 출현합니다.]최후의 보스!그녀만 처치하면 예전처럼 살 수 있다!인류 최고의 플레이어, 어둑서니 서준호를 포함한 다섯 명의 플레이어가 마침내 서리여왕을 쓰러뜨리지만...그들은 기나긴 잠에 빠지는 혹독한 대가를 치뤄야했다.그로부터 25년 후.“2층이라니? 서리여왕을 죽이면 끝나는 거 아니었어?”어둑서니가 잠에서 깨어났다.
“굴라(Gula)의 아들이 돌아왔다.”도박에 미쳐 살았다. 가족과 등을 지고, 여자 친구도 배신했다. 하루하루 허송세월로 보냈다. 쓰레기 같은 인생이었다.현실이 말했다.넌 뭘 해도 안 되는 놈이라고.비참한 현실을 바꾸려 비현실을 선택했다.하지만 거기서도 마찬가지.고생 끝에 낙이 오나 싶었지만, 커다란 세력 앞에 허무하게 무릎 꿇었다. 공든 탑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한 번쯤은 진정한 자신을 알고 싶었다.- 가까이 오너라, 나의 아이여.이번에는 참지 않았다.
「패왕을 보았다」의 작가 추공. 이번에는 레이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나 혼자만 레벨업』 재능 없는 만년 E급의 헌터, 성진우. 기이한 던전에서 죽음을 목전에 두지만 위기는 언제나 기회와 함께 찾아오는 법! [플레이어가 되실 자격을 획득하셨습니다.] “플레이어? 내가 레벨업을 할 수 있다고?” 전 세계 헌터 중 유일무이, 전무후무 시스템과 레벨업 능력을 각성한 진우. 세상을 향해 자유를 선포한다!
여행 차 고고탐험대와 함께 움직이게 된 수현은 평범해 보이는 돌 때문에 원시부락의 고아로 환생하게 된다. 그곳에서 사냥을 위주로 생계를 유지해 온 모든 부족원들은 하나같이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현대인이었던 수현이 혹독하고 잔인한 원시부족의 삶에 적응하기란 당연 쉽지 않았다. 그런데 수현 또한, 우연히 자신에게도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고… 바깥 세상에 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탐험을 나서게 된다.
좁디좁은 단칸방에는 양판소나 끄적이는 글쟁이 나부랭이. 그게 나의 삶이었다. 그럴듯한 꿈도, 비전도, 포부도 없는 그저그런 삶을 살다, 그저그렇게 죽어서 땅에 묻힐 그런 인간이었다. 분명 세상의 단역으로 살다가 퇴장할 그런 인간인줄 알았는데- [당신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뭐...?" 어느날 갑자기 내가 쓴 처녀작으로 들어와버렸다?
그날 신도림역이 사라지며 모든게 변해버렸다.현실을 잡아먹으며 성장하는 시스템 시밀리스.사람이 몬스터, 아이템이 되고, 상위 랭커들이 갑으로 변한 세상.그곳에 상위 랭커들만 암살하기 시작하는 의문의 헌터가 나타났다.시크릿 플레이어.“아, 미치겠네. 그러니까 그 자식 얼굴이든, 능력이든, 뭐든 발견해서 가져오란 말이야!”
여느 때와 같았던 월요일 오전 8시. 전 세계의 인간에게, ‘지구’가 말을 걸었다. 「주민 여러분, 나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우주에 의해 제 수명이 다 되었다는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 지금까지 지구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게이트를 통해 등장하는 끔찍한 존재들과 구원자라는 이름으로 선택받은 자들. 인간의 존엄이 짓밟히는 파멸 속에서 전직 게임사 말단 대리, 현직 구원자 박정우- 세상을 구하려는 그의 일대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