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한 수만 무를 수 있다면!’꿈을 버린 채, 언제 죽어도 억울할 것 없는 인생.신이 그런 무진을 가엾게 여긴 것일까.그렇게 한 수를 물러 회귀를 시켜줬더니.“이게 뭐야? 왜 스물 둘이냐고!”고등학생 시절도 너무 늦어 포기한 바둑을 지금 배운다고?하지만 무기가 없으면 회귀가 아니다.새로운 뇌! 레전드급 스승! 그리 대단하지는 않지만 엄청난 악마!“프로가 꿈이냐고요? 아뇨. 초일류 기사가 되는 게 꿈입니다.”이제 포기란 없다.신의 한 수를 찾기 위한 회귀자의 바둑이 시작된다!*본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단체 및 대회 운영 방식 등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허구임을 밝혀 드립니다.
“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날에 자살할 거야.”중학교 졸업식 날, 악마가 내게 가르쳐 주었다.균열로부터 괴수가 기어 나오는 이 잔혹한 세계는, 창조주 ‘티토’가 그리는 웹툰의 배경이라는 사실도 함께.자살하기 전으로 시간을 돌려 준 악마가 내게 요구한 대가는 단 하나.바로 여기서-“작가가 제일 사랑하는 캐릭터가 되면 돼.”눈 한번 잘못 감았다가 실눈캐가 되어 버리고, 말 한마디에 사망 플래그가 생기는 시련의 연속…….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다.이 변덕스러운 창조주에게 편애받지 못하면, 악마가 날 지옥으로 끌고 갈 테니까.#여주현판 #헌터물 #성장물
“특검 조사를 받던 구영진 의원이 투신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는 한편…….”6선의 거물 국회의원 구영진, 2008년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다시 눈을 뜬 건 10년 전.아무도 귀신 구영진을 인식하지 못 한다. 딱 한 사람, 25살 9급 공무원 차재림만 빼고.그놈을 본 순간 구영진은 결심한다.돈도 없고 빽도 없는 이 녀석을 국회로 보내자고.“자네, 정치 해.”그런데 뭣도 없는 이 녀석,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싫은데요.”‘정잘알’ 6선 구영진과 ‘정알못’ 9급 차재림의 국회 점령 콤비플레이.의원님이 보우하사, 그 다음 이어지는 가사는?우리나라 만세, 혹은 우리나라 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