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힐 시티의 조 마르지오 극장에서 대문호 오세이번 경이 독살된다. 대문호가 집필하던 원고가 사라져서 원고를 찾아달라는 의뢰가 경찰에 들어온다. 사건을 맡은 레일미어 경위는 조 마르지오 극장장의 딸 세라바체 양을 사랑하는 사이. 하지만 1년 전에 세라바체는 아무 이유없이 레일미어의 뺨을 때리고 절교해버리고 말았다. 대문호의 원고를 추적해 나가던 중 대문호의 금고의 비밀 보관함 속에서 신비한 푸른색 장미를 발견하게 된다. 사건의 단서가 하나 둘 등장하는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괴도 쉐비악은 자신의 무고함을 천명하고 범인에게 복수를 선언하는데...
네이버 웹소설 인기 연재작 <탐정은 돌아보지 않는다>의 전작!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탐정 얀 트로닉, 최초의 사건! 빌런트 시 그레이치 구 4번가 438번지. 아담한 삼층 건물의 삼 층, 트로닉 탐정 사무소. 그곳에 고민을 안고 찾아온 소녀 에이레네와의 만남으로 얀 트로닉의 기나긴 여정이 시작된다. 어머니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에이레네의 의뢰는 예상보다 복잡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이윽고 얀을 거대한 실체와 마주보게 만든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누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하드보일드풍 판타지 미스터리. 비범하지만 평범한 탐정, 얀 트로닉의 첫 번째 이야기!
대한민국 열혈 형사 정태석 주먹이면 주먹, 감感이면 감 물러설 줄 모르고, 찍으면 안 놓친다 마약과 살인이 얽힌 사건을 쫓다 만난 일생일대(?)의 기회! 언제나 자신감 넘치지만 오만하지 않은 남자. 대충 입은 것 같지만 사실은 세심하게 고른 옷을 자기만의 센스로 멋지게 소화한 남자.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으면서도 주위 사람들에 대한 사소한 배려를 잊지 않는 따뜻한 남자. 한마디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그러나 여자는 많아도 연애는 모른다 그저 무시무시하게 무심한 남자, 정태석 이 남자를 뒤흔든 삶의 에피파니epiph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