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정현진. 지지리도 운이 없던 그의 인생은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트이기 시작한다. 그후 연령대별 감독으로 승승장구하며, 전성기를 앞둔 그에게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미드포트란 팀이 전술 코치를 제안한다. 고민 끝에 금의환향을 다짐하며 떠났지만, 자신을 부른 감독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날 줄이야! 그런데 죽은 이 감독이 눈에 보인다. 심지어 그는 정현진에게 이런 말까지 던지는데... - 프리미어리그 우승, 네가 나 대신 해줘야겠다. # 축구 # 감독물 # 귀신의 도움 # 프리미어 리그 필로스의 이전 작품 2015년 택틱스 8권 완결 2015년 퍼스트 터치 7권 완결 2017년 풋볼 매니지먼트 25권 완결 2018년 재벌 매니지먼트 34권 완결 2019년 스타 기업인 10권 완결 2019년 FFF급 구단 매니지먼트 20권 완결 (현재 외전 연재 중)
사고뭉치 26세 청년 이혁은 사고로 인해 2002년 노팅엄 포레스트 FC의 축구 감독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감독으로서 경력이 제로인지라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 적응 못한 채 첫 경기를 치르게 되고 그의 팀은 예상대로 지게 된다. 하지만 승부욕이 강한 이혁은 그 경기를 통해 어쩌면 축구 감독의 자리야말로 자신이 설 자리라고 확신하고 한 번 EPL의 명감독이 되어보려고 결심하는데... 회귀전 기억을 되살려 신인 유망주를 영입하고, 탁월한 전술로 승리를 이어가는 로니(이혁)감독... 과연 포레스트 팀을 이끌고 EPL을 호령 할 수 있을 것인가?
“올해의 발롱도르 수상자는…….” 민혁은 손에 땀을 쥐고 진행자를 바라보았다.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운 일이었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수상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도 눈가에 맺혔다. 카드를 힐끗 본 진행자는 힘차게 외쳤다. “리오넬 메시!” “아…….” 민혁은 허탈함을 느끼며 가슴을 눌렀다. 옆에 앉은 호날두는 주먹을 꽉 쥔 채 부르르 떨다, 어색하게 웃으며 메시에게 다가가 그를 끌어안았다. 하지만 민혁은 알 수 있었다. 호날두 역시 자신과 같은 심정이라는 걸. “…축하해.” 민혁은 호날두에 이어 메시를 포옹하며 속으로 다짐했다. ‘…내년엔 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