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lpa
Eulpa LV.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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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평점 리뷰

Eulpa삼국지 마행처우역거 - 조경래


좋은 리뷰 많으니 내용 좀 생략하고, 주인공뽕을 확실하게 채워준 점이 좋았다. 자주 등장하는 개그나 설명충스러운 요소도 개인적인 취향과 맞아떨어져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이 거의 대부분 승승장구만 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꽤 긴 역사 중 일어난 사건들을 제법 개연성있게 소개하고 먼치킨스러운 행보를 보여주는 모습이 재밌었다.

Eulpa스킬복제하는 방랑자 - 팔전구기


정말 재미있게 봤다. 취향에 맞아서 어드밴티지가 있었다. 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소설이었다. 구체적으로, 게임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스킬 복제'하는 '방랑자'라는 제목에 충실하며, 떡밥 회수나 적당량의 고구마와 충분한 사이다가 잘 어우러진다. 처음 게임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는 부분이 작품 마지막까지 큰 설정붕괴 없이 이어지고, 초반부를 읽으며 상상했던 대로 주인공이 사이다를 실현해줘서 좋았다. 아마 이 소설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이 소설의 배경과 관련된 게임 시스템이 생소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일 것 같다. 레벨, 승천, 종족, 스킬과 저주는 '슬더슬'을 베이스로 여러 판타지 게임들을 짬뽕한 느낌이다. 게임 판타지 장르에서는 게임 시스템 자체가 얼마나 허무맹랑한지보다 그 불합리해 보이는 게임 시스템을 주인공이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와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으로 우연을 가장한 행운이 얼마나 눈에 안 띄게 작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몇몇 단점들은 무시하고 볼 수 있었다. 아무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었다.

Eulpa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 김로아


로맨스는 잘 모르니까 판타지 면으로 보면 회귀경영물에 가까운 것 같다. 경영물은 독자의 상식 대 작가의 지식과의 싸움이다. 독자가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으면 새로운 고구마 - 주인공의 아이디어 - 주변 인물들의 반응 - 사이다의 쳇바퀴가 쉴 새 없이 굴러간다. 반면 경영물이 익숙하거나 소재로 쓰인 분야에 대해 잘 아는(현업 등) 경우 작가(주인공)가 제시한 방법보다 더 나은 해결방식, 과하게 반응하는 주변 인물들, 독자의 생각에 비해 부족한 결말이기에 충분치 못한 사이다 등 단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아주 재밌게 읽었다. 사흘동안 잠을 줄여가며 몰아봤는데... 개인적으로 그럴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개연성 한두 숟가락 정도 밥말아먹어도 괜찮으니까 앞으로도 이런 사이다 작품만 마시고 싶다.

최신 리뷰

Eulpa게임 속 연금술사 - Rovin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전개가 늘어지게 질질 끄는 것보단 휙휙 넘어가는게 더 낫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나은'거지,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일 좋은건 휙휙 넘어간다는 느낌도, 질질 끈다는 느낌도 안 드는 구성일 것이다. 이 소설은 10문장으로 써야 할 이야기를 압축하거나 생략하여 5문장으로 만드는 문체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설정이 개인적으로 참신하게 느껴졌다. 생략하는 문체로 끝맺음까지 외전 없이 확실하게 맺었기 때문에 후일담이 궁금하지도 않다. 중간에 살짝 늘어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부분도 나름 재밌게 읽었다. 음, 뭔가 시험대비용 개념요약집을 본 느낌이긴 하다.

Eulpa삼국지 마행처우역거 - 조경래


좋은 리뷰 많으니 내용 좀 생략하고, 주인공뽕을 확실하게 채워준 점이 좋았다. 자주 등장하는 개그나 설명충스러운 요소도 개인적인 취향과 맞아떨어져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이 거의 대부분 승승장구만 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꽤 긴 역사 중 일어난 사건들을 제법 개연성있게 소개하고 먼치킨스러운 행보를 보여주는 모습이 재밌었다.

Eulpa빌런의 프로파일러 - 정용(正龍)


개인적으로 결말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작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즐겁고 흥미로운 이야기의 시작부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보통 그런 건 재밌는 망상이라고 부르지, 작품이라고 하진 않는다. 이 소설, 술술 읽히긴 한다. 사건 → 해결 → 사건 → 해결 → 사건 … 중간에 일상? 연애? 그런거 없다(정말 조금, 미세먼지만큼 있다). 어떻게 보면, 각 사건들의 잔혹함과 무거움을 웹소설의 가벼운 문체로 한 번 걸러내서 상대적으로 쉽게 읽히도록 했기에 좋은 소설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웹소설인데도 너무나 무거운 이야기로만 가득 차있기에 스트레스 풀려고 읽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사건을 뚝딱뚝딱 해결하지만, 그 과정에서 딱히 카타르시스가 없다. 물론 이런 사건 관계자나 사회 뉴스를 자주 보며 탄식하는 독자라면 또 다를 지도 모르겠지만... 문제는 역시나 결말이다. 200화에 끝났는데, 이건 열린 결말도 아니다. 대충 22화쯤에 갑자기 완결이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러면 시작이 아무리 좋아도 다른 독자들에게 추천할 수가 없다. 떡밥이 남아있고 이런 걸 논할 때도 아니라는 뜻이다. 199화까지 본다면 그 복합적인 재미만으로 3~4점정도 줄 수 있겠지만, 결말의 무성의함이 다 깎아먹었다.

등급

LV. 40 (27 / 40)
상위 레벨 총경험치 다음 레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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