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웃겼음 보는 내내. 여주가 나중에 전쟁의 사신되는 것도 갑자기 능력이 뙇 생기는 게 아니라 여러번 굴러가며 검술이나 신체적 능력이 오르는 거라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고. 자낮남주...맛있어... 여주가 남주 주접 떠는게 상상을 초월하니 혹시 그런거 싫어하면 안맞을 수도 있음
달슬 작가님 특유의 통통튀는 캐릭터와 필력이 재밌었다. 이거보고 잠깐 추리물에 빠져서 다른 추리물 소설 엄청 찾아다녔던 기억이 남. 여주 성격이 매력있음. 빙의하게 된 이유나 설정도 있어서 다른 얼레벌레빙의 작품보다 훨씬 좋았음. 후반부 늘어졌던 건 잘 기억은 안나는데 외전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음.
높은 평점 리뷰
나의 수험생활의 몇 없는 광명. 캐릭터 입체감 좋고. 스토리 짜임새 좋고. 은소로 작가님 특유의 촘촘하고 세밀한 세계관 설정과 이를 받쳐줄 수 있는 필력.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너무 좋아함. 웹툰보다가 뒷내용 궁금해서 소설로 갈아탄 케이스인데 달달물 100%인데다가 주인공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소설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 이것보다 필력 좋고 세계관 탄탄하고 스토리 더 짜임새 있는 다른 작품도 분명 읽었지만 이 소설은 달달함과 남주의 다정함에 내가 자꾸 절여져서 행복해진다. 계속 계속 기억에 남고 이것과 닮은 소설을 찾아보고 싶게하는 작품.
방대한 세계관과 세밀하고 감각적인 묘사가 필요한 세계관 설정. 그것을 이끌어갈 수 있는 필력. 중후반부에 루즈해지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으나 거슬릴 정도는 아님. 오히려 스토리에 꼭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돼 괜찮았다. 매화 작가의 필력에 놀라며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음. 클리셰의 늪에서 빠져나오고 싶다면 이 작품 꼭 읽으시길. 모험물 좋아하면 딱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