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사생아로 태어나 모진 핍박 속에 상처투성이로 자라온 세리아나. 그런 그녀에게 남모르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어린 시절 저택의 창고에서 우연히 발견한 ‘마법의 거울’ 속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그러던 어느 날, 야만족이라 불리는 모래사막의 왕국 ‘차이툰’이 국경을 넘어 세리아나의 나라 ‘라젠’을 위협하자 라젠의 왕은 세리아나를 차이툰의 왕, 바이샤에게 바치기로 한다. 체념하듯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왕성의 후원에서 운명처럼 거울 속 남자와 마주친 세리아나. 더 놀라운 것은 그 남자의 정체가 다름 아닌, 차이툰의 왕, 바이샤라는 사실이었는데…….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사막의 땅, 그 위에서 두 사람이 그리는 눈부신 대서사시가 펼쳐집니다!
던전, 몬스터, 헌터가 지배하는 세상. 나도 운 좋게 각성자가 됐다! 드디어 내 인생도 역전? “F등급입니다.” …나에게 기적은 없었다. 하지만 어느날 찾아온 기연 [‘오딘의 눈’ 스킬(등급 ??)을 얻었습니다.] 남들은 볼 수 없는 정보가 나한테 보인다? * 사기스킬을 얻어 드디어 편하게 살아볼까 했는데 나에게 이상한 일들이? “누님! 유니크 등급 ‘어인의 망토’ 입니다. 평범한 장비지만 얼마든지 쓰십시오!” “누님! 제 전용기로 던전까지 편하게 모시겠습니다!” 재벌3세 도련님이 노빠꾸 도움러쉬를 주질 않나, “누나 고마워요. 전 다른 길드 안가고 제 스킬로 항상 누나 지킬 거예요." 귀여운 A급 힐러가 나를 강아지처럼 졸졸 따르지 않나, “차정연 헌터, 당신을 갖는 한이 있어도 당신이 지닌 힘의 정체를 알아낼 겁니다.” 대한민국 최고 랭커가 집착하기까지?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다고!
[독점연재]르잔으로 팔려 온 적국 황실의 사생아, 이네스.레이언은 그녀의 푸른 눈에 어린 순수를 볼 때마다 짓밟고 싶었다.자꾸 손아귀를 빠져나가는 꼴이 거슬려서,그녀가 제 발로 그에게 올 수밖에 없도록 유혹하고 길들였다. “사랑해요, 전하. ……봄에는 같이 외출해요.”“그래.”갖고 나니 별것도 아니었다. 맹목적이기까지 한 고백은 그에게 당연한 것이 되었다.“……다음 생이 있다고 해도,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우리.”예기치 못한 순간,그녀가 눈앞에서 죽음으로 도망치기 전까지는.* * *“널 다시 찾으면 꼭 해야 하는 말이 있었는데…….”“하지 말아요.”이네스는 그의 말을 끊어 냈다.그의 표정도, 눈물도 어차피 진심이 아닐 것이다.“저는 당신의 아내가 아니에요.”“…….”“그러니 전하께서는 눈물로 제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십니다.”#후회물 #찌통물 #약피폐 #쓰레기주의#집착남 #다정남 #짝사랑 #순진여주->무심여주
호호백발의 대부호 조앤시스 메나트를 꾀어내어 그의 유산을 독차지한 여자. 항상 검은 베일을 쓰고 다니는 젊은 과부, 클리비아 메나트.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이 익명으로 후원하던 학생과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뒤 줄행랑을 친다. 그러나 몇 달 뒤, 그들은 필연적으로 재회하는데…….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죠? 왜 저 남자가 여기 있는 거예요?” “그야 메나트 부인의 호위를 맡기 위해서…….” “그러니까 왜 내 호위를 아틸론 경이 하느냔 말이에요!” 예상치 못한 사태에 당황하는 클리비아에게 거침없이 다가오는 아틸론 플로웨이. “혹시 저에 관해 묻지 않으시는 이유가,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까?” 자, 말해 봐. 우리의 관계는 우연일까, 필연일까?
[단독선공개]소꿉친구/로맨스판타지/사이코메트리/능력남/능력녀소설 속에서 비중 없는 백작가의 막내딸로 환생했다. 어차피 조연인 인생, 차 한 잔이나 마시면서 여주와 악녀의 싸움구경이나 하려 했건만....한낱 조연에 불과한 내게 과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니?게다가 늘 변함없이 내 옆에 있었고, 앞으로도 평생 내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소꿉친구마저 어딘가 달라졌다.“넌 내 남편이 될 거잖아.”“뭐?”그는 정말로 기가 막힌 이야기를 들었다는 얼굴로 나를 봤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의 반응이 기분 나빴다. 그가 잔뜩 찌푸린 얼굴로 내게서 떨어졌다.“우린 친구야 뮈젤.”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우리다. 그는 괜찮은 남자였고 남편감으로도 손색이 없었다.그래서 다른 남자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내게 그의 단호한 거절은 충격이었다. 그러니까 소설 주인공이고 뭐고 지금 내 코가 석자라는 얘기다.대체 이 이야기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
‘죽는 순간까지도 널 건들지 말라더구나. 우습지 않느냐? 억지결혼인 줄 알았더니.’짓밟힌 황위 계승자, 이본 칼베스터.잘려 바닥으로 떨어진 제 남편의 머리를 보며 에스메라드는 깨달았다.잘못된 것은 우리의 인연이 아니라잘못된 황제를 택한 저의 삶이었음을. ‘내가 그대의 주군이었다면? 그땐 내 책사가 되어 줄 겁니까?’그러니 다음 생이 있다면 모든 걸 버릴 것이었다.이번엔 아내가 아닌, 당신의 책사가 되기 위해.그런데 왜 당신은 모든 걸 잊고도,“이게 첫 키스는 아니지요.”“총독……?” “거절하려거든, 지금 하세요.”다시 같은 길을 걸으려 하지?그가 에스메라드의 목덜미를 감싸 끌어당겼다.“저는 분명 기회를 주었습니다.”그러니 도망가지 못해.욕망 어린 붉은 눈이 그렇게 말하는 듯했다.#회귀 #정쟁물 #계략여주 #킹메이커여주 #해군남주 #총독남주 #대나무남주
19금 피폐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그것도 광기에 물든 남주인공에 의해 목숨을 잃는 마녀, 클레테로. 다행히 주인공들이 태어나려면 아직 200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그럼 느긋하게 대책을 생각해볼까?그러나 200년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원작 내용마저 까맣게 잊고 있던 클레테의 앞에 마침내 어린 남주인공이 나타났다.이렇게 된 이상, 남은 방법은 남주인공을 멀쩡한 어른으로 키우는 것뿐이다. 우선은 잔뜩 겁먹은 이 꼬마부터 달래주자.“제가 갑자기 찾아와서 곤란해지신 거 알아요. 죄송해요. 절 돌려 보내셔도 괜찮아요.”“어처구니가 없구나. 내가 너 같은 꼬마 하나 때문에 곤란해질 사람으로 보이느냐? 그리고 어딜 돌아가겠다는 거야? 갈 곳도 없는 주제에.”갑자기 꼬마가 울먹이기 시작했다.어라, 이게 아닌가?
주인공들이 태어나지도 않은 책 속 세계에서 눈을 떴다.게다가 이제부터 부모님 세대에는 초특급 시련들이 닥쳐올 예정!그러니까 우선 언니의 납치부터 막자…고 생각했는데- "잡았다. 르보브니의 공주." 왜 내가 납치된거야?! 대신 납치된 것도 서러운데,나를 납치한 황제의 곁이 아니면 몸이 버티질 못한다! “아버님, 결혼해주세요!”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존재 자체로 은혜로운 저 남자도 살리고, 나도 좀 살자!그러려면... 음... 우리 둘이 결혼하면 되지 않을까? "아버님! 제가 꼭 구해 드릴게요!"“아니, 그 아버님 소리는 대체 왜 자꾸……!”철혈의 철벽을 치는 황제님에게 솜방망이 유혹 펀치를 날리는 예레니카!엉뚱하지만 성실한 청혼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것인가!달슬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평생 고결한 기사로 살아왔으나, 박해를 견디다 못해 흑화한 악마의 손에 죽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어린 시절로 회귀했다. 알테어는 결심했다.‘……이번에는 그가 흑화하지 않도록, 내가 지켜 주어야겠다.’그런데…… 이 소악마가 초장부터 만만치 않다.“나는, 악마가, 아니야. 이해했어?”정체성을 부정하고,“빌어먹을! 내가 무슨 괴물이라도 되는 줄 아나보지!”저를 꺼리는 고용인들에게 패악을 부린다.그런 그를 애써 구슬리고, 위로하고, 또 적들에게서 지켜내며 힘겹게 키웠는데… “황금도, 지식도, 원한다면 저 황제를 무릎꿇릴 권력까지도 전부 네 손에 쥐여줄 수 있어. 그러니까….” “두 번 다신 내 곁에서 떠날 생각하지마. 알겠지? 두 번 다시는.”어째서 다시 만난 그는, 지난 생에서보다 더 짙게 흑화해 있는 걸까.#기사여주 #걸크러시 #악마남주 #뽀시래기남주 #흑화남주 #집착남주 #황태자남조 #계략남조
어느 날 갑자기 19금 피폐물의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시한부 집착 폭군이자 남주인 테오도르를 각성시키지 못했다고 죽임당하는 단역 교사다. 무사히 살아남기 위해 각성도 시켜 주고 겸사겸사 남주의 병약한 몸도 건강하게 만들어 줬는데, 남주가 이상해졌다? “날 두고 어딜 간단 말이냐?” “그대를 털끝 하나 건드리는 것들은 내가 죽여 버릴 테니까.” * “폐, 폐하…… 갑자기 뭐 하시는?” “네가 직접 확인해 보거라.” “네?” 테오도르에게 붙잡힌 로잘린의 손끝이 그의 가슴을 쓸어내리며 배까지 내려왔다. 배 안쪽이 불덩이라도 품고 있는 것처럼 뜨거웠다. “내 몸은 더 이상 시포크 궁에 있을 때처럼 툭 하면 쓰러지고 빌빌거렸던 것처럼 허약하지 않다. 그러니 네가 내 몸을 직접 만져 보고 확인해 보란 말이다.”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아름다운 오드 아이를 본 순간 야릇한 결박감이 몸에 느껴졌다. 그제야 테오도르가 19금 피폐물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이 불현듯 떠올랐다. 앞으로 그가 자신을 쉽사리 놔주지 않을 거란 강한 예감을 느끼며 로잘린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너무 건강해지셨어요…….”
[단독 선공개]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가문의 사생아로 환생한 피렌티아.이대로 탄탄대로일 줄 알았건만.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문전박대에, 잘나가던 가문마저 쫄딱 망해 버리기까지…….그런데 이거 진짜인가?술을 좀(많이) 마셨다가 마차에 치였는데,다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거기다 이전 생에 가문의 원수였던 찬바람 쌩쌩 불던 2황자가대형견처럼 나를 쫄래쫄래 쫓아다닌다!“나보단 티아 네가 더 예뻐.”“……놀려 지금?”“아니. 진심인데.”좋아,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이번 생은 내가 가주 하든가 해야지.#회귀 #환생 #당찬녀 #똑똑녀#일시적 역키잡 #끈 떨어진 아기 황자 #몇년 뒤에는 쑥쑥 커서 능력남#초식계 미남 아빠 #팔불출 할아버지[일러스트] 감몬[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흙수저 물고 환생한 것도 서러운데, 빚 대신 결혼하게 되어 버렸다.게다가 내 남편 될 사람은 무시무시한 소문의 헤센바이츠 소공작이라니!“괴물에게는 치료 따위 필요 없다.”그런데 막상 가 본 공작 성에서는, 어린 내 남편이 괴물이라며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어린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고, 동생 같기도 해서 조금 잘해 줬을 뿐인데…….“넌 내 기적이고 구원이야.”……이런 반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요?게다가.“내 아내를 닮은 딸이 있다면, 아마 너 같지 않을까.”아니, 성질머리 더럽던 시아버지까지 저에게 왜 이러세요?나, 이 공작 성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공작가의 사생아로 태어나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아 본 적 없던 슈리아.가문에서 버림받는 것을 두려워했던 그녀는마침내 스스로의 쓸모를 찾아낸다.그건 바로 ‘전장의 흉몽’이라 불리는 괴물 황자,카르디와의 정략결혼을 통해 가문의 이득을 도모하는 것.하지만 막상 만나 본 카르디는 그녀의 생각과는 조금 달랐는데…….“굳이 괴물의 아내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처음이었다, 온전히 그녀의 입장만을 생각해 주는 사람은.아마 그래서였을 것이다.카르디를 위해 죽음을 맞이하는 그때까지 행복했던 이유는.*다시 눈을 뜨고,행복했던 시간이 꿈처럼 사라진 것을 깨달은 그녀는 결심한다.“제가 대공 전하께 춤을 신청해도 될까요?”그의 곁에 서기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어다시 한 번 카르디의 아내가 되기로.
[카카오페이지 독점 연재]황제의 총애를 독점하는 바람에, 악녀 황후에게 끔살당하는 시녀로 환생했다.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 난 다섯 살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아직 원작이 시작되기까지는 한참 남았으니, 그때까지 황제와 황후를 잘 피해 다니면 되지 않을까?분명 그렇게 생각했는데…….“샤를, 황제 폐하는 뭐라고?”“에비 지지예요.”악녀 황후님께서 황제는 제쳐 둔 채, 날 아끼지 못해서 안달이다.“솔직히 황제 폐하보다는 내가 훨씬 더 좋지? 그렇지?”……이거, 왠지 황후님께서 날 꼬시고 계신 거 같은데?[책 속 환생/ 초반 육아물/ 뽀시래기 시녀 여주/ 황후궁의 실세 여주/ 악녀 황후님의 애정을 한 몸에 받아요/ 남주는 초반 까칠남 -> 여주 한정 집착다정조신대형견 / 남주는 황제 아님!]
"이 계집은 내 딸이 아니다."후작가의 영애로 태어났지만 가족에게 학대받고 버려진 아리엘.끝내 이용만 당하다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아홉 살. 비참한 삶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아리엘은피와 광기로 유명한 라카트옐 대공자와의 계약 결혼을 결심하는데……. "좋다, 아리엘라. 이제 네가 이 집의 안주인이다.""하지만, 저는 겨우 어제 결혼 했는데…….""대공비가 없으니 대공자비가 안주인이지."아리엘은 조그마한 양주먹을 꼭 말아쥐고 앳된 목소리로 말했다."네, 열심히 하겠습니다.""아니, 열심히 할 필요 없어. 이 집은 이제 다 네 거다. 넌 그저 누릴 생각만 해."다들 왜 이렇게 잘해 주는 거지? * * *"근데, 이 열쇠들은 다 뭔가요?"하녀장이 열쇠들을 곰곰히 들여다보더니 빙긋 웃었다. "대공가 보물고 열쇠들이네요."네?그게 무슨...?'이거 다 내 소유라고, 마음대로 쓰라고 했는데?'가까스로 상황을 이해한 아리엘은 입을 딱 벌렸다.잠깐만...그럼 겨우 열 살인 나한테 대공가의 보물들을 다 맡기신 거란 말이야?왜 이 집 곳간 열쇠가 그녀 손에 떨어지는 건지.정신이 아득해졌다.이 집, 이대로 괜찮은걸까. [살기 위해 계약결혼한 여주/뽀시래기 능력 여주/독점욕 집착 남주/위험한 동정 남주/차갑지만 여주에겐 무른 대공 시아버지/가족 힐링물]
소설 속 악녀에게 빙의했다.심지어 내가 10년 전에 직접 쓴 로맨스 판타지였다.악녀 아일라는 여자 주인공을 저주하다가 남자 주인공에게 죽임을 당하는 운명.그 말인즉, 악녀가 아니면 된다는 거지?“이번 생은 돈 많은 백수로 평생 놀아야지!”그러나,내가 빈둥거리기 시작하자 갑자기 하루가 돌아가기 시작했다.그 이유가 내가 악녀처럼 행동하지 않아서라고?!나는 죽기 싫단 말이야!“제발 루프를 멈춰 주세요…….”“방법은 간단해. 진짜 악녀가 되면 돼.”“진짜 악녀?”“부, 권력, 명예, 남자, 뭐든 전부 빼앗아.”그러던 중 위험천만해 보이는 주술사가 날 찾아왔다.“원한다면 그녀의 왕관을 빼앗아 기꺼이 네 머리 위에 씌워 주지.그리고 옥좌까지 가는 길을 인도할 거고…….”그는 악마처럼 달콤한 말들을 나긋한 음성으로 귓가에 흘려 넣었다.“그래서, 네 대답은?”과연, 난 루프를 멈추고 진짜 악녀로 거듭날 수 있을까?[표지 일러스트 : 인플릭][프롤로그 웹툰 : 후냐]
“오늘따라 경이 예뻐 보여.”“어디 안 좋으십니까?”미모와 능력을 갖춘 대륙의 패왕, 남자보다 거친 여기사에게 반하다!전우애가 연애로 발전하기까지, 진중함과 유머의 황금비로 풀어내는 새로운 스타일의 ‘여기사 로망’!때는 전시, 불리한 전장에 선 여기사 폴리아나는적국 아크레아의 군대에 패배한다.남자들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으나이제는 허망히 죽을 신세.하지만 아크레아의 젊은 왕 룩소스 1세는그녀의 사투를 보고 뜻밖의 제안을 던진다.“짐은 꿈이 있다. 계속 남하해 대륙을 일통하고 최초의 황제가 될 것이다. 어떠냐. 귀경도 짐의 뒤를 따라 세계의 끝을 밟는 것은?”폴리아나를 인정해 준 룩소스 1세에게 그녀는평생의 충성을 맹세한다. 기사로서. 하지만 패도의 막바지에서 룩소스 1세는 폴리아나에 대한 사랑을 자각하고 만다. ‘여자’로서의 그녀를 원하는 그와‘황제’인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그녀.사랑의 전장에서 황제도 다만 약자일 뿐! 이상적인 기사도 로망 VS 조금 묘한 궁정 로맨스, 엇갈리는 관계의 끝은 과연?[일러스트] 녹시[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 그룹 헌드레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재산을 탕진한 계모,사기 결혼으로 작위와 영지를 빼앗은 남편.프리실라는 그들이 공작한 살해 계획을 눈치채고고향을 떠나 10년간 용병판을 전전한다.“드래곤…… 하트…… 쿨럭!”용병일을 하다 닥친 사고.프리실라는 죽기 직전 드래곤 하트를 손에 넣는다.어차피 죽을 몸, 그녀는 큰 모험을 시도하기로 결심하는데….‘돌아왔구나!’그녀는 마침내 15년 전,열아홉 생일 전날로 돌아오는 데 성공한다.하지만 프리실라를 기다리고 있는 건 어마어마한 빚에,그녀를 이혼남에게 팔아버리려는 계모와 그의 사람들이었다.프리실라는 복수를 위해전장의 검은 사신 키안을 찾아간다.“제 남편이 되어서 저와 제 영지의 방패가 되어 주세요.”“뭘 믿고 당신의 의뢰를 맡으라는 거죠?”키안의 말에, 프리실라는 그가 떨쳐내지 못할어마어마한 조건을 제시하는데….키안은 과연 의뢰를 받아들일 것인지?프리실라는 그와 결혼하여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단독 선공개 작품입니다.
[외전 선공개]제국 최고의 미녀, 오를레앙 공작가의 독녀 아리스 엘마이어 오를레앙. 그런 그녀와 견줄 만큼 아름다운 소녀가 제도에 나타났다!남작가 미망인의 조카라는 한미한 신분, 그러나 그녀의 안에는 어마어마한 비밀이 도사리고 있는데. 그리고 운명의 그 남자.“네가 좋아.”“…….”“너를 사랑해.”감미롭게 들릴 만큼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가 속삭였다. 슈리아의 온몸이 오한에 휩싸인 듯 덜덜 떨려왔다. 그의 단단한 팔이 슈리아를 감쌌다.“그러니 내게 너를 구해선 안 되었다고 말하지 마. 나는 그래야만 했으니.”실로 절절한 사랑 고백이었다. 연약한 소녀의 몸을 한 대마법사는, 환생을 한 후에도 발산되는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