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이동자 종신수!그는 이 세상에 처음 환생했을 때, 자신에게 점수를 쌓을 때마다 본인의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고, 다른 세계로 차원 이동을 할 수 있는 ‘천수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젊은 나이에 ‘천하제일’이라는 명성을 얻었고, ‘신수보전’이라는 새로운 무공을 창시하게 된다. 그러나 시스템의 힘을 이용해 강제로 하늘로 통하는 한줄기의 통로를 뚫으려 시도하다가 실패해 죽게 된다.얼마 후 의식이 돌아와 살펴보니 시스템에 의해 다른 세계로 차원 이동되어 ‘소도지’라는 소년의 육체에 들어와 있었고, 소도지의 몸에는 악마라 불리는 ‘무두백작’의 혼이 들러붙어 있어 얼마 버티지 못하고 죽을 처지였다. 이에 종신수는 살아날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영근도 없는 소도지의 몸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경험과 ‘천수 시스템’뿐, 그는 착실하게 천수점을 쌓아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기상천외한 일들을 벌이게 된다.과연 종신수는 최고의 경지에 올라 장생을 누릴 수 있을지……원제 : 神秀之主
젊은 나이에 나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소이신, 그는 오래간만에 오른 여행길에서 어이없게도 강도를 만난다.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오자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그는 칼에 맞아 쓰러지게 되는데… 그런데 의식이 없어져 가는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의문의 기억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자신이 현대의 소이신이 아닌 주나라의 소이신이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순간, 머릿속에 프로그램 ‘최강의 악인’이 가동한다. “선(善)은 명이 짧고 악(惡)은 천 년을 누리니 이제 나도 최고의 악인이 되어 남이 아닌 나를 위해 살겠다.”
대과에 낙방하고, 사랑하는 이와 헤이지고.인생이 꼬여 버린 서생 장준걸에게수상한 남자가 고수입 일자리를 제안해 온다.그것은 높은 탑 가득 쌓여 있는 오래된 무공서들을 번역하여 주석을 다는 것.그곳에서 주석만 달던 그는 그는우연히 규원보탁에 있는 전대 교주들의 내공을 모두 물려받게 되고,무공엔 일자무식이던 그가 태양신교의 무맥을 잇게 된다!또한 자신의 인생이 꼬여버린 것이 모두 음모임을 깨닫게 되는데....백전노장에 천하가 알아주는 두뇌 구양천과초야에 묻혀 세상 물정 모르던 천재 서생 장준걸.이제부턴 두 천재의 대결이다.“구양천, 기다려라. 네가 지닌 모든 것을 빼앗아주마!”
*이 작품은 封七月의 소설 <通幽大圣(2019)>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귀신과 요괴가 횡행하는 세계, 그 사악한 힘을 지배하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고성. 정신을 차린 그는 자신이 까마득한 옛날, 몰락한 귀족 가문의 아들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몸의 주인은 심장을 뜯어먹는 귀신에게 살해당하고 고성 역시 죽을 뻔하지만, 가지고 있던 옥패가 귀신을 흡수해 겨우 목숨을 건진다. 통유(通幽), ‘저승과 통한다’고 적혀있는 검은 옥패. 고성은 차츰 이 흑옥을 통해 귀신과 요괴의 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귀매(鬼魅)와 마물이 횡행하고, 사악한 술법이 난무하는 혼세. 고성은 살아남기 위해 그 삿된 것들과 맞서 싸우는 정야사(靖夜司)로 향한다. 과연, 통유(通幽)의 힘은 그를 어떤 길로 인도하게 될 것인가? 원제 : 通幽大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