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0 작품

내 남편이 너무 귀여워서 곤란하다
2.56 (8)

흙수저 물고 환생한 것도 서러운데, 빚 대신 결혼하게 되어 버렸다.게다가 내 남편 될 사람은 무시무시한 소문의 헤센바이츠 소공작이라니!“괴물에게는 치료 따위 필요 없다.”그런데 막상 가 본 공작 성에서는, 어린 내 남편이 괴물이라며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어린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고, 동생 같기도 해서 조금 잘해 줬을 뿐인데…….“넌 내 기적이고 구원이야.”……이런 반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요?게다가.“내 아내를 닮은 딸이 있다면, 아마 너 같지 않을까.”아니, 성질머리 더럽던 시아버지까지 저에게 왜 이러세요?나, 이 공작 성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3.09 (179)

어느 날 눈을 떠보니 공주님이 되었다!그런데 하필이면 친아버지인 황제의 손에 죽는로맨스 소설 속 비운의 공주님이라니!죽고 싶지 않다면 친부의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그런데,“언제부터 내 성에 이런 버러지가 살았지?”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황제 클로드!그의 눈에 띄어버린 아타나시아는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나…… 어떡하지……?”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4.06 (154)

아버지에게 실험을 빙자한 학대를 당하던 중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그리고 깨달았다.자신이 전생에 봤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에서소설이 시작하기도 전에 죽는 단역으로 태어났다는 것을.아리아드네는 침착하게 생각했다.망했다. 그것도 아주 세계 단위로 망했다.‘이 소설, 배드 엔딩인데.’이 10권짜리 먼치킨 판타지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의 실패와 세계 멸망이었다.‘주인공이 회귀하면 배드 엔딩 확정이라니, 뭐 이딴 소설이 다 있어!’결말을 바꾸려면 세계도 구하고 주인공도 구하고 동료들도 구해야 한다.하지만, 그녀가 가장 먼저 구해야 할 사람은.“절 데려가 주세요, 외할아버지!”학대당하다 16살에 죽을 운명인 자기 자신이었다.은소로 장편 로맨스판타지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폭군을 길들이고 도망쳐버렸다
2.69 (35)

신은 나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었고마침내 사백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왔다.회귀를 깨닫자마자 결심한 것은,‘누구도 자긍심을 가지지 못하도록.’나라를 멸망시키는 것.그리하여 회귀 전 숨어 살던 희대의 천재 황자를 내 손으로 직접 폭군으로 키워냈다.“모든 것은 레이디의 뜻대로 될 것입니다.”그는 나를 위해 제국을 집어삼켰고,목표를 달성한 나는 그를 버리고 떠났다.“데리러 왔습니다, 샤를리즈 로넌.”몇 년 후 완벽한 폭군이 된 딜런이,전 대륙을 다 뒤져 나를 찾아올 줄도 모른 채.“왜 길들여두고 도망치셨습니까?”일러스트: nokcy프롤로그 웹툰: nokcy삽화: 소차

대공가의 아기 마님
3.62 (12)

"이 계집은 내 딸이 아니다."후작가의 영애로 태어났지만 가족에게 학대받고 버려진 아리엘.끝내 이용만 당하다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아홉 살. 비참한 삶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아리엘은피와 광기로 유명한 라카트옐 대공자와의 계약 결혼을 결심하는데……. "좋다, 아리엘라. 이제 네가 이 집의 안주인이다.""하지만, 저는 겨우 어제 결혼 했는데…….""대공비가 없으니 대공자비가 안주인이지."아리엘은 조그마한 양주먹을 꼭 말아쥐고 앳된 목소리로 말했다."네, 열심히 하겠습니다.""아니, 열심히 할 필요 없어. 이 집은 이제 다 네 거다. 넌 그저 누릴 생각만 해."다들 왜 이렇게 잘해 주는 거지? * * *"근데, 이 열쇠들은 다 뭔가요?"하녀장이 열쇠들을 곰곰히 들여다보더니 빙긋 웃었다. "대공가 보물고 열쇠들이네요."네?그게 무슨...?'이거 다 내 소유라고, 마음대로 쓰라고 했는데?'가까스로 상황을 이해한 아리엘은 입을 딱 벌렸다.잠깐만...그럼 겨우 열 살인 나한테 대공가의 보물들을 다 맡기신 거란 말이야?왜 이 집 곳간 열쇠가 그녀 손에 떨어지는 건지.정신이 아득해졌다.이 집, 이대로 괜찮은걸까. [살기 위해 계약결혼한 여주/뽀시래기 능력 여주/독점욕 집착 남주/위험한 동정 남주/차갑지만 여주에겐 무른 대공 시아버지/가족 힐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