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협이 아니라 선협인데 왜 무협란에 있냐 주인공 계속 강해지는거, 템 얻는게 게임캐릭터 장비갖추고 레벨업하는 느낌이라 보면 된다. 몰입이 넘치는 그런 류의 명작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작품이지만, 재미있으니 괜찮음. 만나기만 하면 배신때리고 죽이고 지만 생각하는 짱깨새끼들의 '갬성'은 정말 흘러넘친다. 어차피 양판소처럼 가볍게 읽는 소설이니 별 문제는 되지 않지만 역시 짱개새끼들이라는 말이 한 번쯤은 나올 것이다.
쓰기 전에 먼저 밝혀두자면 나는 TS물을 싫어하고 이 소설은 주인공이 환생 후 성별이 바뀐 소설이다. 주인공이 남자나 여자라기보다는 한 명의 '피아니스트'로서 존재한다. 주인공이라는 '인간' 자체에 매력을 느낀 작품. 아나스타샤와 백합분위기 연출되던 게 역겹긴 했지만 몰입과 애정으로 넘겼다. 주인공의 피아니스트로서의 고뇌, 노력, 일상 등등 전부가 매력적이고 좋은 소설이었다. 몰입이 미쳤었다. 정말 아쉬운 점은 주인공이 환생 후 성별이 바뀐 점. 작가는 주인공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와, 환생 전에는 남자 피아니스트(?나도 뭔 말인지 모르겠다)가 낫다 싶어서 쓴 것 같다. 그리고 이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TS물이라며 거른다. 실제 내용은 TS물 따위와 전혀 다르고 그런 역겨움과 거부감도 거의 없다. 주로 여자/남자가 아니라 피아니스트로서 주인공이 그려지기 때문에.
높은 평점 리뷰
이건 무협이 아니라 선협인데 왜 무협란에 있냐 주인공 계속 강해지는거, 템 얻는게 게임캐릭터 장비갖추고 레벨업하는 느낌이라 보면 된다. 몰입이 넘치는 그런 류의 명작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작품이지만, 재미있으니 괜찮음. 만나기만 하면 배신때리고 죽이고 지만 생각하는 짱깨새끼들의 '갬성'은 정말 흘러넘친다. 어차피 양판소처럼 가볍게 읽는 소설이니 별 문제는 되지 않지만 역시 짱개새끼들이라는 말이 한 번쯤은 나올 것이다.
2부는 쓰지 말았어야 했다. 1부를 보고 팬티 갈아입은 독자들이 2부 보지 말라는 말을 보고도 직접 겪어보려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악순환이 생기게 만드는 소설. 1부: 씹지리는 좀비 아포칼립스 2부: 시발 왜 좀비물에서 양산형 판타지로 넘어가는데
쓰기 전에 먼저 밝혀두자면 나는 TS물을 싫어하고 이 소설은 주인공이 환생 후 성별이 바뀐 소설이다. 주인공이 남자나 여자라기보다는 한 명의 '피아니스트'로서 존재한다. 주인공이라는 '인간' 자체에 매력을 느낀 작품. 아나스타샤와 백합분위기 연출되던 게 역겹긴 했지만 몰입과 애정으로 넘겼다. 주인공의 피아니스트로서의 고뇌, 노력, 일상 등등 전부가 매력적이고 좋은 소설이었다. 몰입이 미쳤었다. 정말 아쉬운 점은 주인공이 환생 후 성별이 바뀐 점. 작가는 주인공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와, 환생 전에는 남자 피아니스트(?나도 뭔 말인지 모르겠다)가 낫다 싶어서 쓴 것 같다. 그리고 이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TS물이라며 거른다. 실제 내용은 TS물 따위와 전혀 다르고 그런 역겨움과 거부감도 거의 없다. 주로 여자/남자가 아니라 피아니스트로서 주인공이 그려지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