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시아의 꽃
3.93 (7)

눈을 떠보니 난 마계 프렌시아의 마녀가 되어 있었다. 그것도 무려 순수혈통 마녀가 되어 버린 나는 깨어나자마자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마왕의 반려자로 간택받기 위해 왕궁으로 가야 했다. 목표는 안전귀가였지만 어째 마음대로 되는 것 같지가 않다. 마녀로서의 파란만장한 삶이 그렇게 시작되어 버렸다.

일그러진 밤의 신
2.5 (2)

'만일 내가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거절하면 이 세상에 파멸의 신이 강림한다.' … 일정한 조건을 통해 ‘미래를 설정하는’ 특별한 힘을 가진 한태오는 자신이 아무 생각 없이 설정한 조건 때문에 세상이 멸망하는 것을 지켜보고, 그 이후 한참이 지나 정신을 차린 후에 ‘밤’밖에 존재하지 않는 세상과 마주하게 되는데…

시니컬 황후
3.0 (1)

<시니컬 황후> 눈이 먼 채, 허울뿐인 황후 자리에 앉게 된 월. 연인을 잃고 얼마 되지 않아 원치 않는 혼례를 올려야 하는 천나라 황제, 휘 서로에게 아무런 감정 없이 치러진 혼례식, 그리고 1년 뒤. 차갑기만 했던 두 사람 사이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황제는 그녀의 눈동자를 자신의 시선에 맞추고 가만히 응시했다. 정적 속 그의 나직한 숨소리가 황후의 귓가에 들려왔다. “그댄, 왜 늘 그렇게 차가운 말만 하는 거지.”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자신의 얼굴에 황제의 손길이 느껴지자, 초점 없는 그녀의 동공이 거세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황태자의 애완 고양이
2.5 (3)

얼음의 황태자 카인의 앞에 나타난 새끼 고양이 지스. 여고생 이리온의 기억을 가진 지스는 과연 무사히 고양이로 살아갈 수 있을까? 얼음의 황태자 카인과 사고뭉치 고양이 지스의 파란만장 이야기.

형의 그녀
3.92 (6)

가진 건 잘난 외모뿐인 유정인. 그런 그에게 기연이 찾아온다. ‘당신은 이제부터 당신의 형이 되는 겁니다. 제국재벌의 후계자인 그 남자가.’ 쌍둥이 형의 흉내를 내면 모든 빚이 탕감! 하지만 그러려면 형의 약혼녀 서희를 속여야 한다! ‘나를 사랑하지 마. 그게 너와 약혼하는 조건이야.’ 슬프게 말하는 서희에게, 유정인은 형의 여자임을 알면서도 끌리고 마는데? 거짓관계로 시작하는 유정인과 서희의 학원연애청춘물, 시동!

폭군의 신부

어느 날 잠에서 깨 보니 처음 보는 남자와 함께 침대 위에 있었다. 이 남자가 또라이라는 걸 깨닫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심지어 그냥 또라이가 아니라 권력 있는 또라이였다. 말 한마디에 사람 목이 날아가는 건 예사고, 금은보화가 쌓이는 건 덤이로다. 그래, 한마디로 폭군! 신이시여. 도대체 이런 남자, 도대체 어떻게 데리고 살라고? 본격 폭군 갱생 프로젝트.

졸지에 엄마가 되었다
4.08 (6)

기억을 잃고 거리를 헤매는 리나. 배고픔을 호소하던 어느 날, 처음 본 귀여운 남자아이가 그녀에게 달려와 외쳤다. “엄마!” “꼬마야. 나는 네 엄마가 아니지만 배는 고프단다.” 집에 먹을 것이 많다는 아이의 유혹에 못 이겨 따라간 곳은 공작저. 아이의 아버지인 잘생긴 공작은 유모가 되면 숙식을 제공하겠다는 계약을 내민다. 얼결에 아들이 생겨 버린 리나는 죽은 공작 부인이 자신과 똑같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동시에 리나는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린다. 기억들은 놀랍게도 공작과 죽은 공작 부인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후회는 거절합니다
3.4 (5)

“정말 언니보다 내가 좋아, 셰몬스?” “물론이지.” ​ 오랜 약혼자를 사랑했고, 이복동생을 아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두 사람의 배신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배려마저 칼날에 베였을 때 그녀는 결심했다. 절대로 저들을 용서하지 않겠노라고. 그리고 버려진 그녀를 찾아온 또 다른 한 남자. “접니다, 라일라 아가씨.” 5년 만에 총독이 되어 돌아온 그가 그녀를 끌어안았다.   과연 우리는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결혼 계약은 침실에서부터

몰락 귀족 여자는 돈을 원했다. 졸부인 남자는 사회적 지위를 원했다.  각자 필요한 것을 위한 계약 결혼. 그것뿐인 줄만 알았었다.  “나에게 의지해. 내가 당신 남편이니까.”  “그 사람은 아내인 제가 제일 잘 알아요.” 하지만 어느 새부턴가 계약만이 아니게 되는데……. 할 말 다 하는 여자와 못 할 말이 없는 남자의 두근두근 계약 로맨스♥

황제의 품으로 돌아온 성녀
2.75 (2)

동료와 연인에게서 비참하게 버림받았다.  그들의 죄를 대신해 처형장에 끌려온 리엘라를 구한 것은 황제 헤르한이었다.  그렇게 황제에게 많은 것을 빚지고 많은 것을 내어주었지만, 그뿐이었다. 리엘라는 자신이 감히 그의 세상을 흔들게 될 줄은 몰랐다. “내겐 네 마음이 들리지 않아. 신은 꼭 내가 가장 간절히 바라는 것만 앗아가더군.”  황제가 저주받은 능력자였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  그리고.  “리엘라 블리니테. 판정 결과, 상급 구원자의 자질을 지닌 성녀입니다.”  자신이 그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의 성녀임을 깨닫기 전까지는.

나를 버린 가족에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3.4 (5)

레티샤는 어딜 가든 동생들과 비교 대상이었다.  슬프게도 그건 너무나 당연했다.  둘째 여동생 디아나처럼 예쁜 것도 아니었고,  셋째 남동생 에밀처럼 똑똑한 것도 아니었고,  넷째 남동생 자비에처럼 검을 잘 쓰는 것도 아니었고,  막내 여동생 아이린처럼 마법에 재능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하지만 레티샤는 단 한 번도 동생들을 질투하거나 시기한 적 없었다.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래서 정작 가족들은 저를 수치스러워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가족들에게 버림받는 순간까지도.

악녀는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인데!
5.0 (1)

책 속의 악녀에 빙의했다. 사망 플래그만 없애고 조용히 살려는데, 벌써 최종 흑막을 채찍질하고 심하게 괴롭혔단다.  내가 한 건 아니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줬더니  흑막이 어딘가 좀 이상해졌다. “예전에 저한테 녹시아 아가씨를 없애달라 하셨죠?” “내가…… 그랬나?” “지금도 같은 마음이라면 제가 처리해드리겠습니다.” 뭐? 나 때문에 여주를 죽이겠다고? 저기, 이 소설 주인공은 내 동생 아니었어? 나는 조용히 부귀영화만 누리고 싶을 뿐인데 왜 자꾸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건지 모르겠다! #천재 여주 #몇 년 뒤 세계관 최강 남주

황후궁 체대생
3.72 (9)

바람둥이. 미남밝힘증. 희롱과 솔직 사이에 아슬하게 걸친 노골적 말투까지. 체대생 장학생 신해설은 가부장적 관점에서 본다면 뒷목을 잡고 넘어가기 딱 좋은,  그런 여자다. 그런데 웬걸.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처음 듣는 나라의 황후가 되어버렸다?! 황후로서 뭇 여인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얌전 고상 우아 품위 인내 등등을 요구 받는 생활. 이혼청구도 못 할 남편이란 놈은 후궁들이 득실거리는데, 암살자란 놈들은 죽어라고 달려드니 이걸 어째.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구멍은 있는 법! 끊임없이 암살자를 보내던 배후는 해설에게 제안한다. 황족들을 죽이면 본래의 세상으로 돌려보내 주겠노라고!

그가 죽여야 할 최종 악녀가 저랍니다
3.2 (5)

소설 속에 빙의하면, 악녀라도 귀족영애로 빙의하던데. 남주가 죽여야 하는 최종 몬스터, 마왕의 딸로 빙의했다. "공주님이 제일 좋아하는 손가락 목걸이예요!" 납치, 살인이 기본 베이스인 마족들. 이런 놈들과 5000년을 살 수는 없었다. 잘 버티다, 원작대로 역할 수행만 하고 다음 소설로 가면 돼! 신이시여.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나요? 냥줍도 아니고 남주줍이라니. 게다가 8살짜리 키엘이 하는 말이 심상치가 않다. "잡아 먹어도 돼요." "여... 열심히 키워줄 테니 나중에 마왕의 딸이나 죽이러 오렴."   ***   어두운 마왕성에 한 줄기 빛처럼 그가 나타났다. 원작대로 날 죽여야 하는데. “벨라가 원하는 대로 다 할게요,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줘.” 그가 점점 내게 집착한다. 그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손 마디를 스치며, 깊은 본심을 톡톡 건드린다. "나를... 가져요."

이계진입 리로디드
3.49 (88)

왕의 심장이 불타 사라질 때, 현세의 운명을 초월한 존재가 이 땅에 강림하리라!  폭군을 쓰러트리고 이세계를 구원한 지구인 소년 성시한.  부와 명예, 아름다운 연인…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는 끝인 줄 알았건만, 그 대가는 목숨 걸고 이룩한 모든 걸 빼앗기고 지구로 추방되는 것이었다.  이에 시한은 10년의 절치부심 끝에 테라노어로 되돌아오게 되는데… 한 번 세상을 구한 영웅의 이계 ‘재’진입 이야기! * 이 작품은 '네이버 웹소설'(novel.naver.com)에서 연재중인 작품입니다.        웹소설 연재분은 무료로 즐기고, 다음 화를 미리 보고싶다면 네이버북스에서 구매하여 이용하세요.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3.68 (30)

가족과 남편이 나를 죽였다. 고작 유산 때문에.  과거로 돌아온 나는 결심했다. ‘내 목숨과 유산을 지켜야 해.’ 저주받은 가문의 라피레온 대공. 나는 재산과 여자에 관심 없는 그에게 일 년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이제 무사히 이혼만 하면 되는데…… “부인, 이제 와 날 떠날 수 있을 줄 알았어?” 남편이 이상하다. “토지를 줄까, 아니면 광산을 줄까? 아니면 제국?” “샤샤, 테오가 뭐 잘못했어요?” “엄마, 날 두고 가지 마요.” “언니…… 난 언니 없으면 안 돼요.” 심지어 시댁 사람들도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3.67 (50)

<2020년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로맨스판타지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덩치 큰 여자는 싫대. 널 안으면서 항상 나를 안는 상상을 했대.” 내 왕비 대관식 전날, 나의 약혼자는 나를 내쳤고. 비참하게 탑에 갇힌 나를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나의 친언니가 조롱했다. “나는 대체품이었다는 건가요?” 내 물음에 완벽한 나의 약혼자는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비웃었다. “대체가 되어야 대체품이지. 넌 대체품조차도 못 돼.” 다시 돌아가서 모든 것을 다 바꾸어버릴 것이다. 가증스러운 언니, 잔인한 약혼자, 나를 착취하고 약탈한 계모, 이복오빠에 친아버지까지! 모두 가만두지 않으리라! 피를 마시고 살을 뜯겠다! 더 이상 착하고 상냥한 둘째 딸은 없다. “울지 마, 아리아드네. 너는 그거보다 더 나은 취급을 받을 자격이 있어.” 다정한 왕자님, 전생의 형부와, “젠장! 나는 지금 너에게 구애하는 거라고!”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 전생의 약혼자까지. 이 이야기의 끝을 보겠다! 추기경의 서출로 태어난 아리아드네. 이번에야말로 사랑과 권력을 모두 쟁취하기 위해 정치의 격랑에 몸을 던진다. 시나리오 도움_ 고승아 타이포 디자인_ 42 Studio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4.0 (29)

아그니스 공작의 시한부 딸을 대신하여 황태자와 결혼하기 위해 입양된, '나비아 아그니스.' "진짜 가족이 되고 싶어요." 가족의 애정에 목을 맸던 나비아는 학대를 받으면서도 황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공작의 친딸인 비비안의 병이 낫는 순간, 가족들에게 버려진다. 아니, 그 때마다 버려졌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요? 당신들의 가족이 되려면." 나비아는 피에 젖은 장갑을 벗었다. 그러자 오른 손목에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숫자가 드러났다. 1 그녀는 숫자를 내려다보며 담담히 고백했다. "이제 가족 놀이는 그만하려고요." 그 순간, 손목의 숫자가 바뀌었다. 0그렇게 다시 시작된 삶. "나를 건드렸다면, 대가는 치러야지." 과연 그녀는 아그니스 공작가에 복수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을 보호해줄 임시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한이림 장편 로맨스 판타지,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두 분은 훗날, 저를 낳습니다
3.54 (12)

6살, 아빠와 엄마를 잃고 신성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그러나 진실은 그저 허울뿐인 꼭두각시 군주. 삼촌에게 이용당하다 결국은 마녀로 몰려 죽임을 당할 비참한 삶. “눈을 감았다 뜨면, 모두 없던 일이 되는 거야. 과거로 돌아가서 네 엄마를 찾아!”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나는 기적을 일으켰고. “응애…….” ‘……응애?’ 사랑했던 모든 이를 구할 단 한 번의 기회를 얻었다. ***“하, 네 말은 안 믿어. 악랄한 납치범아.”‘아빠, 엄마한테 그러면 안 돼요.’“믿기 싫겠지. 비겁한 학대범 같으니!”‘엄마, 아빠한테 그러면 안 돼요…….’기어코 엄마와 아빠는 서로의 멱살을 붙잡고 소리쳤다.“내 이브에게서 손 떼, 이 인간 말종아!”‘한 사람이라도 손 떼면 난 못 태어나는데……?’엄마 아빠, 그러시면 안 돼요.두 분은 훗날 세기의 사랑을 하실 텐데.서로를 너무나 사랑해서, 모두를 속이고 결혼하여 저를 낳으실 만큼.“둘 다, 이부 때문에 싸우지 마쩨요……!”제발.#육아물 #타임리프 #교황아빠 #마녀엄마 #자낮여주 #힐링물 #천재여주 #성장물 #복수#과거로 갔는데 엄마랑 아빠가 칼부림을 하고 있어요 #저 태어날 수 있나요?

천재 흑마법사
3.92 (782)

마법과 산업의 시대. 한 이름 없는 광산 마을. 그곳에 한 천재가 있었다.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
3.53 (18)

버려진 황태자를 목숨으로써 지키는 실드, 비야어느 날 이변과 함께 태자의 의식이 마물에 먹혀 버리고그 육신을 뒤집어쓴 마왕이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죽이지 않는 대신 자신의 유희에 협조하라는 그의 명령에태자를 되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기극에 동참하게 된 비야길어야 1년이라며 스스로를 다잡지만……“어쩌지. ……진심이 되어 버린 것 같은데.”거침없이 다가와 온몸으로 부딪치는 마왕, 세이시에 의해도구로 키워지며 굳게 닫혔던 마음은 속절없이 열리고“원하는 걸 말해 봐. 무엇이든. 이뤄 주지. 대신,내게 기회를 줘.”가슴 깊숙한 곳에 묻어 두었던그녀의 전생이자 행복의 동의어, 인간으로서의 자신,죽었다고 생각했던 ‘은하’가, 고개를 내밀었다.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4.06 (154)

아버지에게 실험을 빙자한 학대를 당하던 중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그리고 깨달았다.자신이 전생에 봤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에서소설이 시작하기도 전에 죽는 단역으로 태어났다는 것을.아리아드네는 침착하게 생각했다.망했다. 그것도 아주 세계 단위로 망했다.‘이 소설, 배드 엔딩인데.’이 10권짜리 먼치킨 판타지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의 실패와 세계 멸망이었다.‘주인공이 회귀하면 배드 엔딩 확정이라니, 뭐 이딴 소설이 다 있어!’결말을 바꾸려면 세계도 구하고 주인공도 구하고 동료들도 구해야 한다.하지만, 그녀가 가장 먼저 구해야 할 사람은.“절 데려가 주세요, 외할아버지!”학대당하다 16살에 죽을 운명인 자기 자신이었다.은소로 장편 로맨스판타지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 딸이 되었다
3.69 (50)

여기 무협지 속 거만한 남주인공을 가르치다 죽음으로 그를 깨우치는 참스승이 있다.잘생기고 선량하고 정의롭고 강하고...하여튼 개쩌는 남주인공 스승에겐 한 가지 큰 흠이 있었는데,하나뿐인 딸이 욕심만 그득하니 멍청하다는 것이다.남주인공 발목을 사사건건 잡지만스승의 딸이라 버릴 수도 없는 끈질긴 악역조연.읽는 내내 그 딸을 그렇게 욕했다. 나라면 저렇게 안 살 거라고.'그렇다고 되고 싶은 건 아니었어!!!'심지어 이미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내 평판은 최악.하는 수 없이 도망쳤는데... 죽었다.그런데 눈을 뜨니 아버지가 살아계신다?'그렇다면 이번 생은 아버지를 꼭 살리겠어!'그런데…"내 손녀딸을 노리다니! 그것들을 모조리 쳐 죽이겠다!"소설 내내 몇 번 등장하지도 않던 할아버지는 왜 이렇게 자주 보는지."혼인? 안 된다. 연이는 평생 내 곁에서 산다고 말했다."뭔가 살짝 이상해진 아버지까지.게다가,"왜 자꾸 날 피해? 아, 이것도 내 착각인 건가?"주인공은 갑자기 나한테 집착하질 않나."원래라면 난 죽을 운명이었겠지. 네가 있기 전까진."시한부인 놈 살려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 질 않나."네 앞에 있을 때만큼은 내가 버러지가 아닌 것 같아."내 목을 날렸던 흑막은 뜬금없이 회개하려 든다.이거 이대로 괜찮은 거 맞나?마루별 작가의 장편 소설,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 딸이 되었다>

구미호를 잘못 키웠다
4.12 (4)

서대륙의 고귀한 성기사, 실리아.밀반입된 요괴를 토벌하는 도중한 여우 요괴의 기운이 심상치 않아 동대륙의 신녀를 찾아갔더니무시무시한 구미호란다.지옥의 요마가 되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직접 키워서 동대륙으로 데려다 놓으라기에 열심히 키웠더니…….“난 짐승보다 더한 족속이야. 실리아도 알잖아요?”“…….”“걱정하지 마요. 날 잘 가르쳤잖아요. 위험한 행동은 안 해요.”“…….”“하지만 도망치는 건 안 돼.”……분명 조신하게 키웠는데……“계속 착하도록 날 도와줘요, 실리아. 내 곁에서.”영원히.타고나길 색기가 흘러 사람을 홀려 잡아먹는다는 구미호.다 커서 오금이 저리도록 농염해진 녀석이 독립을 거부한다.그동안의 훈육이 물거품이 될 정도로 야한 얼굴로.#역키잡 #저세상집착 #구미호남주 #성기사여주 #아픈여주 #지만아픈걸허락하지않는구미호 #제발독립해 #영원히함께하자표지 일러스트 By 라에(@lae_00)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