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에서 크리쳐가 쏟아져 나온 그날 이후 25년이 지났다. 게이트도 이제 더 이상 큰 위협이 되지 않고, 게이트에서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천연자원이 국가 재건의 원동력이 된 시대. 25년 경력의 정부 계약직, 1세대 C등급 헌터 이단우는 은퇴하기로 마음먹고 헌터직을 내려놓는다. “내가 내일 모레면 오십이다. 이 짓도 오래 했잖아? 이제 슬슬 쉬어도 될 때라고 보는데,” 그런 바람으로 은퇴를 했지만, 이단우의 주변은 계속 일이 꼬이기만 한다. 친우의 실종, 게이트에서 나타난 지적 생명체, 비각성자를 열등종이라 일컫는 각성자우월주의자 단체의 국가 전복 시도, 게이트 이상 현상 등등……. 평양 인근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보안관으로 지내며 조용히 살고 싶은 이단우의 앞날에 평화는 찾아올 것인가.
“선생님은 앞으로 음주를 즐기실 수 없습니다.”“의사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간경화라니! 내가 더 이상 술을 마실 수 없다니!”맥주, 위스키, 와인, 막걸리, 보드카, 럼 등등…….술에 살고, 술에 죽는.세상 모든 술들에 삶을 불태고자 했던. 자타공인 술덕후이자 애주가였던 주선!그러나,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술집 오픈을 하루 앞둔 날, 건강 악화로 쓰러져 버리고 마는데.“현실에서 못한다면, 가상현실에서 음주 라이프를 이어가겠어!”가장 완벽하다 평가받는 가상현실 게임 드림 오브 올. 일명 DOA!주선은 게임 속에서 애주가의 꿈을 이어가기로 한다!그런데, 이 게임……. 정말, 이게 된다고?!- 술에게 선택받은 자. ‘알콜릭 초즌(alcoholic Chosen).’ 로 전직합니다!- 황홀한 술을 마셨습니다! 경험치와 스텟이 증가합니다!음주는 무적이고, 알코올은 신이다!이 현실같은 게임속에서.나는 술을 위해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