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본 무료분까지 보고 하차했다가 최근에 다시 읽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음. 재혼승인 요구 후론 정말 내용이 없음.. 그냥 딱 거기까지가 이 소설의 본말임
여주가 계속 자기는 이기적이고 만사 귀찮아하는 쿨병에 걸렸다고 자신하지만 누가봐도 정 많고 불쌍한거 못 지나치는 일반인임.. 그 괴리감이 좀 오글거림
간만에 엔딩까지 쭈욱 달린 작품이였음. 과거로 돌아가기 전까진 좀 루즈했는데 그 후로 쭉쭉 읽힘. 과거에서 만났던 존재라는 설정이 아예 없는건 아니라 과거로 넘어갔을 때부터 예상이 가는 스토리긴 했지만 알면서도 재밌었음 그 뒤로 남주의 처절한 후회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작품.. 간만에 진짜 후회물을 봤음
높은 평점 리뷰
간만에 엔딩까지 쭈욱 달린 작품이였음. 과거로 돌아가기 전까진 좀 루즈했는데 그 후로 쭉쭉 읽힘. 과거에서 만났던 존재라는 설정이 아예 없는건 아니라 과거로 넘어갔을 때부터 예상이 가는 스토리긴 했지만 알면서도 재밌었음 그 뒤로 남주의 처절한 후회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작품.. 간만에 진짜 후회물을 봤음
여주가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오글거리지 않은 작품이였음. 다만 여주가 망아지같은건지 남주가 능력이 모자란건지 사건을 해결할 때 남주는 거의 뒷처리반임.. 그리고 엔딩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 아가들 너무 귀여움
시작은 가볍지 않은 내용이지만 가볍게 느껴짐.. 흔한 클리셰처럼 빙의된 여주가 자신의 운명을 비틀려는 내용인가 싶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내적으로 비틀린 여주와 남주에 포커스가 맞춰짐. 문제는 소설 초반에 나오는 여주와 남주의 유년시절에 불행이란 불행은 다 때려넣었는데도 비틀림이 느껴지지않음 그냥 그렇구나 싶다가 중간부터 갑자기 여주의 내면이 망가졌다는 서술과 함께 감정적으로 결여된 여주가 나오는데 그게 너무 급작스러워서 쿨병처럼 보여짐. 하지만 그 후부턴 감정선에 맞춰서 묘사와 서술이 잘 되어있고 전개도 괜찮다고 생각됨. 개인적으로 초반이 아쉬운 작품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