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5 작품

명문의녀
3.7 (6)

* 이 작품은 希行 작가의 《名門醫女》(2013)을 번역한 작품입니다.(옮긴이: Moon, 손다연) 벼락과 함께 천 년 전 제월낭으로 깨어난 외과의 제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남편 세자야의 거처로 쳐들어가는데...... "다른 여인을 부인이라고 하지 말아요. 만약 당신이 나와 계속 함께 할 거라면 나 이외에 다른 여인은 있을 수 없어요. 기억해요. 사랑은 독차지하는 거예요. 만약 당신이 그럴 수 없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나도 당신의 길을 막지 않겠어요. 각자 갈 길을 가는 거예요." 원제 : 名門醫女  옮긴이 : Moon, 손다연

성균관 유생들·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4.03 (34)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금녀의 반궁, 성균관에 입성한 남장 유생 김 낭자의 파란만장한 나날들병약한 남동생 대신 남장하고 과거를 보게 된 김윤희.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그녀 앞에 조선 최고의 신랑감으로 칭송이 자자한 이선준이 등장한다. 과거장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선준과 정체 모를 우정까지 나누게 된 윤희. 나란히 왕의 눈에 들어 금녀의 성균관에 들어가는 걸로 모자라 선준과 한방까지 쓰게 생겼다. 여자임이 발각되는 날에는 자신의 죽음은 물론 멸문지화를 면할 수 없는데……. 남장 도령 ‘대물’, 최고의 신랑감 ‘가랑’,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 ‘걸오’, 주색잡기의 대가 ‘여림’ 이들 ‘잘금 4인방’이 펼치는 아슬아슬 좌충우돌 성균관 생활!<규장각 각신들의 나날>현명한 군주와 바른 관리가 있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우리가 미처 알지 못 했던 정조의 참모습과 규장각에 관한 모든 것무엇보다 한층 두터워진 우정을 자랑하는 ‘잘금 4인방’의 귀환!왕의 지나친 총애 덕분에 사이좋게 규장각으로 발령 난 잘금 4인방. 동생 윤식과 바꿔치기를 하려면 외관직 발령만이 살길이었던 윤희는 앞이 깜깜하다. 윤희, 윤식 남매의 사기 행각은 이제 그들만의 문제를 벗어나, 발각되는 날엔 윤희의 가문은 물론 선준의 인생, 위세 높은 좌의정 대감 댁이 쑥대밭이 될 상황이다. 수염도 안 나는 주제에 규장각에 출근하는 것만도 몸이 떨릴 일인데, 윤희의 정체를 안 좌의정 대감의 진노는 윤희의 앞날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운다. 급기야 선준과 윤희의 혼사마저 중단되는데…….‘공부가 가장 쉬웠던’ 성균관은 아무것도 아니었다.피똥 싸는 건 예사고, 없던 다한증까지 생긴다는무시무시한 규장각 나날이 잘금 4인방을 기다린다!

악녀 황후님이 날 너무 좋아해
3.92 (21)

[카카오페이지 독점 연재]황제의 총애를 독점하는 바람에, 악녀 황후에게 끔살당하는 시녀로 환생했다.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 난 다섯 살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아직 원작이 시작되기까지는 한참 남았으니, 그때까지 황제와 황후를 잘 피해 다니면 되지 않을까?분명 그렇게 생각했는데…….“샤를, 황제 폐하는 뭐라고?”“에비 지지예요.”악녀 황후님께서 황제는 제쳐 둔 채, 날 아끼지 못해서 안달이다.“솔직히 황제 폐하보다는 내가 훨씬 더 좋지? 그렇지?”……이거, 왠지 황후님께서 날 꼬시고 계신 거 같은데?[책 속 환생/ 초반 육아물/ 뽀시래기 시녀 여주/ 황후궁의 실세 여주/ 악녀 황후님의 애정을 한 몸에 받아요/ 남주는 초반 까칠남 -> 여주 한정 집착다정조신대형견 / 남주는 황제 아님!]

공작님, 제발 좀 망하세요!
2.2 (5)

알터우드 공작령에서 죽어라 일하다 정말로 죽었다.눈을 뜨니 과거였고, 나는 과로사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관리인으로 있는 동안 공작 놈이 죽고 못 사는 영지를 망쳐 버리겠어!예산을 엉뚱한 데 펑펑 쓰고이름난 망나니에게 밭을 맡겨 농사를 망치려 했는데……“이렇게 어마어마한 풍작은 난생처음이지?”“감사합니다. 관리인님은 저희를 구원해 주신 겁니다!”이상하게 일이 자꾸만 잘된다!심지어 이번엔 공작 놈에게 직접 복수를 했더니,“한 번 손을 댔으니 책임을 져야지.나에겐 넬리, 네가 필요해.”이런 역효과가? 안 돼, 난 아직 복수해야 해. 공작님, 제발 좀 순순히 망해 주세요!#로맨스코미디 #회귀 #오해/착각#영지경영 #의도치 않은 계략녀 #쾌활발랄녀#일 중독자 #냉정한 척하는 다정남 #상처남

얼떨결에 남주 동생을 구해 버렸다
3.8 (6)

원작에선 언급도 되지 않는 엑스트라, 샤를로테 라니아에 빙의했다.피 터지는 사교계나 정치 이야기는 딴 세계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얼떨결에 남주 동생을 만나 구해 주기 전까지는.테오도르 하인스트.세 살에 절명하고 마는 남주인공의 동생이라니?!자칫하면 암살자와 공범으로 몰릴 수 있는 상황.샬롯은 이 아이를 잘 돌봐 주고 누명을 벗기로 마음먹는다.그런데……“떼오는 누냐랑 살 꼬야!”이 쪼끄만 꼬맹이는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기 시작한 데다,“하인스트 가문의 안주인이 되어 주실 수 있으십니까?”원작 여주인공과 계약 결혼을 해야 하는 남주인공,칼라일 하인스트가 샬롯에게 계약 결혼까지 제안하는데…….평온했던 엑스트라 인생, 이제는 안녕!#책빙의물#엑스트라빙의물#계약약혼물#선육아후연애물#귀욤뽀짝힐링물#조용하게 살려고 했는데#원작에 코가 꿰여 버렸네

운명의 화살은 제멋대로 날아간다
3.96 (12)

"화살이 제멋대로 날아가는 게 아니에요, 제 마음대로 날아가는 거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 남겼던 자신만만한 인터뷰가 부끄럽지 않게 그 이후 올림픽에 연이어 금메달 8관왕을 딴 양궁 선수 고주연.  그런데 어느 날 눈을 뜨니 여긴 어디? 난 누구?  갑자기 소설 속 고구마 서브여주 신백하에 빙의되어버린 그녀와, 달라도 너무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소설 속 인물들마저 혼돈의 카오스!  제멋대로 날아가 버린 운명의 화살 때문에 벌어지는 그들의 로맨스판타지성장물!

다크 히어로의 딸이 되는 법
3.88 (16)

사람이 마구 죽어 나가는 추리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그것도 생존율 최저의, 꿈도 미래도 없는 거지소녀로!"범인은 바로 저 사람입니다!"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 걸 볼 수 없어서 몇 번 슬쩍 범인을 일러줬더니-"내 딸이 되도록."범죄자를 때려잡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제국 최고의 권력자인 공작님에게 입양을 제의 받았다!배 곯는 뒷골목 생활은 이제 끝?! 폭신폭신한 빵을 두개나 먹어도 된다며 행복해하던 것도 잠시, 문득 소설 속 숨겨진 설정이 떠오르고 마는데. '……잠깐. 이 소설, 주인공이 사이코패스라는 설정 아니었던가?'악당에게는 누구보다 차가운 공작님, 하지만 내 딸에게는 따뜻하겠지!리사벨 작가의 로맨스릴러 육아물, <다크 히어로의 딸이 되는 법>

갱생불가 흑막가의 새엄마가 되었다
3.64 (8)

시한부라는 이유만으로 온갖 패악질을 할 예정인 다섯 살 악녀 꿈나무 레베카의 새엄마가 되어버렸다.곧 나는 레베카 때문에 크게 다칠 예정이다.인생 2회차,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불구가 될 거라니.역시나 공작가의 모습은 내 예상을 뛰어넘었다.“꺼져.”옆으로 갔을 뿐인데 욕을 하지 않나,“엄마는 무슨. 형편없어. 내 집에서 나가!”내게 물을 뿌리는, 아침 드라마 속에서나 보던 시어머니 스타일의 딸이 있질 않나.“선을 넘지 말도록. 난 그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니.”기껏 본인이 데려와 놓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공작까지. **더럽고 치사한 인간들.내가 여기서 나가고 만다!마음을 굳힌 난, 내 맘대로 하기 시작했다.미안하다고 사과하지도 않는 아이에게 작은 복수를 했고, 이제 도망갈 일만 남았는데….“엄마는 역시 나 없으면 안 되는구나? 특별히 옆에 있게 해줄게!”…아냐. 난 너의 옆에 있을 생각 따윈 없어.심지어 나를 맨날 죽일 듯 미워하던 애 아빠이자 공작도 이상하다?“난 그대가 참 싫다. 그래서 옆에 둬야겠어.”

우선 남동생부터 숨기자
3.69 (16)

19금 피폐 BL 만화에 빙의했다.그것도 하나부터 열까지 주옥같은 미친놈들만 나오는 세계에.“프란츠, 잠깐 옷 좀 벗어 볼래?”“누나? 오, 옷은 왜?”그들의 막장 세레나데는 이미 시작되었다.그간 남동생이 견뎌온 폭력을 마주한 나는 다짐했다.“프란츠 대신 제가 [슈에트]를 갖겠어요.”놈들이 곧 몰려온다.우리 가문을 몰살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내 동생의 순결을 홀랑 잡아먹을 놈들이.“그리고 기사가 되어 우리 가문을 잇겠습니다.”안 그러면 나도 죽는단 말이야!그렇게 나는 남동생을 철저히 숨겼고,모든 공식 석상엔 내가 나가기로 결정했다.……그런데 뭔가 이상하다.“내가! 이 내가 카일라 베스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영애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나는…….”“이젠 더 기다려 줘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너희 남자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갑자기 왜 나한테 집착하는 거야?#BL빙의 #책빙의 #걸크러시 #로맨스판타지 #서양시대물 #성장물 #여성서사 #왕족/귀족 #계략남 #나쁜남자 #순정남 #연하남 #집착남 #상처남 #능력남 #유혹남 #능력녀 #철벽녀*표지 일러스트 : 해시*프롤로그 웹툰 : 오지혜

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
3.08 (26)

집도, 절도, 부모도 없이 살다가 고생만 하며 죽었는데 천사가 나타나 제안했다.“로맨스판타지 소설의 프로베댓러인 당신, 로판을 참고해 만든 세계에 환생하지 않겠습니까?”(잘생긴) 아빠에, (잘생긴) 오빠들이 다이아 수저로 맘마를 떠먹여 준대서 환생했더니….—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일지도 모른다고요?태어나자마자 외가에 맡겨져 구박데기 신세로 전락했다.‘이대로라면 혼자 얼어 죽거나 굶어 죽을지도 몰라.’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다.“아빠, 나 데려가아—!”어떻게든 살아남아 보자.그런데,[조건을 충족했습니다.][특성 <러시 앤 캐시>를 각성합니다.][독자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십시오. 정복하고 쟁취하십시오!로판 독자는 이런 상황에서 뒤로 물러나지 않습니다!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조건: 파에라톤 공작을 설득해 <소환 매개체>를 획득.-보상: 5,000캐시 뽑기권-퀘스트 거절 패널티: 인생 하차-퀘스트 실패 패널티: 인생 하차]‘그러니까 퀘스트가 아빠 볼따구에 뽀뽀하는 거라고요?’…사기 당했다.*아레스가 내게 다가왔다.“오늘 정말 귀엽네, 내 동생.”“뭐, 약골 솜뭉치 주제에 봐줄 만은 하네.”익시온이 질세라 다가오며 말했다.“벽이나 부수는 저런 폭력적인 놈 말은 들을 필요 없어.”“아아, 속이 시커먼 놈보단 낫겠지.”“네게는 여전히 교육이 필요한 것 같구나.”“지금이라도 해볼 테냐?”두 사람의 눈빛에서 살기가 일렁이기 시작했다.아니, 또 이 패턴이냐.이제 나도 안 말려! 싸울 거면 나가서 싸워! 내 방 부수지 말고!나는 유일한 희망인 아빠를 바라봤다.과연 아빠는 침착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하아, 역시 안심된다.어느 때에도 냉철한 우리 아빠!내가 활짝 웃으며 아빠에게 손을 뻗는 순간.“……두렵군.”아빠가 살짝 비틀거리며 중얼거렸다.“내 딸의 귀여움은 신체를 장악할 정도다.”……예?“일시적 마비. 그 직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일어나는 심실과 심방의 수축과 팽창.”“…….”“팔다리가 뇌의 통제를 잃고 멋대로 움직이려고 하지.”척, 어느새 다가온 아빠가 나를 번쩍 안아 들었다.저기요, 딸 안아드는 게 팔다리의 통제 운운할 거리인가요.나는 짜게 식은 눈으로 아빠를 내려다봤다.-------------------------------------캐시를 뽑아 로판을 소환하자!아기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캐시 라이프!주해온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

흑막 여주가 날 새엄마로 만들려고 해
3.4 (29)

친구들과 장난삼아 쓴 소설 속 시민 1로 빙의했다.  빙의 버프는 조금도 받지 못한 채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던 어느 날, 여주인공의 아버지 헨스톤 공작에게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내 딸이 여주인공이라고? 그렇다면 남주들의 접근을 모두 막아야겠어. 협력해.” 그렇게 못 말리는 팔불출 딸바보인 여주 아버지와 졸지에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미래의 흑막 DNA를 보유한 꼬마 여주가 어쩐지 가면 갈수록 좀 이상하다. 왜 자꾸 네 아빠랑 날 엮는 건데? 이 쪼끄만 게, 설마 뭘 알고 이러는 건가?

랭킹 1위를 영혼까지 털어버림
3.99 (59)

#헌터물 #포스트아포칼립스 #현대판타지아닌 밤중에 던전에 휘말린 일반인 손모아.배가 고파 던전 동굴에 난 풀을 뜯어먹으려다 그만 채집 헌터로 각성한다.여차여차 어찌저찌 간신히 던전에서 탈출하고,다시는 던전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회사에 출근했더니 또 그 던전이다.아니, 왜! 이 거지같은 던전에 두 번씩이나!그래도 다행히 이번엔 전세계 헌터 랭킹 1위가 도와주러 왔다.헌데 알고보니 저놈의 랭킹 1위, 보스 레이드를 솔플로 뛰러 온 거였네?민간인 구조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으니 내 목숨은 알아서 챙겨야겠다.이번에도 살아나오는데는 성공!다만…… 랭킹 1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어.이 랭킹 1위,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는데 이것이 인맥의 위력인가!하지만 달콤한 보상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힘이 닿는 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던전의 보스를 죽이겠다고 약속해줘.]예?#아이템_대신_남주의_영혼을_털어버림#남주성불기원세계정복하는여주 #세계최강여주#제.연.기.가.어.때.서.요 #어디가서사기는못칠여주 #먹방여주#차가운헌터남주지만내여주에게는따뜻하겠지 #아주독한남주 #5만원짜리남주#여주판타지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비정규직 황후
3.6 (29)

“에스틴이 아닌 에스텔라로 살아 볼 생각 없어?”무사안일주의이자 몰락한 명문가 아르투르 가문의 계승자, 에스틴.뛰어난 실력을 숨긴 채 평범한 기사로 살아가는 그에게어느 날 황태자로부터 은밀한 제안이 들어온다.“가문 재건의 기회와 숙식 제공 매월 3백만 골드.계약이 끝나는 5년 후엔 평생 놀고먹으며 여생을 보낼 수 있네.더불어 황궁 제일의 요리사를 자네의 전속으로 만들어 주지. 어떤가?”생계를 위해 쌍둥이 동생인 척 에스틴으로 살고 있지만실제론 여자인 에스텔라에게 여장(?)을 하고 황후가 되라는 황당한 제의.그녀는 디저트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홀랑 승낙하고 마는데…….“흠, 여자 옷도 잘 어울리는데? 그런데 가슴은 그대로 괜찮은가?”“……그거 성희롱입니다.”이래 봬도 여잔데 여장을 하고도 의심받지 않는 이 상황은화를 내야 하는 걸까? 들키지 않아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성별을 속이고(?) 비정규직 단기 계약 황후가 된 에스텔라의 좌충우돌 생존기.그녀는 무사히 계약을 끝낼 수 있을까?

남주의 입양딸이 되었습니다
3.98 (45)

[독점 연재]“아이를 입양한다.”펠리오 보레오티 공작의 충동적인 결정에 공작 가문이 발칵 뒤집혔다.그는 자신과 똑같이 검은색을 몸에 품은 고아원 출신 아이를 영지로 데려왔다.그리고 딸로 삼은 것만으로도 모자라 가문의 직계만 이어받는 '맹수'의 이름을 손수 지어줬다.“네가 숨 쉬는 이 순간에도 재산은 벌리고 있으니.”“오만이 아니라 자신감이지.”“내가 여러모로 먹히는 얼굴이지.”세상에서 가장 잘난 최강 아빠와“근육이 제일 좋아. 불끈불끈 모여라.”“대퇴근을 보여줘! 치골근은 더 좋고!”“성격이 얌전하면 조신수나 꽃수...”동심이 부패한(?) 애늙은이 딸. 그리고...“공작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정보를 드리겠습니다.”“가장 원하는 정보라...”“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기묘한 비밀을 지닌 새엄마(?)까지.#이런 조합은 다시없을 맹수가족#작중최강아빠 #빙의따님 #회귀엄마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3.52 (46)

Reset.And game set.어느 날, 삶이 다시 시작되었다.그리고 나는 눈을 떴다.낯선 남자들이 내 침대에서 꿈틀거리고 있는,이상하고도 야릇한 세계에서.“추우세요? 제가 안아 드릴까요?”“오, 세상에.”아마도 게임 속.장르는…… 연애 시뮬레이션?“넌 왜 내 옆에 있는 거니?”“저는…… 마마의 첩이니까요.”그런데 첩이 한 명이 아닌 것 같은데…….대체 이 세계는 뭐지?난 누구고?《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주치의는 할 일 다 하고 사표 씁니다
3.56 (62)

비실비실했던 소공자가 급사하자, 영지는 반란군 손에 들어간다. 반란은 황실에 의해 간단히 진압 되었지만... 문제는 나, 리체 에스텔이 반란군으로 몰려 교수형 신세가 된다는 것.'억울해!' 나는 그저 영지에서 가장 실력 있는 의사였을 뿐이다. 이렇게 된 이상 반란 따위는 일어날 수 없도록 공작성의 주치의가 되어, 소공자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겠어! "저만큼 에르안님을 위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까 제 말을 들으셔야 해요.""뛰세요! 뛰시라고요! 면역력을 길러야 하니까!""이 풀 먹으세요. 아, 그냥 말대꾸 하지 말고 먹으세요." 어... 근데 왜 이렇게 잘 크지? 원래 이렇게 체격이 좋지는 않았는데? 뭐, 어쨌든 무사히 잘 키워냈으니 기쁘게 사표를 썼는데... "사표?" 퇴폐적이고 서늘한 분위기의 눈이 가늘게 휘었다. "리체. 너는 유일하게 나를 위하는 사람이라고 했잖아." 어느새 다리가 얽혀 있었고, 그는 유혹하는 것처럼 내 귓가에 부드럽게 속삭였다. "그런데 내가 너를 놓을 수 있겠어? 바보도 아니고 말이야." 지난 생과 다르게, 너무나 건장해져버린 그는 성격까지 변한 모양이다. 유나진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주치의는 할 일 다 하고 사표 씁니다>

화산귀환
3.36 (1446)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환생표사
3.83 (671)

내 꿈은 표사가 되어 멋진 말을 타고 표물을 호송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절름발이에 변변한 무공조차 익히지 못했던 나는 평생 허드렛일이나 하는 쟁자수로 살았다. 어느 날 표행 중에 만난 산적들에게 쌍욕을 시전하며 저항하다가 뒈지기 전까지는….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
3.06 (77)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빙의했다.음,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의 손에 죽는 악역 조연 겸 사치스런 아내로.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잘 대해주면, 나중에 곱게 이혼해주지 않을까? * “……이혼?”“폐하께서도 랭거스터 공작영애와 재혼하길 원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황비마마께서도… 원하시는 것 같고… 나야 네 앞길에 누가 될 뿐이니 나는 아무래도…….”“그래서 내가 이혼해주면 냅다 노아한테 달려가서 아양 부리시겠다?” “으, 응?”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난 내 아내랑 동생이 노닥거리는 꼴 따위를 보려고 전쟁터에서 그 고생을 한 게 아니니까. 내가 수도에 없는 동안 재미 좋았겠군 그래.” 아니 거기서 네 동생 이름이 왜 나와?

오작교는 싫습니다
3.99 (139)

소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그것도 피폐 로맨스 소설 <헤스티아의 그놈들> 속 오작교 역할로. 어차피 연애는 물 건너갔고, 빚 밖에 없는 가문의 미래는 참담하고.공무원이 되어 전생에 못 이룬 부귀영화 좀 누려보려고 했더니…….원작과 달리 남주들이 이상하다?! "상상해봐라, 슈슈가 누굴 보면서 얼굴 붉히고 수줍어하게 생겼나?""와…… 그럼 진짜 좋겠다."코리가 멍하니 하일리를 바라보며 말하자,이브가 인상을 쓰며 혼자 중얼거렸다."데리고 도망칠까……."스완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무 말이 없다.그저 얼굴만 붉어지더니 귀까지 빨개졌다. 니들 여주에게 집착은 안 하고, 왜 다들 딴짓하냐.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슈라이나 웨스트, 슈슈의 역하렘 아카데미 생존기.<오작교는 싫습니다>표지 일러스트 : 보이차타이틀 디자인 : 림재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4.06 (154)

아버지에게 실험을 빙자한 학대를 당하던 중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그리고 깨달았다.자신이 전생에 봤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에서소설이 시작하기도 전에 죽는 단역으로 태어났다는 것을.아리아드네는 침착하게 생각했다.망했다. 그것도 아주 세계 단위로 망했다.‘이 소설, 배드 엔딩인데.’이 10권짜리 먼치킨 판타지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의 실패와 세계 멸망이었다.‘주인공이 회귀하면 배드 엔딩 확정이라니, 뭐 이딴 소설이 다 있어!’결말을 바꾸려면 세계도 구하고 주인공도 구하고 동료들도 구해야 한다.하지만, 그녀가 가장 먼저 구해야 할 사람은.“절 데려가 주세요, 외할아버지!”학대당하다 16살에 죽을 운명인 자기 자신이었다.은소로 장편 로맨스판타지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구경하는 들러리양
3.78 (262)

'어, 뭐지?'<'야수의 꽃'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그 거지같이 친절한 안내문 덕분에 깨달았다.내가 소설 속에 들어왔다는걸.그래서 누구냐고? 주인공이냐고?내 팔자에 무슨…….끝판 악녀 곁에 붙어, 여주인공을 괴롭히다 털릴조연 라테 엑트리, 그게 나다."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내 비중을 대폭 늘리겠어!"그런데 이게 웬일?제국의 황태자, 최연소 공작, 그리고 마탑의 주인까지.차례로 나한테 들이대네?휘황찬란한 미남 중 어느 것을 고를까요, 알아맞혀 보세요~……같은 일은 꿈에도 일어나지 않았다.'젠장…… 그냥 구경이나 하자.'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3.97 (469)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죽은 듯 살겠습니다.”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게임빙의 #악역빙의 #역하렘 #남주후보들의_후회물[일러스트] 무트[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나 혼자만 레벨업
3.52 (1984)

「패왕을 보았다」의 작가 추공. 이번에는 레이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나 혼자만 레벨업』 재능 없는 만년 E급의 헌터, 성진우. 기이한 던전에서 죽음을 목전에 두지만 위기는 언제나 기회와 함께 찾아오는 법! [플레이어가 되실 자격을 획득하셨습니다.] “플레이어? 내가 레벨업을 할 수 있다고?” 전 세계 헌터 중 유일무이, 전무후무 시스템과 레벨업 능력을 각성한 진우. 세상을 향해 자유를 선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