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독점연재]인류 최초 가상현실 사후세계 프로젝트, The Purgatory(더 퍼거토리)!그 최초의 모험가, 은호. 죽음을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젠장! 뭐? 쉬운 난이도에 특수한 능력으로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또다시 주어진 인생. 오직 목표는 하나 -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라!현실과 구분이 거의 불가능한 세상에서, 완전히 다른 삶을 체험한다는 것. 그리고 그 삶의 끝이 영원한 죽음이 아니라, 또 다시 다른 삶의 약속이 된다면, 인간은 가상현실 안에서 만이지만 결국 영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인류 최초로 그 영생의 삶을 시작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동기화 진행. 새로운 세상에서의 건투를 빕니다!>
“꼭 전향자, 약탈자들 모조리 잡아버리고, 이왕이면 게이트가 터지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이 클리어하세요. 몬스터 잘 막으시구요.”“……누구한테 얘기하냐?”“지금 대화를 듣고 있을 20년 전 신혁 씨에게요."20년 전의 나에게 전하는 그녀의 말.당신은 열 살 때의 일을 기억하는가?기억을 한다면 당신은 10살 때의 당신인가? 아니면 지금의 당신인가?혹 지금 당신의 자아가 10년 전 일을 기억한 것뿐이지 않을까?내게도 그러하다. 미래를 ‘떠올린 것’뿐이다.고로 나는 장담한다.현재를 살고 있는 나는-“나는 20년 후의 박신혁이다.”[멸망한 세계의 기억을 담아온 회귀자]
관대하.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고교 2학년. 그에겐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으니… 사람들 머리 위로 '소속'과 '상태'가 보인다는 것! 사람의 칭호가 보이는 이 세계가 과연 진짜일까? 안 그래도 고민 많은 고교생에게 전해진 아버지의 충격적인 고백.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 그리고 그보다 열 배는 더 충격적인 통보! “더불어 지구인도 아니지.” 그리고 동네 오락실에서 발견한 재능. “간단해. 이걸 타고, 나가서, 싸운다. 어때? 쉽지?” “쉽겠냐!!” 안 그래도 험난한데 계속해서 꼬이는 이능(異能)과 외계(外界)! 오늘도 소년은 평화를 꿈꾼다. …힘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