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선공개]남의 일보다 자신 앞에 떨어진 불에 급급해 하던 천악이 그 일말의 양심이 작용하는 바람에 사건의 발단을 제공하게 된다. 반에서 왕따를 당하게 된 같은 반 동기, 녀석을 대신해 멋지게 나섰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며 아름답지가 않다. 천악은 일진에게 찍히고 갈등을 하게 된다.살아남기 위해 고민을 하지만 쉽지가 않다. 어른이 되면 지나간 과거라며 웃으며 떠들 수 있을지 몰라도 현실에 부딪친 천악에게는 헬 게이트가 따로 없다. 왕따였던 녀석은 지옥에서 풀려나서 외면하고, 그나마 있던 친구들은 거리를 둔다. 평탄하고 조용했던 일상이 거친 풍파에 휘둘리고 있었다. 그때 구원의 손길이 다가온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자신의 손을 잡은 또 다른 자신…
마나가 1도 없는 내가 마법 교사라니! 내가 만든 게임 세상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지금 당장 죽을 수 있는 교생 A로 말이다. “무조건 쌤을 믿어요.” 그리고, 스토리 최악의 인물 중 한 명이 나에게 호감이 있다? * TRPG 룰을 바탕으로 두고 있는 게임 ‘이미르’ 대 재앙, 이변, 3차 세계 대전이라는 끔찍한 미래를 막기 위해 학생들을 육성하라. 수 많은 캐릭터들과의 조우, 그리고 바뀐 미래를 최대한 수습해야 한다! [이변 발생 학생들을 매뉴얼에 따라 대피해주시길 바랍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까먹고 있었다. 이 세계에서 난 ‘플레이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