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상인 로렌스는 자신의 짐마차 짐칸에 실어놓은 보릿단 속에서 잠들어 있던 소녀를 발견한다. 늑대의 귀와 꼬리를 가진 아리따운 소녀의 이름은 호로. 자신을 보리의 풍작을 관장하는 신이라고 소개한다. “나는 신이라 불리며 오랜 세월 이 땅에 매여 있긴 했지만, 나는 호로 이외에 그 누구도 아니야.” 로렌스는 그녀가 정말로 풍작을 가져다주는 늑대의 화신일까 반신반의하면서도 그녀의 뛰어난 화술에 교묘히 넘어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그런 두 사람의 나그넷길에 뜻밖의 돈벌이 이야기가 날아든다. 그것은 가까운 장래에 어떤 은화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것…. 의심은 되면서도 로렌스는 그 이야기에 동참하기로 결정하는데….
다공일수 BL소설 속 메인공으로 빙의했다.메인수 주운영과 이미 썸을 타고 있는이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은 단 하나!'내가 좋은 놈으로 골라서 짝지어 줄게, 운영아.'서브공들 중 괜찮은 녀석과 주운영을 붙여 주고,나는 소설과 무관한 금수저의 삶을 즐길 계획을 세웠다.그렇게 주운영과는 친구 사이로 잘 지내나 싶었는데…….“다신 그러지 마. 내 앞에서 다른 거 생각하지 마, 알겠어?”어째선지 주운영은 자꾸만 나에게 집착하고,서브공들마저 주운영이 아닌 나한테 들이댄다.분명 키 크고 잘생긴 메인공에 빙의했는데,어쩐지 내가 메인수가 된 것 같다?#책빙의 #다공일수 #청게물 #계략공 #집착공 #착각계 #미남수
“그래. 환자를……. 무서워해야 돼. 두려워하고 손발이……. 떨리는 공포도 느껴야지.”“…….”“거기서 도망치지……. 않아야 진짜 의사가 되는 거야.”“말씀하시면 출혈이 계속돼요.”다급함에 젖어든 반항적인 태수의 말투에도 노인은 미소를 잃지 않고 말했다.“언제고 어느 때고……. 도망치고 싶을 때가 올 거야. 그땐 지금을……. 떠올려. 환자가 의지할 사람은……. 자네 한 사람 뿐이라는 걸 말이야.”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그 시간이 지났다.그후!!!!!!평범했던 한 인턴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었다.살릴 수 있다면?살릴 가능성이 있다면?어떤 상황에서라도 메스를 들어야 한다.그런 불굴의 신념 하나면 충분하다.닥터 최태수, 그는 진정한 외과의사의 길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