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취향 취향 차이로 인해 1점이 깎였지만, 그래도 현재 쏟아지는 또카데미 물 중에서는 좋은 소설임. 근데 또카데미 기준에서 좋은 소설이지, 다른 관점으로 막 엄청 재미있고 좋은 작품은 아닌듯. 그리고 막 빠르게 성장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걸 생각했는데, 거의 주인공 강해지는 속도가 왕도물급이라서 보다가 너무 지쳤다.
개연성이든 분위기든 사건이든 뭐든, 미국 배경 지식에 거의 부족한 사람이지만, 솔직히 몰입도는 내가 본 소설 중에서는 탑급이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대체 역사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뭔가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근데 댓글 말대로 개연성이나 이런 걸 따지고 따지고 또 따지면 확실히 문제는 하나 있을 것이다.
높은 평점 리뷰
솔직히 양판소의 늪에 빠진 저를 구원해준 작품입니다. 일단 당연한 소리지만 라노벨향이 나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면 안됩니다. 그럼 라노벨 형식 작품이냐? 그건 또 아닙니다. 일단 인물들의 성격은 라노벨이지만, 그것 외에는 전부 한국 웹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양판소에 질리신 분들은 꼭 한번 봐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항마력이 부족하다면 보자마자 바로 내상을 입을 것이다. 하지만 라노벨로 단련된 자들이 이 소설을 읽는다면 존나 재미있을 것이다.
이 소설을 처음 볼때는 진짜 역겨워서 토할뻔 했지만, 이 소설 덕분에 항마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