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로 환생!
3.58 (30)

이계에서 던전 속 몬스터 개미로 환생했다! [인외물/성장(진화)물/영지... 아니 둥지물] 원제: Chrysalis 원작: Ryan McGrath 번역/번안: 정현정/정대단 *원작자와 정식 계약을 통해 번안 연재하는 작품입니다.

흑막의 전담 요리사가 되어버렸다
2.67 (3)

본래의 삶에서 한 번, 몰락한 왕국의 왕녀로 환생해서 또 두 번 죽었다.네 번째 인생은 가늘고 길게 살려고 했다. 좋아했던 요리도 하면서, 지명수배는 잘 피해서.그런데, 내가 요리를 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맛있어…….”“이런 요리는 제국 어디에서도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가게를 내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말씀하세요. 제가 꼭 투자하겠습니다. 아니, 투자하게 해 주세요.”“가게를 낸다면 투자는 내가 해.”아니, 도대체 당신들 여태까지 어떤 음식을 먹어온 거예요……?거기다 텃밭에서 주운 배고픈 강아지까지 자꾸 날 따른다.진짜 개는 아니고, 버려진 소형견 같은 소년.“알리나는 내 생명의 은인이야.”왠지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 도망을 쳤는데…….“찾았다, 나의 알리나.”소형견이었던 소년이, 대형견이 되어서 다시 나타났다.***“안아줘. 예전처럼.”알리나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남자가 그녀를 강아지 같은 눈망울로 쳐다보았다.알리나의 손이 그의 넓은 등에 살짝 닿자, 리하르트가 숨이 막힐 정도로 그녀를 세게 끌어안으며 달콤하게 말했다.“절대 놓지 않을 거야.”알리나는 침을 삼켰다. 분명 달콤한 말인데 이상하게 간담이 서늘했다.#역키잡 #집착남주 #요리물 #괴식의 나라를 요리로 평정하는 여주 #여주 한정 댕댕이 남주#도망여주 #연하남주 #부둥물 #착각계 #회귀

공작 부인은 오늘만 산다
3.4 (5)

딸들이 단명하기로 유명한 하크본 백작 가의 마지막 남은 막내딸, 프리다. 그녀는 황태후의 계략으로 황제의 의붓형 다니엘 리하르트 공작과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전쟁터로 향했던 남편은 의식불명이 되어 돌아오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산골짜기 공작령엔 제대로 된 농지조차 없다.   오늘 하루만 열심히 살아 보자며 버티길 3년,  거짓말처럼 남편 다니엘 리하르트 공작이 깨어났다! 그런데…….  내 남편이 이렇게 잘생겼다고? 이렇게 강한 남자였어? 너무 완벽하잖아! 정작 다니엘은 모든 일에 진심인 하얗고 작은 아내가 불편하기만 하다. 하는 족족 그의 심기를 거스르는 말들도 별로다.   “전 공작 가의 대를 이어야 할 의무가 있는 공작 부인이니까요.” 뭐, 얼마나 대단한 집안이라고 의무까지 들먹거려. “그러니 만약 염두에 두셨던 분이 있다면 개의치 말고 말씀해 주세요.” 평생 사생아 소리를 듣고 큰 나한테 지금 딴 여자를 들이라는 거야? “제 상황을 모르고 결혼하신 거라면, 이건 사기 결혼이에요!” 사기 결혼 맞아. 맞다고. 그런데 이 귀족 아가씨야. 그 사기, 당신이 당했다는 생각은 안 해? 무심코 응원하고 싶어지는 오늘만 사는 공작 부부의 꽃길 로맨스.

나의 황제께 붉은 월계수 꽃을
2.33 (3)

제국에 더할 나위 없는 번영을 가져온다는 신탁의 주인공. 황금의 제국 카이로스의 황제, 에단 아폴리우스 카이로스. 이 금빛 황제에게 눈길조차 받지 못할 가여운 새 신부가 도착했다. 붉은 민족의 나라 토르티아의 여명의 공주, 로엘 네아레스. 유폐된 성에서 빠져나갈 방법은 타국 황제와의 결혼뿐. 그녀는 그렇게 카이로스 황제와의 첫날밤에 들었다. “카이로스의 황제시여. 저는 당신께 거래를 제안하러 왔습니다.” “거래라……. 네가 나에게 내밀 수 있는 패가 있기는 한가?” 가진 것 없이 카이로스에 팔려 온 것이나 다름없는 공주였다. 그런 그녀가 꺼내 온 패는, “……제가 당신께 북방의 수호국이자 제 조국, 토르티아를 바치겠나이다.” 황제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마법사가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
2.0 (7)

“이제 그만 죽고 싶어.”  사악한 드래곤을 없애야 죽을 수 있다는 저주를 받고 300년을 넘게 살아온 대마법사 엔테. 간신히 드래곤을 물리치고 안식을 맞이하나 싶었는데……. “이 여자 누구야?”  정신을 차려보니 마법이라고는 모르는 귀족 영애의 몸에 들어와 버렸다.  게다가, “그대가 무슨 말을 해도 나는 그대를 사랑할 수 없소.”  ……이 남자는 또 뭐지?  성공적인 죽음을 맞기 위한 대마법사의 고군분투기.

악에 피는 꽃
3.5 (3)

불행한 삶의 끝자락에서 읽은 판타지 소설 <저주받은 아이>. 저처럼 나락으로 떨어진 조연, 1황녀 벤지안스에 연민과 동질감을 느끼고, 세상을 비관하며 까마득한 고층 위에서 몸을 던졌는데…… 눈을 떠보니 벤지안스에 빙의됐다!“그래, 너 대신 복수해 주겠어.”모든 사람은 복수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소설 속 주인공인 디르케온 공작조차도. 이능을 이용해 그에게 가짜 기억을 심어주었다. 그가 지독히도, 잊지 못할 정도로 저를 사랑했다는 가짜 기억을.“계속 찾았습니다. 황녀 전하.”공작의 눈에 잠시의 혼란이 자리 잡더니 기억이 편집됐다. 청아한 숲 같은 녹빛 눈동자에 불꽃이 일었다.저주받은 백치 황녀에서 디르케온의 마음까지 얻으며 소설 속 운명을 좌우하는 주인공이 된 벤지안스의 화끈한 원작 파괴 로맨스 판타지!

여보, 그건 당신의 오해 같은데요
3.4 (5)

그레이스 오엘린은 나라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이자, 가장 무서운 남자로 소문난 루카스 블랙과의 정략결혼을 앞두었다.그녀는 그를 만날 때마다 얼굴이 빨개졌고, 손끝을 파르르 떨었으며, 때론 숨기도 했다.루카스의 이름을 속살거리다가 기절하기까지도 했다.그랬기에 루카스는 생각했다.예비 정혼자가 자신을 좀 과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그리고 그런 그레이스가…….그는 어쩐지 꽤 귀여웠다.***“파혼?”그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갸웃 흔들었다.묵직한 음성에 담겨 있는 의문은 다른 가정을 품지 못한 것처럼 그저 의아하기만 했다.“날 그렇게나 좋아해 놓고, 파혼이라니……. 대체 왜 그런 생각을 했던 겁니까, 그레이스?”그레이스는 남편의 착각 앞에 울상을 지었다.저 기대에 찬, 확신에 찬 얼굴을 두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그 모든 반응이 사실은…….당신이 무서워서 그랬던 거라고!#(예비)남편의 착각으로 시작하는 연애#때려야하는운명 #맞아야하는운명 #그와중에착각계#남주의비밀 #힘센남주 #강단있는여주 #달달물

남편이 빙의한 주인공이다
2.5 (7)

환상적인 얼굴과 허우대 말고는 실망적이던 공작 남편이 어느 날 변했다.처음에는 날 못 알아보는 것 같더니,갑자기 밤일을 잘하고,플러팅 천재에,사회생활 만렙에 뭐든지 척척!밤새 시달리다 못한 내가 결국 울먹이며 물었는데.“저기 진짜 내 남편 맞아요? 아니죠?그럴 리 없어. 이렇게 좋을 리가…….”“어떻게 아셨습니까, 부인?후, 이제야 내 정체가 탄로 날 줄이야.”예?알고 보니 먼치킨 남편이 엑스트라에 빙의한 판소 남주일 때.#남편이 책빙의 #먼치킨 #사교계 휘어잡는 여주 #초반 고구마는 아니고 감자 여주 #남편이 시월드에 단호박 #동정남 #순정남 #절륜남 #몰락한 공작가를 대공 가문으로 일으켜 세우는 부부 #복수 #벤츠남녀 #선결혼후연애 #힘숨찐 #북부 대공 탄생기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
3.83 (216)

소년의 나이에 황제가 되었고 성년이 되기 전 목이 베였다.최초의 귀족 마법사라는 운명이 가져온 비극이었다.“이안. 다음 생에는 태어나지 말거라.”반역자의 잔인한 말과 함께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다.알았는데…….“너는 평화의 상징이란다. 천한 몸으로 그만한 영광이 또 어디 있겠니?”100년 전 멸문한 변경백 가문의 서자가 되었다.천하고, 무식하며, 접경한 야만족에게 볼모로 팔려 갈 운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