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은 이득이 된다고. 특히 다크 엘프 가문에선 더더욱 그렇지." 평범한 지구인인 민도현은 지하 세계의 검술 명가인 나이트쉐이드 가문의 적자로 빙의했다. 문제는 나이트쉐이드가 그 인성이 쓰레기로 유명한 다크 엘프의 가문이란 점. "어떻게 하면 제가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간단해. 여기 귀 뾰족한 놈들보다 더 악랄해지면 된다고." "그렇습니까?" "그래, 남을 절벽에서 떠밀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게 인생이야."
[독점 연재] 천형(天刑)을 등에 업고 바닥을 전전하던 프리랜서 마법사, 러셀 레이먼드.『심장과 눈이 만나 또 다른 눈이 열리니, 새로운 신화의 초석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으라.』박물관에서 만난 용의 심장이 그에게 새로운 운명을 인도하는데-.『그 신화를 위해, 나는 그대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를 부여하노라.』새로운 기회, 다시 시작된 삶. 용의 힘을 지닌 마법사의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