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에겐 만점. 당신이 설정충이라면 이 작품이 잘 맞을 것이다. 설정이 개성있고 재밌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이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재미있다. 다만 주인공이 별로 능동적이지 않고 먼치킨도 아니고 매사에 침착하지도 않으며 설정은 방대한데 이를 풀어가는 빌드업은 길다. 작품을 까는 건 아니고... 스피디하고 시원시원한 전개, 냉철한 주인공 등을 원한다면 잘 맞지 않을 확률이 높다. 나쁘게 말하면 힙스터용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음.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만함 어쨌든 본인이 작품과 잘 맞아서 끝까지 보게 된다면 아주 큰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후반부 떡밥 회수는 용두용미라고 할만하고, 눈마새 피마새를 재미있게 봤다면 아마 떠오르는 파트들이 있을 것이다.
1. 본인이 SF 거부반응이 심하다 2. 백수귀족이라는 작가를 굉장히 싫어한다. 3. 긴장감 넘치고 메마르고 다소 피폐한 분위기를 견디기 어렵다. 이런 부류의 사람이 아닐 경우 그냥 무슨 내용인지 물어보지도 말고 일단 봐라. 특히 반전이나 예상치 못한 전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빨리 봐라.
높은 평점 리뷰
일단 나에겐 만점. 당신이 설정충이라면 이 작품이 잘 맞을 것이다. 설정이 개성있고 재밌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이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재미있다. 다만 주인공이 별로 능동적이지 않고 먼치킨도 아니고 매사에 침착하지도 않으며 설정은 방대한데 이를 풀어가는 빌드업은 길다. 작품을 까는 건 아니고... 스피디하고 시원시원한 전개, 냉철한 주인공 등을 원한다면 잘 맞지 않을 확률이 높다. 나쁘게 말하면 힙스터용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음.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만함 어쨌든 본인이 작품과 잘 맞아서 끝까지 보게 된다면 아주 큰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후반부 떡밥 회수는 용두용미라고 할만하고, 눈마새 피마새를 재미있게 봤다면 아마 떠오르는 파트들이 있을 것이다.
1. 본인이 SF 거부반응이 심하다 2. 백수귀족이라는 작가를 굉장히 싫어한다. 3. 긴장감 넘치고 메마르고 다소 피폐한 분위기를 견디기 어렵다. 이런 부류의 사람이 아닐 경우 그냥 무슨 내용인지 물어보지도 말고 일단 봐라. 특히 반전이나 예상치 못한 전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빨리 봐라.
이 작품의 유일한 단점은 짧아서 너무 금방 읽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