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차원의 침공으로 멸망한 지구.신화급 특성 [불사의 군주]를 지닌 이한은 종말의 끝에서 회귀한다.히든 업적을 독식하고 신화급 특성을 얻어 복수를 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채.[업적 ‘해골 재료는 직접 구해야 제맛!’을 획득하였습니다.][특성 ‘해골 전문가(일반)’을 획득하였습니다.][고유 스킬 ‘해골 생성’을 획득하였습니다.]하지만 너무 뛰어난 탓에 지나치게 생각지도 못한 업적을 빠르게 달성해버린 이한.졸지에 해골 소환사가 돼 버렸지만… 절망하기엔 일렀다.너무 특별한 해골들과 소환사지만 싸움도 잘하는 이한의 거침없는 성장이 시작된다.
인류를 집어삼킨 미궁. 그들에게 주어진 네 개의 선택지.누구나 살아나갈 수 있는 이지 모드.살 사람만 살아나가는 노말 모드.1%만 살아남을 수 있는 하드 모드.그리고 단 한 명 만이 살아남은 얼론 모드.인류 최강의 귀환자. 강태산은 이지 모드 플레이어였다.그가 수없이 들었던 말들.“네가 하드 모드를, 하다못해 노말 모드라도 골랐으면 어땠을까?”나약했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멸망 속에서 죽어가던 그때, 다시금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이번엔 잘못 선택하지 않겠어.”최강의 이지 모드 플레이어. 그가 돌아왔다.
젊은 나이에 나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소이신, 그는 오래간만에 오른 여행길에서 어이없게도 강도를 만난다.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오자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그는 칼에 맞아 쓰러지게 되는데… 그런데 의식이 없어져 가는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의문의 기억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자신이 현대의 소이신이 아닌 주나라의 소이신이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순간, 머릿속에 프로그램 ‘최강의 악인’이 가동한다. “선(善)은 명이 짧고 악(惡)은 천 년을 누리니 이제 나도 최고의 악인이 되어 남이 아닌 나를 위해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