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좌가 되어 화신들을 키우시겠습니까? Y/N> 갑자기 내가 개발한 게임 속 성좌가 되었다. <1,000코인을 후원합니다.> <10,000코인을 후원합니다.> <100,000코인을 후원합니다.> 엔딩을 보기 위해 있는 코인, 마음대로 후원 좀 했더니, -백은후: 계약해야지. 너처럼 코인 많은 성좌는 처음인 것 같은데. -공세윤: 사랑해요. 안고 싶어요. 입 맞춰주세요. 코인 따윈 필요 없어요. 옆에 있어주세요. -모준영: 다음에 만날 땐 계약서를 준비하도록. -주지찬: 너 따위와 누가 계약을 해주겠어. 불쌍하니까 내가 해주지. S급 각성자들은 계약해 달라 난리인데, [일반]성좌, 지혜의 관찰자: 저 정도면 핵플레이 아님? [일반]성좌, 전차를 타는 전사: 핵 ㅇㅈ. 저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은데? [일반]성좌, 로브를 벗은 마법사: 뉴비 주제에 건방져. [일반]성좌, 수단을 입은 왕: □□이 □□ 나대네. 질투에 눈먼 성좌들이 화를 내더니, <99999999999……개의 코인을 후원할 수 없습니다.> <성좌들이 데굴데굴 구르며 좋아합니다.> 다시 일반인이 되어버렸다! <각성자: 성주안 등급: S 스킬: 악수(SS), 포옹(A), 키스(SSS)> “……이거 좀, 이상한데?”
네크로맨서 진영과 프리스트 진영의 ‘100년 전쟁’ 이후.힘의 구도를 뒤바꿀 역대급 인재가 태어났다.“저 희귀 케이스인가요? 재능 있는 거예요?”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잠재력.아버지의 언데드 군단을 손에 넣고, 대륙을 양분하는 위대한 네크로맨서 학교 ‘키젠’에 입학한다.엘리트들 사이에 모여 있어도 천재는 천재.새로운 케이스의 등장에 연구계가 발칵 뒤집히고, 직속제자로 삼기 위해 교수들이 가만 내버려 두질 않는다.온 왕국의 관계자들과 기관장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몸이 달아있다. “교수님! 리치는 언제 만들 수 있나요?”“재능도 적당히 있어야지 선 넘네 진짜.”천재 중의 천재가 나타났다.그림 작가 : 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