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pid
cupid LV.77
받은 공감수 (6)
작성리뷰 평균평점

오티스 (Outis)
2.0 (1)

5월에 죽음이 예정된 여자, 이시안. 그녀는 일가족이 몰살됐던 5월에 반드시 죽어야만 하는 저주에 걸려 있었다. * * * * * * * “그러니 내게 요구해요.” 고온이 탁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도와달라고.” “…….” “살고 싶다고.” 어쩌면 운명처럼. 혹은 악연처럼. 그녀를 살려주겠다는 위험한 남자. 그의 소유욕이 끓어오르는 어두운 동공으로 그녀만을 직시하고 있었다. “대신 시안 씨는 딱 하나만 내게 약속하면 됩니다. 앞으로 이시안은 삶과 죽음을 태고온과 함께 하겠다는.” 두근……. 두근……. 점점 커지는 심장 소리가 들렸다. 시안은 가슴을 들썩이며 얕고 빠르게 숨을 들이켰다가 냉랭히 내뱉었다. “결국 내 목숨값으로 날 태고온에게 넘기라는 거네요?” *폭력, 공포, 혐오스러운 장면 묘사가 있습니다. *소설 속의 집단과 명칭은 모두 가상으로, 존재하지 않는 집단과 단체입니다.

공포 게임 속 대공을 구출하겠습니다
1.5 (1)

공포 게임 「Go and Find Him」을 플레이하다 잠들었더니 게임 속 탐정 아스텔라가 되었다! 게다가 눈앞에 이상한 창이 보인다. 〔게임 엔딩까지 완료해야만 종료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방법으로 종료는 불가합니다.〕 어쩔 수 없이 단서를 모으며 철혈의 대공, 루베르를 찾는 아스텔라. 〔아스텔라의 심박수가 증가합니다! 위험에 대비하세요!〕 쫓아오는 귀신들을 피해 도망친 끝에 한 남자애를 만나는데... “당신이 정말로 루베르 레온하르드 폰 알렌 대공이라고?” 사실 이곳은 루베르의 악몽 속. 그가 능력을 되찾도록 도와야 아스텔라도 게임 속에서 탈출할 수 있다! “이런 미친 게임이 있나!”

내게 미친 세계관 최강자를 조심할 것
3.0 (1)

어느 날, 언니가 남주와 헤어졌다.힘들어하는 언니를 두고 볼 수 없어 남주의 기사단에 찾아갔다.남주에게 언니의 진심을 알리고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게 원래 계획이었다.하지만 찾아간 곳에 남주는 없고…….“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저, 저 사실 외계인이에요!”“더 좋네. 아주 흥분돼.”웬 미친놈이 있었다.* * *최악의 첫 만남이었다.무서워 몸이 떨렸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나는 그림자처럼 조용히 지내며 남주와 단둘이 만날 기회를 엿보기로 했다.그런데 작은 문제가 생겼다.“허튼 희망은 버리는 게 좋을 거야.”“갑자기 무슨……?”“자기가 다른 사내에게 눈 돌리는 걸, 그냥 구경만 할 생각은 없으니까.”아무래도 미친놈이 뭔가 단단히 오해하는 것 같다.* * *나는 샬롯 라 브라반트, 포기를 모르는 여자다.각고의 노력 끝에 잠입 목적을 달성하고빛보다 빠르게 도망쳐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브라반트 백작의 귀하디귀한 여동생,사교계의 장미라 불리는 화려한 본모습으로!“그렇게 도망친다고 못 찾을 줄 알았어?”“여, 여긴 어떻게…….”“못 본 새 많이 예뻐졌네. 그래, 그 남자의 품은 따뜻했나?”“네?”헛소리를 지껄이는 대공의 안광이 형형하게 번뜩였다.#개그 #착각계 #로코#집착 남주 #개또라이 남주 #그는 정말 개또라이일까#햇살 여주 #사랑둥이 여주 #능력 여주 #세계관 최강자를 얼떨결에 조련해 버린(?) 여주#남장 한 스푼 #군대 한 꼬집표지 일러스트 By 피버(@FEVERTIME_)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원작 소설 여주가 탈주했다
3.67 (3)

19금 역하렘 소설 속에서 환생했다. 여주인공을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죽는 악역으로. 날 죽일 약혼자와 파혼하고 잘 먹고 잘 살고 싶은데, 남주 후보 중 하나였던 인외남주를 유혹하는 데 성공한 여주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 버렸다. 그것도 남은 남주 후보들을 내게 떠넘긴 채로! “앞으로 여주로서 역경을 잘 헤쳐나가길 바라요, 파이팅!” “자, 잠깐만요. 기다려요! 아니, 이렇게 가면 난 어떻게 하라고!” * * * “두 번 다시 그대에게 실수하지 않겠다고 맹세해.” 날 함부로 대한 걸 후회한다는 황태자. “죄라면 매순간 짓고 있습니다.” 파계도 불사하겠다는 성기사단장.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그 지옥을 버틴 대가가 너라면.” 은혜를 몸으로 갚겠다는 살인귀 북부대공.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남주까지. 4명의 남자가 서로 자신을 선택하라고 강요하기 시작하는데.

우리 집에 갇혀버린 남주들
4.22 (30)

소설 속 대재벌가의 상속녀로 환생했다.문제는 이 세계가 바이러스 괴물로 인해 곧 멸망 예정이라는 거.남는 건 돈뿐이겠다, 얼른 시골에 저택을 매입해서 괴물을 피할 대피소를 만들고 있었는데...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세상이 멸망하고 말았다, XX!*게다가 어쩌다 보니 남주들까지 우리 집에 함께 갇혀버렸다.그런데 이놈들이 우리 집에서 나갈 생각을 안 한다.왜 다들 여주한테 갈 생각조차 없어 보이는 거야?“너 대체 정체가 뭐야?” “세상이 멸망할 걸 미리 알고 있었던 사람 같습니다.” 그들은 내게 궁금한 게 많았지만 답해줄 수 없었다. 어차피 안 믿을 거잖아?지금 내 눈에 그들은 그저 좋은 노동력 자원으로 보일 뿐이다.“이제 일합시다. 먹은 만큼 밥값 하세요!” 세계 멸망의 원인인 바이러스의 치료제만 찾으면 이 지옥 같은 시간도 끝이다. 그러니까 그때까지만 남주들을 굴리며 버티자! *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내가 매입한 이 오래된 저택이 알고 보니 상당히 수상쩍다는 사실이다.우리 집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시절연애
4.17 (3)

영국에서 돌아온 장손에게 반찬을 갖다주라는 심부름을 맡은 나희.얹혀사는 처지에 거절할 순 없고, 집안의 어린 폭군으로 군림했던 권현진을 마주치기는 껄끄럽기만 하다.그런데. 그 애가 혼자 사는 펜트하우스는 화려하지만,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듯해 어쩐지 신경 쓰인다.턱. 등 뒤에서 뻗어진 손이 식탁을 짚었다. 졸지에 나는 권현진의 양손 사이에 갇히고 말았다. 동시에 감미로운 꽃내음이 폭탄처럼 풍겨 왔다.“어떻게 친구로 생각하냐고, 네가 예쁜데!”답답해 미치겠다는 듯이 권현진이 소리쳤다.“귀엽고, XX. 깜찍하고!”어안이 벙벙해진 나는 멍청하게 입술을 벌린 채로 권현진만 응시했다.목까지 벌게진 채로, 분해 죽겠다는 듯이 소리치는 권현진을.“너 예뻐서 미치겠다고, 이나희…….”

B급 공포영화에 빙의했는데 19금이라니요?
1.5 (1)

“크리스틴 힐튼 쟤, 산 닭을 제물로 악마를 불러냈대.”악마 숭배자, 괴짜, 싸이코로 불리며 모두의 기피 대상인 크리스틴.자신이 B급 공포영화 속 끔살될 조연이란 걸 깨닫는다.캠프장에 도착하기 전에 탈출하려던 그 순간.[지금부터 공포 던전 게이트에 진입합니다.]돌연 시스템 창이 뜨더니 '네크로맨서'로 각성해 버렸다!‘뭐야? 이거 평범한 공포영화 아니었냐고!!’크리스틴은 자신을 구하려다 죽은 미식축구부 주장,알렉 레이미의 몸에 우연히 지옥의 존재를 소환하고 마는데.***“주인! ……주인?”[소환수는 소환사를 다른 명칭으로 부르면 ‘주인’으로 자동 출력됩니다.]알렉의 말을 들은 친구들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다.호칭 때문에도 오해받게 생겼는데,“이봐, 주인. 주인은 나와 떨어지면 안 된다니까.”그가 위험하게 눈을 빛내더니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 척했는데, 폭군에게 들켜버렸다
2.5 (1)

기억을 잃은 황자를 노예처럼 부린 가문의 일원이란 죄로 끔살당한 뒤 회귀.다시 얻은 4년, 황자가 기억을 되찾기 전 풀어주어 미래를 바꾸려 했는데.이 남자, 경계심이 너무 강했다.“무슨 꿍꿍이지?”탈출하려면 잘 먹고 상처도 치료해야 하는데내가 주는 건 거들떠보지도 않으려 해서,“나도 당신처럼 다른 가족들에게 유감이 많은 사람이라서요.”“복수하고 싶었어요. 당신이 무사히 탈출하면, 다른 가족들 머리가 뒤집어질 것 같거든.”유대 관계부터 쌓기로 했다.그렇게 음식도 먹이고 약도 바르면서 탈출을 도왔더니,마지막 걸음을 떼는 순간까지 헤어지지 않으려 난리였다.“꼭 벨라를 데리러 올게요.”“그러니까 기다려주셔야 해요.”그냥 하는 말이라 생각했는데,내 나이 스물. 회귀 전 죽었던 그 나이보다 2년이나 이른 시기.기억과 신분을 되찾은 그가 나를 데리러 왔다.“한참 찾았습니다, 벨라.”“…누구세요?”그는 노예였던 과거를 입에 올리는 사람은 모두 죽였다고 했다.그래서 나도 괜히 아는 척하지 않고 거리를 두려 했는데.“…제가 기억 안 납니까? 정말로?”말 몇 마디 안 했는데도 알아서 척척 오해까지 하더니,“당신의 쓰레기 같은 가족에게 무슨 짓을 당한 겁니까?”눈 끝에 눈물을 아롱아롱 매달고서 날 올려다봤다.사람들이 질겁을 하며 멀어졌고, 내 표정도 굳었다.왜 이러세요, 폭군님? 우리는 아무 사이도 아니었잖아요.“아닙니다, 벨라. 우린 미래를 약속한 사이였습니다.”내 손을 꼭 붙들고서 거짓부렁을 늘어놓는 것을 보면, 미래가 바뀐 거 같긴 한데. ‘왜 이렇게 된 거야?’그는 왜 거짓말까지 하면서 나를 붙들어두려는 걸까.

후회는 됐고, 깽판치겠습니다
0.5 (1)

남주가 후회하는 소설에 빙의했다.“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될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오.”…는 무슨! 후회 따위는 필요 없다!진급을 앞두고 빙의한 이상, 이곳에서 꿈을 이루리라!라리사는 자신을 무시하던 황성의 인물들에게 사이다를 날리며 깽판을 치기 시작하는데…….그런데 어떻게 된 걸까.“방금 결심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형님에게서 황위와…… 당신을 빼앗겠노라고.”망나니 시동생은 저를 빼앗겠다고 하지를 않나,“저 카일 킨 헤이스팅스는, 목숨을 바쳐 황후 폐하를 지킬 것을 맹세합니다.”기사단 개편을 위해 찾아간 곳에서 만난 기사단장,카일은 제게 목숨을 담보로 한 맹세를 하질 않나.“절 버리실 건 아니지요? 주인님.”여자인 줄 알고 구했던 노예, 아돌프는 빙글빙글 웃으며 대놓고 자신을 유혹하기 시작한다.아니, 나는 그냥 깽판만 치고 싶은데. 다들 내게 왜 이래?!일러스트: 오네(o.ne)

여주의 첫사랑을 빼앗아 버렸다
3.88 (4)

역하렘 게임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평범한 여주인공을 빛내 주는 적당히 예쁘장한 친구 ‘걔’.그게 바로 나였다. 게임은 무사히 엔딩에 도달했고,여주인공은 남주들 중 하나인 북부 대공과 결혼했다.그리고 나는 가문을 위해 선택받지 못한 남주들 중 하나와 약혼을 했다.그렇게 그저 그런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역시 너는 티티를 대신할 수 없어.” 약혼자가 유부녀가 된 여주인공의 정부가 되고 싶다는 선언을 하기 전까지는. *** 새로운 약혼은 쉽지 않았다.멀쩡한 남자들은 대부분 남주 후보였고, 모두 여주의 어장 속에 있었다. “폐하, 저랑 연애하실래요?” 복수심 반, 호기심 반으로 유일하게 여주를 거절한 그녀의 첫사랑에게 청혼했다. “재밌는 제안이군.”“대답은요?”“좋아, 하지. 그 연애.” 이 모든 건 타티아나를 향한 치졸한 내 복수극이다. #빙의물 #엑스트라빙의 #후회물 #사이다 #게임빙의#무심녀 #능력녀 #복수심에불타는여주#능력남 #계략남 #집착남

괴담학교에서 살아남기
3.5 (4)

남동생이 죽었다.그것도 힘들게 들여보낸 최고의 사립학교의 교내에서.절망에 빠져 무덤 앞에서 울고 있는데본인이 학생회장이라 주장하는 이상한 남자가 나타나더니 믿을 수 없는 제안을 했다."1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갈래요?"사기꾼 같았지만 갑작스런 절망 앞에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아야 했기에 덜컥 그와 계약을 맺었다.그리고 놀랍게도 정말로 1년 전으로 회귀하게 되는데.거두절미하고 바로 그 문제의 사립학교에 편입했다. 아직 살아있는 내 남동생을 지키기 위해.그런데 이 학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학교 곳곳에서 귀신과 유령이 등장하며 '괴담'이 발생하고.어쩐지 내 동생이 그 괴이한 현상과 연관이 있는 듯한데.나 멜로디 헤이스팅스, 과연 무사히 괴담을 해결하고 동생을 지켜 학교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본 작품에는 괴담 소재에 따른 자극적인 묘사가 동반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제가 연애하면 일은 누가 하나요?
3.0 (1)

황제가 남주인 로판을 읽을 때마다 내내 궁금했던 것이 있다. 황제가 연애하느라 저렇게 바쁜데, 어떻게 나라가 멀쩡히 굴러가지? 로판 빙의 20년차, 사브리나 윈틀렛은 그 답을 얻었다. “황제가 세기의 사랑에 빠져 있는 동안에도, 신하들은 뼈가 빠지게 일하고 있기 때문이지.”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사브리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 비겁하고 가부장적인 막장 가문에서 돌연변이처럼 똑똑하게 태어난 사브리나. 그녀는 집을 벗어나 독립하기 위해 황태자 체이스의 보좌관으로 취업했다. 곧 황제가 된 체이스와 조금씩 가까워졌으나 어느 날부터 그는 원작 여주와 엮이며 일을 팽개치는데….

일 좀 하세요, 왕자님!
1.0 (1)

세상 모든 여자들을 홀리는 아름다운 외모로 늘 주간지 1면을 차지하는 제국의 이단아이자 금쪽이 왕자 테오도르. 보좌관으로서 그의 모든 사건 사고를 수습해야 했던 레나타는 그를 ‘망나니 상사’ 딱 그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가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만 해도. “아, 도망가시려고. 내가 널 순순히 놓아줄 것 같아?” 나태하고 나른한 눈빛을 하던 평소의 모습은 어디 가고, 제 수하들과 모여 반란을 꾀하는 그의 모습은, 그녀가 알던 금쪽이가 아니었다! 그가 반란을 준비하는 능력 있는 왕자님이었다는 건 이제 잘 알겠는데……. 그런데 왜 그 반란에 날 끼워 넣는 거냐고요! 자고로 위험한 일은 피하는 게 상책인 법. 레나타는 테오도르의 협박과 집착에도 불구하고 사직서를 내고 도망치려 했지만. “연봉 협상을 이런 식으로 하는구나? 알았어, 인상할 때도 되긴 했지. 지금의 두 배.” “충성을 바치겠습니다, 왕자님!” 생활력 만렙 그녀는 그의 아찔한 연봉 협상 제안을 덥석 받아들이고 마는데……. * * * “누구 덕분에 내가 더는 순결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자꾸 무책임하게 굴 거야?” “왕자님, 일단 진정하시고…….” “네가 먼저 시작한 거잖아.” 어쩌다 그와 입 맞추는 사이까지 되어 버린 거지? 능력을 숨긴 왕자 테오도르와 신분을 숨긴 보좌관 레나타의 밀고 당기는 대환장 로맨스! <일 좀 하세요, 왕자님!>

시한부 흑막 안 구하고 떠납니다
1.5 (1)

엑스트라 인생 10년차. 여주가 구해 줬어야 할 어린 흑막을 발견했다. 이런 악역 및 엑스트라 빙의 소설에서는 여주건 남주건 흑막이건 일단 도와주는 것이 정석. 원작도 다 알고 있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사망 플래그를 피해 흑막을 꼬셔 볼까. 그런데 원작에서 여주가 얘한테 뭐라고 했더라. ‘난 있는 그대로의 공작님이 좋은걸요.’ 그걸 들은 이놈은 한밤중에 피 칠갑한 채로 찾아와서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며. 나도 너 사랑해, 너는 절대로……내 곁을 떠나지 않을 거지?’ 어휴, 답 없는 놈. 그냥 죽어라. 나는 흑막을 구해주기는커녕 뚝배기까지 깨고 멀리멀리 도망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거 완전 피도 눈물도 없는 꼬맹이네.” “으아아! 죄송합니다!” * "또 어디로 사라져서 다시는 안 돌아오려는 거지?” "……….” “분명히 말하는데 이 빌어먹을 제국 위 어디로 숨든 간에 내가 못 찾을 곳은 없어.” 공작은 말했지만, 그렇게 자신 없고 절박한 얼굴로 위협해 봤자 전혀 무섭지 않았다.

퇴근하고 싶어요
1.0 (1)

“넌 꿈이 뭐야?” 어릴 때부터 이런 질문을 받으면 내 대답은 하나였다. “돈 많은 백수.” 어릴 적 꿈이었던 돈 많은 백수를 이루기 위해 직장 생활만 16년 차! 드디어 디데이를 정하고 사장 얼굴에 사표 던질 날만 기다리는데……. “아일, 퇴근 안 해요?” “해야죠. 해야 되는데 할 일이 너무 많네요. 하하하하하.”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세계에서 다시 시작되는 직장 생활. 심지어 이제 갓 입사한 스무 살이라니. 어쩔 수 없지. 다시 은퇴를 향해 달려가는 수밖에! 한국의 직장 생활을 경력 삼아 새로 시작하는 직장인 라이프. 이번엔 무사히 은퇴할 수 있을까?

때려부수기 전에 꺼내주세요
4.0 (3)

망한 게임에는 네 가지 규칙이 있다.첫 번째, BGM만 기깔나게 좋아진다.두 번째, 마지막까지 빨아먹으려고 키트, 즉 랜덤 아이템 박스를 신나게 낸다.세 번째, 이벤트를 사골처럼 우려먹는다.마지막으로, 망겜망겜 외치면서 하는 골수 유저층이 있다.그리고 나는 골수 유저 중에서도 고이고 고인물이다.현질 금액으로만 개발사 사옥 벽 한쪽은 댔을.“유네리아에 아낌없이 투자해 주신 유니 유저님! 당신께만 이런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특별 선물 딴 놈 주시고 로그아웃 시켜 주십쇼.”“…그럼 유네리아 세계에서 즐거운 탐험 되시길 바랍니다!!”“네? 저기요?”그런 VIP 유저를 동의도 없이 게임 속에 처박았다고?게다가 다 깬 시나리오를 한 번 더 깨야 꺼내 준다니?장점이라곤 미치도록 잘생긴 남자 유저(뉴비)가 옆에 있다는 것뿐인 가상현실 체험.아무래도 다 때려 부수고 나가야 할 모양이다.

살인자의 수첩을 보고 말았습니다
2.67 (3)

스물아홉 살의 4년 차 도서관 사서 피우리에게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바로 책을 머리에 대면 그 내용이 모두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쉼표, 마침표, 작은 흔적까지 모두 다 빠짐없이 말이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어떤 남자의 수첩이 그녀의 머리에 닿고 말았다.그런데 그 내용이 심상치가 않다.202x년 2월 24일.구미가 당기는 타깃을 발견했다.“죄송하지만, 그쪽 머리 위에 그거 제 수첩인 것 같은데요?”수첩의 주인인 남자의 이름은 강세운.‘오후에 한 시에 나타나는 훈훈한 남자’라 해서 ‘오한남’이라 불리는 도서관 사서들의 아이돌.이 남자가… 수상했다.우리는 결심했다. 그 남자를 스토킹하기로.“나는 지금 살인자의 집 앞에 와 있다.”

공녀님은 독수공방 체질입니다
2.83 (3)

어떤 엔딩을 봐도 마지막에는 최종보스 손에 살해당하는 미친 게임에 빙의했다."누군가 가르쳐주지 않던가? 거짓말을 하면 여기랑 여기가 떨린다고."꼼짝없이 죽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런데…….“하지만 난 지금부터 이게 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품고 있는데.”“늦은 충고지만, 처음부터 조심했어야지. 나 같은 놈에게 한번 허락하면, 그건 절대 무를 수가 없는 거거든.”최종보스님, 갑자기 왜 이러시는 거예요?!<공녀님은 독수공방 체질입니다>표지 일러스트 - 안즈

내 최애 까지 마라
3.94 (8)

<이세계 성녀님의 역하렘>이란 소설 속비운의 캐릭터 듀블레드 공작.그는 나의 최애캐였고,제이드 킨젤의 몸에 빙의하게 된 나에겐 주군이다.안 그래도 돈 없고 권력도 없고 이름만 공신인 사람인데,평생을 여주인공만 짝사랑하다 늙어 죽게 할 수 없어!내 최애캐는 내가 지킨다!내 최애 까지 마라!

주워온 서브남주가 좀비에게 물려 버렸다!
3.5 (1)

남편에겐 버림 받고, 몸이 부서져라 일하던 구급대에서는 과로사로 사망. 그 후, 로판에 빙의했다.사교계의 망나니 악녀이자, 곧 서브남주의 칼에 목이 잘리게 될 ‘프림로즈 플랜태저넷 뷰포트’의 몸에 말이다.차라리 이건 기회다! 내 갈 길을 막는 것들을 치워 버리면 되잖아!나는 그렇게 살아서 이 개미지옥에서 탈출할 거야!! 천국, 뭐 그게 별거냐?! 이게 천국이지!!그런데 날 죽일 예정인 서브남주 이즐레이를 노예 투기장에서 구출해 왔더니, 상태가 이상하다.“다정하고 배려심? 설마 너도 그런 걸 좋아하는 건가?”“상관없어. 난 남을 거다. 필요하다면, 네 정식 기사도 해 주지.”“제국의 꽃으로 유명하신 공녀님과 함께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그딴 여자보다 네가 더 예뻐, 프림. 내 주인은 너밖에 없어.”무엇보다, 이즐레이가 내 ‘진짜’ 호위 기사가 되는 건 계획에 없었다고…!하지만 날 죽일 운명이었던 그가 오히려 자신의 몸을 내던져 가며 나를 지켜 주었다는 사실 때문일까?이즐레이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나 역시 그 품 안에서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오히려 좋아, 이제 이즐레이도 날 죽일 생각은 하지 않겠지?이대로만 계속 가면 다이아 수저로 꿀 빨면서 살 미래가 머지않았다고!!“으어어어어….”“으어어라니… 저게 뭐야. 꼭 좀비 같잖아. 걷는 것도 그렇고,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하하… 설마.”걸을 때마다 덜렁이는 다리, 혈색 하나 없이 거무죽죽한 피부, 온통 붉은색뿐인 눈동자, 뭔가 이상했다.그것은 즉시 곁에 있던 이의 팔을 물어뜯었다. 경동맥이 끊어졌는지 주변으로 거품 섞인 선혈이 튀었다.“제기랄! 여기서 왜 좀비가 튀어나오는 거야! 이건 로판이라고! 꽁냥꽁냥 연애만 하는 그런 소설이란 말이야!”

솔로 엔딩 후 헌터가 되었다
2.5 (1)

다나는 중세 로판 소설에 빙의한 뒤 기사로 살면서 온갖 전장을 돌며 참 많이도 굴렀다. ‘어쨌든 깔끔하게 솔로 엔딩까지 봤으니 이제 아늑하고 평온한 미래만 남았겠지.’ 이렇게 안심하고 있었는데. “염병.” 알 수 없는 이유로 현대로 다시 돌아왔는데… 이곳엔 괴수가 날뛰고 있었다. 괴수? 게이트? 판소처럼 되어버린 세상에 적응하기도 바쁜 와중. “오랜만이야. 다나야.” 국내 헌터 1위라는 인간이… 아는 사람이네. 그것도 나와 대판 싸워놓고 친한 척하는 그 미친놈. 이거 하나만 해도 세상 귀찮을 것 같은데. [성좌, 차가운 북부의 공작이 당신에게 계약을 요청합니다.] [성좌, 차가운 북부의 공작이 당신에게 계약을 부탁합니다.] [성좌, 차가운 북부의 공작이 당신에게 간곡히 계약을 부탁합니다.] 처음 본 성좌가 질척거리고 “선물은 받으시고, 우리 좀 만납시다.” “왜 또 귀찮게 그래. 전화로 못 해?” “너무 그러지 말고. 서로 할 얘기 많을 거니까.” 랭킹 꽤 높다는 헌터들은 점점 더 들러붙기 시작한다. 나 왜 귀환했지.  여러모로 조용히 살긴 그른 것 같다.

개새끼 남편이 다정해졌습니다
1.0 (1)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나요?” 그 말을 듣기 전까진 아내와 제법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로미안 벨데가르트. 나의 약혼녀가 되지 않았더라면 그냥 시골 가신가문의 딸로 생을 마감했을 여자. 아바마마의 비위를 맞추며 얌전한 얼굴로 사치를 부리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녀가 누리는 모든 건 나 덕분에 얻은 것이니 당연히 감사해야 한다고 여겼는데……. “난 당신이 정말 지긋지긋해요, 시하브.” 그런데 어째서 저토록 매정하게 구는 것일까. 그가 로미안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순간, 로미안은 더없이 잔혹하게 시하브의 마음을 후벼팠다. “내가 잘못했소.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로미안…….” 하지만 나를 노려보는 아내의 다갈색 눈동자는 너무나 생소한 것이었다.  “평생 후회하며 살아요, 시하브.”

황제가 맥락 없이 집착합니다
0.5 (1)

“폐하의 정부가 제 위장 신분이자 임무란 말씀이신가요?”   오늘 ‘죽음의 사신’이라 불리는 리페르가 나선 곳은 크라센 황궁. 최상위 암살자 리페르가 목표물 ‘피의 황제’와 마주했다. 그녀가 죽음의 낫으로 황제의 목을 베려는 순간, 리페르의 손목이 붙잡혔다. 리페르의 코앞까지 다가온 황제.   “이런 식의 만남은 상상도 못 했는데….”   리페르는 곧 닥쳐올 공격을 생각하며 몸을 긴장시켰다. 쪽.  예상과 달리 둔탁한 타격음이 아닌 말캉한 감촉이 느껴졌다. 그녀를 바라본 황제는 다시 입을 맞췄다. “읍…!”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다.   ‘황제, 이게 대체 뭐 하는 짓이야?’   ***   다음날, 리페르는 한 장의 계약서를 받아 들었다.   “폐하의 정부가 제 위장 신분이자 임무란 말씀이신가요?” “계약서에 적힌 사항은 반드시 준수하도록.”   황제의 말에 리페르는 계약 조항을 꼼꼼히 읽어나갔다.   “폐하, 계약서 내용 수정이 필요….” “형식에 불과하다.” “꼭 지키라면서요.”   황제가 이상하다. 최상위 암살자인 나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걸까?

집착 시종으로 살아남기
3.05 (10)

BL소설 속 병약수와 똑같은 희귀 병을 앓다 죽길 3회차. 더는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순 없지.그래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잘 차려진 병약수 약상에 숟가락이나 얹어보자!’도련님 약 한 방울, 숨결 하나까지 놓치지 않을 거예요!시종으로 위장하여 병약수를 모시려 했다.그의 숨결에서 나오는 정령의 힘까지 나를 치유한다니 이보다 좋을 순 없지!하지만 지랄수란 쉽지 않았는데….“나가! 나가라고!! 이제 다 지긋지긋해!!!… 잠깐. 넌 지금 무릎 꿇고 무얼 하는 거지?”“도련님, 기왕 버릴 거면 제 입에 버려주십쇼.”당황해서 약병을 던지던 팔을 거둬버린 그에게 아쉽게 말했다.“그냥 얼굴에 뿌려주셔도 전 상관없는데…….”순간, 도련님의 동공이 크게 요동쳤다.* * *나는야 한다면 하는 여자.기왕 하는 김에 내 생명의 은인인 우리 도련님을 잘 챙겨주었다.시중은 물론 안아도 주고, 업어도 주고, 그의 다리가 되어 곳곳을 누볐다.유서 깊은 공작가 후계답게 내 진가를 알아본 걸까.도련님은 이따금 나를 지긋이 바라봤지만 쫓아내진 않았다.자, 이젠 회복도 되었겠다, 은혜도 갚았겠다.슬슬 탈주 각을 잡으려고 하는데…….…도련님이 이상해졌다.“그렇게나 나를 좋아하면서 어딜 도망치려고 그래.”“....”“너, 나 없으면 죽는다며.”어느덧 그는 굶주린 포식자의 낯을 하고 있었다.[얼떨결에 집착캐가 된 여주 X 그런 여주에게 배워 찐집착광캐가 되어버린 남주] #여주 극강의 미X 플러팅 #입덕 부정기 남주#초반 까칠병약지랄 남주 #어쩌다보니 남주 갱생#후반 화끈하게 미친 매운맛 남주(진짜 미침)#사이다 여주 활약 #관계 역전 #착각계 #능력녀#남장 #로코 #빙의 #회귀표지 일러스트 By 두미(@doomie_1)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