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무협은 무엇이었을까. 이 작품을 보고 난 이후로 이것 말고는 생각나지 않는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는 만족하지 못했던. 하지만 하나의 대국으로 완성할 수 있었던 이영도의 대국적 소설

사실 뭐... 이 점수를 주는데 말이 필요한가?

장르소설에 흔치 않은 담론이 담겼다는 것은 인정. 하지만 지금와서도 재미 있게 보기엔 30년의 세월은 너무 길었다.

짧게 치고 빠졌다. 잘 빠졌다고 보긴 어렵지만 결말까지는 나름 깔끔했음

검미성의 작품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그래도 역시 검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