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꿈을 꾸다에서 아쉬웠던 이상적, 평면적인 주인공에 한 차원을 더 집어넣어서 입체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따지고 들어가자면 단점이 있겠지만, 그걸 다 덮을정도로 멋집니다.

개인적으로 보았던 삼국지 관련 소설 중에서는 탑 클래스. 시나리오의 급 전개와 주인공 원사이드화가 걸리지만 그걸 잊을 정도로 전쟁 전개나 묘사가 최고급. 킬링타임으로 보기에 팍 꽂히거나 그런 류는 아닌데 전투와 인물묘사를 파고들어가면 같은 장르에서 이만한 게 없음.

집단과 집단의 다툼을 치열하게 그려냈다. 무협장르에서 시대적배경과 집단전을 박력있게 표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 소설은 높은 점수를 받을만 하다.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의 대립이 구 시대와 새 시대라는 더 큰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스텝업하는 작가분의 전개도 일품.

개인적으로 보았던 삼국지 관련 소설 중에서는 탑 클래스. 시나리오의 급 전개와 주인공 원사이드화가 걸리지만 그걸 잊을 정도로 전쟁 전개나 묘사가 최고급. 킬링타임으로 보기에 팍 꽂히거나 그런 류는 아닌데 전투와 인물묘사를 파고들어가면 같은 장르에서 이만한 게 없음.

같은꿈을 꾸다에서 아쉬웠던 이상적, 평면적인 주인공에 한 차원을 더 집어넣어서 입체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따지고 들어가자면 단점이 있겠지만, 그걸 다 덮을정도로 멋집니다.

작가님 이거 내용 까먹으셨다에 한 표. 20년 가까이 휴재지만 완결의 희망을 놓을 수가 없다. 완결되기 전까지 안 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