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장르 파워블로거 구한길은 현실에 좀비 아포칼립스가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중증 좀비 마니아. 그런 구한길에게 전 세계적인 대기업 원엔터테인먼트가 상상도 못 한 초대장을 보내온다. 그것은 바로 역대 최고의 가상현실 좀비 게임 《AtoZ》의 베타테스터 자격! 《AtoZ》의 매력에 단번에 빠져든 구한길은 원엔터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고, 파워블로거 구한길이 아니라 생존자 '바이트'가 되어 생존 게임을 시작한다! 바이트는 글로만 배운 생존 지식으로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생존자 집단을 지켜 낼 수 있을까? 현실보다 더 진짜 같은 게임 속 세상에서 바이트의 생존이 시작된다!
마법적인 신비와 합리적인 과학이 공존하는 세계.한때 세상을 지배하는 원리였던 마법은 서서히 쇠퇴했고그동안 천시되었던 기계공학을 비롯한 과학이 새로운 세상의 중심으로 떠올랐다.그에 맞춰 세계는 동적으로 움직이고, 대륙 각지에서 '영웅'들과 '악당'들이 서로 대립하며세계를 혼란속으로 빠뜨리는데…….악당 중의 악당, '경이로운 자' 사이드현재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마법사이며, 그 중에서도 꽤나 높은 경지에 올랐다. 악당중의 악당인 슈퍼빌런(대악당)이라 불리지만, 가능한 무고한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악당들에게 보수를 받고 의뢰를 들어주는 슈퍼빌런컴퍼니의 일원으로 사이드의 전설적인 의뢰 성공률 덕분에 '경이로운 자'라는 이명이 그를 따라다닌다. 의뢰를 수행 하는 곳마다 사사건건 '구원자'라고 불리는 영웅, '로지온'과 마주치며 대립한다.맹목적인 정의, '구원자' 로지온기사단의 촉망받는 기사였으나, 법과 질서의 틀에 얽매여서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기사단을 떠나 악행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구하는 정의로운 영웅.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칭송받으며 '구원자'라 불리운다. 사이드의 숙적과도 같은 존재로 악당중의 악당인 그를 매우 사악하게 생각하며 정의의 심판을 내리는 것이 자신의 의무로 여기는데…….
대륙력 1026년. 이계에서 여신의 인도로 차원의 벽을 넘어와 대륙을 마계의 침략에서 구원했던 교황. 시렌 에일린. 향년 87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다. “설…… 마 꿈?” 다시 눈을 떴을 때, 시렌 에일린은 현실의 도세은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돈, 명예, 직위. 어차피 다 부질없는 것. 다시 돌아온 지구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구속 받지 않고 평범하게 살 것이라고. 하지만 그를 향한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갑자기 나타난 게이트와 몬스터, 각성자, 그리고…… 마왕까지. “젠장. 이 새끼들은 왜 또 난리야?” 또다시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몬스터들. 에일린 교단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교황은 다시 세계를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