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개그가 취향이었던 사람들은 좋아할만한 개그를 이번에도 보여주지만 전작에 비해 고점도 낮고 심지어 설득력도 더 떨어지고 중반부 늘어지는 건 그대로인데다가 결말은 하.. '간만에 끝까지 읽어볼까?'가 아니라 100화 언저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만봤던, 그 좋은(?)기억만 가지고 있을 걸 그랬음.
읽으면서 찝찝한 부분도 많고 중후반부터는 좀 대충 과격하게 가는 거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마지막 마석 기술 발견 부분에서는 꽤 소름이 돋았다. 돌이켜보니, 헌터물이라는 친숙한(?) 세계관의 괴팍한 프리퀄을 나름 완성본으로 쭉 본 느낌이라 좋았음.
배우 스킨 씌운 아이돌물. 예상 외로(?) 심하게 유치하거나 엄청 짜치는 부분은 없음. 다만 도파민을 자극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솔직히 좀 슴슴하고 내용은 뻔한 편. 전개는 공책 rpg 게임보다 살짝 낫거나 비슷한 수준.
높은 평점 리뷰
엔딩만 빼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만한 헌터물 또 없음.
읽으면서 찝찝한 부분도 많고 중후반부터는 좀 대충 과격하게 가는 거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마지막 마석 기술 발견 부분에서는 꽤 소름이 돋았다. 돌이켜보니, 헌터물이라는 친숙한(?) 세계관의 괴팍한 프리퀄을 나름 완성본으로 쭉 본 느낌이라 좋았음.
여주 배우물. 대부분의 배우물이 다양한 작 중 작과 상황(주인공의 성공가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면 이 소설은 여주물답게(?) 보다 인물(특히 주인공) 중심적이고, 주인공의 성장이나 관계 이런 쪽에 초점을 둠. 배우물에서 기대하는 작 중 작, 주변 칭송 뭐 그런 거랑 밸런스도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