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한량의 삶을 살던 비관은 중병에 걸려 혼수상태에 빠지고 21세기의 공인중개사 김상준의 삶을 꿈으로 체험하게 된다. 가까스로 눈을 뜨고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 없는 현대 체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 비관. 뛰어난 무예도 천재적인 지략도 없지만, 멸망이 예견된 촉을 살리기 위해 일어선다.
샐러리맨의 꿈인 CEO 드디어 올랐다. 그런데....... 사람이 없다. 함께 부대낄 사람이 없었다. 첫 출근날. 자신이 정리해고했던 동료의 부고장이 날아왔다. 거기다 회사만 생각하는 자신에게서 가족이 떠나갔다. 맞다고 생각했던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져내렸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절망에 쌓였던 한유현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에는 꼭. 제대로 살아보고 싶었다. 온몸과 마음을 다해 바꾸고 싶었다. 한유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 훨씬 더 가치있게 빛날 그 삶이 지금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