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에 설정 때문인지 야한(?) 구석들이 있었던 것 같긴 한데 갠적으로 그런 거 좋아하다보니...으흐흐. 하지만 이후 프랑스로 가게 되어 아버지 만나는 장면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다른 내용은 잊혀져도 그건 지금도 계속 떠오르고 떠오르는...

딱 생각나는 단어는 정석이라는 것. 특별히 와우! 할 정도의 어떤 요소가 생각해보면 그다지 있어 보이지 않은데 마무리하는 그 순간까지 그야말로 결점이라곤 연애요소가 없다는 취향차 빼곤 하나도 없던 소설. 그래서 말 그대로 글은 이리 써야 한다는 정석적 요소로선 최고의 베스트라는 기분....

읽은지 너무 오래된 것이 아쉽. 생생하게 그때 감정을 말할 수 없지만 원패턴이란 평을 받긴 다르지 않을까 싶은.... 회귀 무협이 이게 처음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회귀 무협의 초기 작품이라곤 말할 수 있고 그렇다고 미래 아니까 그것으로 너무 먹고 들어간다는 느낌 없지 담백하게 풀어나간 글이었던 걸로 기억함. 제가 읽었던 무협 소설 중에서 베스트 3 안에 들어갑니다.

정말 수작인데 웹소설의 간결하고 가벼운 느낌은 아님. 대역은 웹소설 중에서 그래도 중후한 맛을 높게 치는 편에 해당하지만 이를 고려해도 자극적인 맛에 익숙할 사람에겐 조금 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 듯.

높은 평점 주기는 애매함. 작품성 개연성 등은 물론이고 솔직히 전 이거 완결 장면 보고 벙찐.... 개인적으로 완결이 가장 최악이던 소설인데 무조건 까기도 그런게 작가가 작정하고 후진 없이 간다! 라는 걸 느끼게 한 소설. 그리고 놀랍게도 그 닥돌 모드는 대중에게 환영을 받음...

딱 생각나는 단어는 정석이라는 것. 특별히 와우! 할 정도의 어떤 요소가 생각해보면 그다지 있어 보이지 않은데 마무리하는 그 순간까지 그야말로 결점이라곤 연애요소가 없다는 취향차 빼곤 하나도 없던 소설. 그래서 말 그대로 글은 이리 써야 한다는 정석적 요소로선 최고의 베스트라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