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알아채기 쉬운 1부
5.0 (1)

전무의 아들이 입사를 했단다.  신입사원은 겨우 4명인데 전무랑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은 한 명뿐. 모두들 잘 보이려고 난리가 났는데 나 혼자 이상한 점을 알아챘다. 전무 아들보다는 같이 입사한 조용한 직원 한 명이 유독 눈에 밟힌다. * "선배는." "응?" "후배한테 권위의식이 없으시네요. 커피 좀 타 오라고 하면 후배들은 다 타올 텐데요." "아? 뭐 이런 걸로 권위 같은 거 내세우기엔 좀 그래 나는. 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자 서이학은 낮게 웃었다. "지욱씨가 박 전무님 아들이라서 그러시는 거예요?" "전무님 아들이라서 챙겨주는거면 내가 이학씨 커피는 왜 타주겠어? 그냥 이게 맘이 편해 나는." "선배는 정말 좋은 분 같으세요." 나는 좋은 낯으로 웃어 보이며 탕비실을 나섰다. 속으로 낮게 웃으면서. 야. 내가 좋은 분이라서가 아니고. 새끼야. 서이학 네가 회장 아들이잖아.

노 모럴(No Moral) 외전 : 낫 길티(Not Guilty)
5.0 (1)

“법정이란 약육강식의 견본 같은 곳. 그러나 때로는 준비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다.” 약자들 편에서 무료 변론도 마다않던 변호사 도윤신. 그런 그가 누나의 강권으로 인해 대형 로펌 〈도국〉에 입사하여 때론 비열한 수까지 써 가며 승리를 거머쥐는 파트너 변호사 강세헌의 어쏘로 들어가게 된다. 예상은 했지만 강세헌과 도윤신은 삶의 방식은 물론이요, 모든 것이 달랐다. 윤신이 견지해 왔던 건전한 상식은 비합리적인 것으로 치부되었고, 세헌은 변호사 윤신의 능력을 의심하며 혹독하게 방치하고 외면했다. 하지만 몇 번의 통과의례를 거친 덕분일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세헌이 급기야는 윤신을 뒤에서 몰래 도와주기 시작하는데……. “수석님. 실은, 있잖아요.” “그게 뭔진 말하지 마.” “왜요?” “……부탁 들어주고 싶을 거 같으니까. 난 귀찮아지기 싫어.”

데드맨 스위치 외전
5.0 (1)

얼어붙은 겨울의 캠퍼스를 뒤로하고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 기영원과 정호현. 그 두 사람의 두 번째 크리스마스.

모두가 그대를 증오할지라도
4.5 (2)

북부의 악마, 잔혹한 냉혈한이자 왕세자의 개, 왕국을 위협하는 괴물만 죽일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세이아드 프로시어스 대공. 손속은 잔인하나 누구보다 유능한 능력자인 세이아드는, 괴물과의 전투에서 갑작스러운 폭주로 수많은 사람을 해치게 된다. 그렇게 그는 왕세자의 라이벌이자 가장 강한 가이드인 레사스 왕자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당신처럼 끔찍한 이는 세상에 다시 없을 것이다.’ 죽음의 끝에서 세이아드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모두에게는 상냥한 왕자마저도 그를 증오했고, 그의 가이드였던 왕세자조차도 그를 버린 마지막을 후회하는 차. 세이아드는 5년 전 과거에서 눈을 뜨게 된다. 믿기지 않는 현실을 의심하면서도, 세이아드는 폭주를 막기 위해 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세이아드는 힘을 각성하기 전의 레사스를 찾아 그에게 다시 다가가고, ‘대체 내게 왜 이러는 건가요? 나를 증오하고 무시하는 것이 당신의 일 아닌가요?’ 전생에선 알 수 없던 것들을 하나씩 깨닫게 되는데.

혐오 만세
4.75 (2)

*본 소설에서 나오는 종교는 허구의 것이며 관련한 종교관은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이악 부대의 부엌데기로 살던 치영은 어는 날,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상대를 만났다. “까꿍. 넌 누구니.” 상대가 치영을 알아차렸다. 세상에 무서울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깨끗하고 간결한 목소리에, 치영은 숨을 집어삼켰다. 태산이 그러할까. 마치 거인을 만난 기분이었다. * * * 백한이 발견한 것은 매칭률 검사표 우상단에 적힌 치영의 이름 옆에 표시된 치영의 성별이었다. M. 남성. 그 글자들을 발견한 순간, 백한은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 토악질을 했다. 오물을 뒤집어쓴 얼굴로. 이런 모욕은 처음이라는 듯이 말이다. 그날, 치영은 지옥에 다시 처박혔다.

그 서브공의 발목이 위험하다
5.0 (1)

※ 작품 내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묘사가 등장하며, 특정 성지향성에 대한 등장인물의 불호 발언이 포함되어 있으니 작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동생이 사 온 19금 피폐 BL 소설 〈지나치게 찬란한〉. 애석하게도, 응징당할 운명의 서브공이자 메인 빌런인 ‘남희재’에 빙의하고 말았다. 그 사실을 깨닫게 된 순간, 어떻게든 이 피폐한 운명 속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 쳤다. 하지만 입을 열면 열수록 상황은 점점 최악이 되어 가고, 설상가상으로 메인공 ‘백사현’은 ‘내’가 빙의한 ‘남희재’의 이상을 눈치챈다. 거기에 백사현은 메인수 ‘채은우’ 대신 남희재인 나에게 파괴적인 집착을 하며 시야에 두고자 하는데…. *** “누가 누구 발목을 부러뜨렸다고?” 누구긴 누구야. 당연히 백사현 너다. 그래. 아닌 척해야 네 멀쩡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난 이미 책을 완결권까지 읽어, 백사현의 미치광이 같은 성정을 훤히 내다보고 있었다. “뭐, 당연히 헛소리겠지만. 사현이 네가 어디 사람 발목이나 박살 내고 다닐 위인이냐?” 그러니 내가 진실을 알고 있단 분위기를 풍기면 백사현 또한 함부로 수작을 걸지 못할 터였다. 하지만 백사현은 금세 평정을 되찾았다. 녀석이 터무니없다는 듯 중얼거렸다. “부러뜨릴 맛도 없어 보이는 발목을 내가 뭐 하러 부러뜨려.” “…….” “차라리 네 발목이라면 모를까.” 그 말에 나는 입을 쩍 벌리고 말았다. 백사현이 고민하는 듯한 눈빛으로 내 아래, 그러니까 발목을 흘긋 바라보았다. 잔뜩 쫄아 몇 걸음 뒤로 물러나자 녀석이 입매를 비틀어 올렸다.

서브남이 집착대공을 길들이는 방법
5.0 (1)

#책빙의물 #착각계로코 #첫눈에반했공 #은혜를집착으로갚공 #수한정따뜻한북부대공 #벤츠유죄수 #워커홀릭철벽수 “베르타 아가씨가 사라지셨어요! 지참금까지 모두 들고 날랐다고요!” 인기 로판 웹툰의 서브남이자 여주인 베르타의 양오빠 유르겐 닐 에버딘에 빙의했다. 양오빠로서 베르타를 너무 잘 키운 나머지 베르타는 결혼을 거부하고 자아와 비전을 찾아 탈주하고, 유르겐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직접 남주 에르난을 만나러 간다. 하지만 사죄하러 간 자리에서 유르겐은 에르난에게 큰 실수를 저질러 돌이킬 수 없는 계약으로 그와 엮이게 되는데…. "에버딘 씨가 저와 결혼하면 지참금 문제도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베르타가 다시 돌아오면 어쩌려고요?" "파혼한 약혼자의 사촌이랑 잤는데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리보기] “아. 한 병 더 꺼내 와도 괜찮을까요?” 대공도 한 병이 슬슬 주량의 한계인지 그 희고 고운 얼굴이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너무 무리하시는 거 아닌가요? 어제도 상당히 비우신 것 같았는데.” “흠…. 제게 그렇게나 관심이 있으셨던 겁니까?” “아뇨, 그건 아닌…. 아…. 그렇지만 신경이 쓰이는 건 맞습니다. 저희 가문이 대공님께 사죄만으로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결례를 저질렀으니까요.” 나의 이성적인 대답에 에르난이 쓴웃음을 지었다. “방금 그 대답 때문에 한 병 더 따야겠습니다.” “대공님, 그건 핑계입니다.” 내가 웃으며 받아치자 에르난이 모처럼 기분 좋게 미소 지었다. 엉망진창이었던 첫인상이나 원작의 소개 글에서 읽었던 무시무시한 설정과 달리 분위기가 제법 괜찮았다. 뭐…. 원작에서는 집착남이었을지 몰라도 아직 눈이 뒤집히기 전이라 이상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동업자로서는 나쁘지 않은 파트너일지도. 이 대작 아닌 대작을 훈훈하게 마무리하려거든 이쯤에서 마무리 지었어야 했다. 그래, 그래야만 했는데. “에버딘 씨는 어제 제 순결을 취하셨습니다. 그러니 에버딘 씨가 저의 정인이 되는 건 주신과 황제 폐하의 이름 앞에서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아, 진짜 X 됐구나 나.

스타스트럭
5.0 (1)

#학원/캠퍼스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일상물 #배틀연애물 #삽질물 #성장물 #미남공 #능글공 #(무자각)집착공 #(무자각)짝사랑공 #상처공 #순정공 #미남수 #강수 #짝사랑수 #순정수 #단행본 #3인칭시점 중학교 때부터 붙어 다닌 단짝 친구 조유재를 몇 년간 짝사랑해 온 서한준. 보답 받지 못할 마음인 걸 알지만 상관없었다. 고백도 차마 꿈꿔 본 적 없다. 다만 딱 한 번만이라도 표현해 보고는 싶었다. 조유재가 알아챌 수 없을 만큼 은밀하게라도,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그리고 준비한 선물이 조유재의 발아래 짓밟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서한준은 홧김에 오랜 짝사랑을 고백하고 만다. “고작 그따위 이유로 나를 포기해?” 유재가 한 발짝 다가서며 잇새로 물었다. 발에 밟힌 초콜릿이 포장지 속에서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마음 정리하고 연락해.” 그 말을 끝으로 유재는 방을 나갔다. 문이 쾅 닫히는 소리에 한준은 정신을 차렸다. 그는 유재가 밟아 바닥에 납작하게 부서져 있는 초콜릿을 바라보았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한참 동안.

집착 알파가 만든 오메가 비서
4.5 (2)

* 키워드 : 현대물, OO버스, 오메가버스, 첫사랑, 애증, 원나잇, 미인공, 대형견공,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초딩공, 집착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미남수, 비서수, 후천적오메가수, 단정수, 까칠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상처수, 능력수, 리맨물, 사내연애, 코믹/개그물 “이 비서는 평생 나 못 떠나.” [귀하는 열성 오메가입니다.] 베타로 살아온 세월만 27년이다. 그런데 대표랑 원나잇했다는 이유만으로 오메가가 됐다고? “이 비서, 애인이 좀 적극적인가 봐? 등에 자국 엄청나.” ‘네가 저번 주에 남긴 거잖아!’ 당장 책임지라고 하고 싶었지만 정작 권 대표는 취한 탓에 그날 일을 새까맣게 잊어버렸다. 하지만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른다. 오메가인 걸 들키면 직속 비서 자리에서 잘릴 테니까. 그렇게 안심하고 있었는데……. “나 그때 누구 만나지 않았어? 몸 대박 좋고, 키는 이 비서만 한데.” 권 대표는 그날 그 사람을 찾아 달라고 애원하는 한편, 저에게도 틈만 나면 들이댄다. “이 비서, 사내 연애 할 맘 없어?” 하룻밤 상대가 좋아서 찾아 달라고 하는 거 아니었나요. 왜 저한테 들이대시는 겁니까!

알파의 아이를 가진 게 악역이었다
4.67 (3)

* 키워드 : 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재회물, 계약, 원나잇, 미남공, 다정공, 무심공, 집착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미인수, 명랑수, 잔망수, 임신수, 차원이동/영혼바뀜, 할리킹,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3인칭시점 고작 하룻밤 상대로 알파의 아이를 가지게 된 오메가. 심지어 주인공들에게 온갖 패악을 부리다가 망하게 되는 악역. 바로 그 ‘성은율’에게 빙의해 버렸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고, 나는 아이랑 행복하게 살아야지. 그렇게 새로운 삶을 꾸려가던 와중 불현듯 등장한 소설의 메인공, 강하준과 마주한다. “목소리가 어디서 들어 본 것 같네요. 우리 언제 본 적 없습니까?” 잘 들으셨습니다. 제가 당신과 하룻밤을 보낸 오메가입니다. ……라고 할 수는 없잖아! 지금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를 피하지만 강하준은 원작에서는 거들떠도 보지 않던 자신에게 자꾸만 관심을 가진다.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해 줄 테니 내게 3개월간의 시간을 줘.” 심지어 점점 거리를 좁히던 그가 제안한 것은 3개월간의 동거. 남은 빚을 변제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에 결국 눈 딱 감고 강하준의 제안을 수락했는데……. “내일이 기대되네.”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아 보이는 거야?

악역의 성좌인데 돈이 없어
5.0 (1)

나는 그대로였는데 세상이 바뀌었다. [당신은 #381jh051계의 새로운 성좌입니다.] 소설 속 세계로 들어온 것도 모자라 나보고 성좌란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나랑 같이 엘리베이터에 갇힌 놈이 문제였다. 이놈은 원작 속에서 흑화해 세계를 멸망시키는 인류의 적이었다. ‘얘가 흑화한 이유 중 하나가 성좌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서였지?’ 이렇게 된 이상, 내가 백태범을 후원하여 여기를 탈출하는 수밖에! [스킬 : 후원을 발동합니다.] [스킬 : 후원이 취소되었습니다.] [10,000코인 후원이 취소되었습니다.] [사유 : 코인 부족] [현재 코인 : 0] 잠깐만. 나 X된 것 같아. [본문 중] “다시는 내 앞에서 사라지지 마세요, 형.” 백태범이 짐승처럼 샛노란 눈을 반짝이며 웃었다. 치명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에 홀린 듯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럼 내가 진짜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르겠으니까.”

S급 헌터의 개로 사는 법
5.0 (1)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바란 건 특별한 것이 아니다. 굶지 않을 정도의 돈, 추워서 의류 수거함을 뒤지지 않아도 될 정도의 따뜻한 집, 상냥하게 대해주는 보호자, 남들은 평범하게 누리고 사는 것들을 원했을 뿐인데. 그런데…. [당신은 고개를 들어 눈앞에 떠오른 알림창을 바라보았습니다. 믿을 수 없게도 그것은 반투명한 빛깔을 띠고 허공에 글자를 수놓고 있었습니다. 마치 만화에서 나오는 내레이션처럼 말이죠!] 이 내레이터가 뭐라는 거야. 잠깐만. 내레이터? *** “우리 개는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을까.” 나는 기가 막혀 홍연후를 노려보며 말했다. “뭔 말을 안 들어요? 형 말하는 거 꼬박꼬박 다 듣고 행동하느라 대가리 빠질 지경인데.” “그거 말고.” 새하얀 뱀은 아가리를 벌리며 새카만 혀로 유혹적인 목소리를 냈다. “내가 너 질질 짜는 거 보고 싶다고 했잖아.” “내가 질질 짜는 게 보고 싶어요?” “응….” 나는 아무런 말 없이 검지 두 개를 들고는 내 눈을 푹 찔렀다. 아릿한 고통이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눈물이 핑 돌았다. 순식간에 젖은 눈가는 발갛게 달아올라 눈물이 뚝 떨어졌다. 홍연후가 낮게 중얼거렸다. “개새끼….”

노블레스 오블리주
3.88 (4)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아홉 살, ESP적합도 98.8%, 공간을 다루는 막강한 초능력.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에스퍼로 발현한 수리엘 테이더는 제국군 양성소로 끌려간다.수리엘은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 감금되어,에스퍼를 질투하는 교관에게 학대당하며 황실에 대한 충성을 세뇌당한다.그 지옥 속에서 수리엘을 구출한 건 황태자 유지니아였다.그러나 해맑던 수리엘의 모습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황족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는 병기만이 남았을 뿐.“수리엘 테이더. 망가졌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쓰는 못된 버릇은 누가 가르쳤지?”“거기서, 어… 정신, 교육실에 너무, 오래… 있는 바람에…….”유지니아는 모두가 망가졌다 손가락질하는 아이의 목줄을 스스로의 손에 감는다.그로써, 자신이 수리엘의 세상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한다.“수리. 네가 가장 오래도록 충성을 바칠 황족은 내가 될 거야.”“예, 전하.”“나를 기준으로 살아가렴.”수리엘은 머릿속 깊이 새겨진 황가에 대한 충성에 더불어구원자 유지니아에게 정신적으로 예속된다.유지니아는 황제로 즉위한 이후에도 여전히 그에게 엄격하고도 다정한 지주가 되어준다.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충성심뿐이었던 수리엘의 마음속에가져서는 안 될 감정이 피어오른다.“그래. 어디 그 충심을 보여 보렴, 수리엘 테이더.”세뇌된 충성과, 그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 사이에서 흔들리는 수리엘.삶의 유일한 구원자와의 관계는 점차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치닫게 되는데…….

마왕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15세 이용가)
5.0 (1)

전 애인에게 아웃팅을 당한 은오는 며칠 전에 읽은 소설, <알파 황태자가 사랑하는 방법>에 빙의하게 된다. 은오가 빙의하게 된 인물은, 로웰 드 클라크. 소설 속 악역이자 미래의 마왕 펠릭스에게 살해당하는 조연이었다. 로웰은 단명하는 엔딩을 피하기 위해 펠릭스의 흑화를 막기로 결정하고, 호시탐탐 펠릭스를 노리는 세력들에게서 그를 구해 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임신하셨네요.” “네?” 악역을 교화시키기는커녕 그의 아이를 가져 버렸다! 고민하던 로웰은 결국 정면 돌파를 결정하고 펠릭스를 찾아간다. “펠릭스 대공님. 제가 당신의 아이를 가졌어요.” “뭐라고?” “저는 낳을 생각이에요.” 이렇게 된 이상, 그를 좋은 아버지로 만들 생각이었다. “대공님은 좋은 아버지가 되어 줄 거라 믿어요.” “그 아이를 나와 같이 키우겠다고 말하는 건가?” “당연하죠. 그럼 대공님께서는 무책임하게 아이를 버릴 생각이신가요?” 로웰을 경계하던 펠릭스도 마지못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상황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데…. “로웰 어디 가는 거지?” “화장실에 가려고요.” “위험하니까 같이 가.” “화장실 간다니까요?” 원작의 펠릭스는 분명 이런 인물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 남자 왜 이렇게 나한테 집착하는 것 같지?

키스 미 이프 유 캔(Kiss Me If You Can)
4.5 (2)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 본 소설에는 극적인 재미를 위하여 현실과 다르게 설정한 부분이 있으며, 등장하는 이야기 및 기관·인물 등은 실제와 관련이 없는 허구임을 알려 드립니다.아울러 본 도서는 〈키스 미, 라이어(Kiss me, Liar)〉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심장을 난폭하게 잡아챌 것 같이선뜩하게 빛나는 보라색 눈동자에모두의 눈길을 끄는 미모를 지닌배우 체이스 C 밀러.그와 열렬한 하룻밤을 보낸 뒤귓가에 표식이 새겨진 조쉬에겐절대 들켜선 안 될 비밀이 생겼다.바로 체이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 것!그리고 수년 후,다시 그의 경호원으로 고용된 조쉬는더러운 성질머리에 혀를 내두르면서도눈을 마주치고 가까이 다가설 때마다두근거림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7월
4.25 (2)

오랜 시간 우연히 마주친 단 몇 차례의 만남. 반복 된 짧은 만남은 이상하게도 연우(수)의 기억 깊숙히 자리하게 되고, 어느날 도서관에서 다시 그와 만나게 된다. 또 한 차례 지나가는 짧은 우연일줄 알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저도 공부하러 왔어요. “일은 어떡하시고요?”“그만뒀습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연우에게 스쳐가는 인연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의도를 모는 연우는 이번 만남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시선은 자꾸 그를 향한다. 왜 그를 보면 계속 떨리지? "송연우 씨 반갑습니다."그가 갑자기 손을 내밀었다. "저는."그가 잡은 손에 힘을 주며 차분하고 분명하게 말했다. "김신입니다."#감정>사건 #갈등없음일러스트 By 멜쥐타이틀 디자인 By SAN

관계의 고리
4.5 (3)

신우서. 운명의 상대와 연결된 붉은 띠, 링. 왼손 약지에 붉은 링이 발현하게 되면 그 상대와 접촉을 하지 않는 이상 잠에 들 수 없다. 그리고 나는 5년 동안 짝사랑 하고 있는 상대의 형과 링으로 이어졌다. “우리 형 일인데……. 왼손 약지에 링이 생겼대.” 그렇게 왼손을 쫙 펼쳐서 약지를 가리키지 않아도 알아. 나도 그렇거든. 입이 바싹바싹 마르고 손끝이 저렸다. 주먹을 꽉 쥐며 저릿한 감각을 잊어보려 했지만, 손바닥에 손톱이 박혀 드는 아픈 느낌이 가슴을 찔러대는 따끔거림과 닮았다는 것만 인식할 뿐이다. “상대를 못 찾아서 요 며칠간 죽어가더라. 도저히 잠을 못 자겠나 봐.”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하나뿐이었다. “상대를 빨리… 찾아야겠네.” *** 강지건. 친동생을 짝사랑하고 있는 상대를 사랑하게 되어버렸다. 마음을 억누르기를 3년. 자신의 약지에 있는 링과 같은 것이 그 아이의 왼손에 자리한 것을 발견한다. ‘놓고 싶지 않아.’ 우서의 손을 잡은 내 손가락 사이로 그의 약지에 한 줄로 새겨진 붉은 링이 보였다. 그 링을 보자마자 희열에 가까운 벅찬 감정이 차올랐다. 신우서와 연결된 그 붉은 줄 하나가 내 답답한 가슴속 어딘가를 차곡차곡 무너뜨렸다. 부서진 틈새로 빠져나온 시커먼 뱀 한 마리가 이걸 기회라고 말하고 있었다. “하루 한 시간이어도 좋아. 같이 자자.” 그 시간 동안 난 우리가 가진 형식적인 링의 형태를 바꿔볼 생각이다. 신우서가 바라지 않더라도.

제가 당신 전처입니다만
3.88 (4)

#수를잊었공 #전처찾공 #수가의심스럽공 #SS급헌터공 #저주받았수 #내가당신전처수 #하지만못밝히수 #S급헌터수 “이무영 '헌터'. 내 전처라는 '이강하'를 찾아 줬으면 해.” EX급 보스 몬스터에 마지막 일격을 가했던 S급 헌터 강하. 보스 몬스터를 죽이고 얻은 것은 망각의 저주였다. 함께 생사를 오간 동료들도, 심지어 사랑하는 남편이자 SS급 헌터 한시량도 강하를 기억하지 못했다. 결국 이무영이라는 이름으로 5년 동안 홀로 외로이 살아가던 강하. 그런 그의 앞에 자신의 전처를 찾아 달라며 결혼 당시 작성한 혼인 계약서를 들고 시량이 찾아오는데…. [미리보기] "길드장님?" 견디다 못한 내가 슬쩍 시량이를 부른 순간이었다. "실례하지." 목소리를 인지하는 순간에 이미 시량이가 내 바로 앞에 와 있었다. 만약에 시량이가 적이었다면 내가 죽는 것도 모르고 쓰러졌을 정도로 빠른 움직임이었다. 내가 당황하는 사이, 시량이의 손이 내 상체에 닿았다. "…!" 저절로 숨이 멈췄다. 시량이의 맨손이 과거의 자국을 더듬는다. 도수현보다 더 조심스러운 손길로, 닿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간지러운 손길로 내 상처를 덧그리듯 더듬는 움직임에 나도 모르게 숨을 멈췄다. 황혼을 닮은 자색의 눈은 깜빡임조차 없이 내 흉터에만 못 박혀 있다. 이윽고 시량이의 시선이 5년 전 복부가 꿰뚫리며 남겨진 허리 뒤 흉터에도 미쳤다. 시선은 유독 그곳에 더 오래도록 머물렀다. "한시량 길드장님…?" 슬쩍 뒤돌아본 나는 당황하고 말았다. 시량이의 표정이 이상하다. 시량이는 어딘가 넋을 놓은 사람처럼 보였다. 아니, 이건 넋을 놓았다기보다는 마치 자기 꿈속에서만 보던 것을 현실에서 목격한 사람과 같은 표정이었다.

폭군의 고삐를 쥐어라
4.6 (5)

*본 작품에는 주요 인물 간의 강압적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동양풍가이드버스 #배틀로코 #무자각개아가공 #업보공 #의외로연하공 #까칠츤데레수 #정신력튼튼수 #무심한듯다정수 “너는 지금… 첫 단추를 존나게 잘못 끼운 거야.” 읽고 있던 동양풍 피폐 BL소설에 빙의한 S급 가이드 신재희. 그는 옆 나라 천호국 황제 범여가 가이딩이 부족한 에스퍼임을 깨닫고, 원작의 전쟁을 막기 위해 그의 가이드를 자처한다. 그러나 가이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범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유일한 가이딩 방법만을 믿으며 재희를 강제로 취하는데…. 첫 만남부터 망한 인연. 재희는 과연 범여의 가이딩을 계속 이어 나가게 될까? [미리보기] “지금 와서 잘해 줘 봤자 소용없어.” 무슨 헛소리냐는 표정으로 황제가 나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나는 너 싫어해.” 적어도 그가 내게 한 모든 짓에 대해 순순히 인정하고 용서를 빌기 전까지는 말이다. 내 말에 황제는 가볍게 입꼬리를 올리기만 할 뿐 대답하지 않았다. 물론 나도 이런 놈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진 않아 괜찮았다. 인간의 감정을 알지도 못하는 놈인데, 갑자기 태도를 달리해 봤자 그게 진심으로 느껴질 리 없다. 오히려 귀신이 쓰였나 싶겠지. “안타깝게 됐군. 나는 네가 제법 마음에 드는데 말이야.”

후즈 유어 대디?
4.0 (3)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19세기 판타지물/연쇄살인/임신수/집착공x무심수"루이스 몸이 좀 이상하지 않았어?"기억이 없는 황궁 무도회밤으로부터 사 개월.연쇄살인범을 쫓는 와중에 자꾸 허약해지던 제2경비단장이자 백작가의 장남 루이스는 결국 경비단 훈련 도중 쓰러지고 만다.

골 때리는 사랑
4.67 (3)

[15세 개정판]#현대물 #육아물 #첫사랑 #재회물#강공 #재벌공 #절륜공 #군림수 #섹시수 #쌍둥이아들고등학생 시절, 친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무리의 리더로 서 있던 인국을 서준은 가끔 바라보곤 했다.눈에 띄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공부만 하던 서준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그런 그의 눈에는 놀고만 있는 인국이 한심해 보였다.하지만 이해할 수 없게도 공부하는 모습을 보인 적 없는 인국은항상 서준과 근소한 차이로 전교 2등을 유지했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단둘이 남게 된 두 사람,밖으로 나가려는 서준의 앞을 인국이 가로막았다.“너 나 좋아하는 것 같은데 아니야? 언제나 날 쳐다보고 있었잖아.”순간 서준은 자신의 비밀을 들킨 게 아닌지 등골이 서늘해졌다.하지만 여느 때처럼 그가 농담을 던진다고 생각한 서준은 배시시 웃으며 대답했다.“그래서 뭐?”“아니, 난 싫지 않다고. 넌 머리도 좋고 외모도 나쁘지 않거든. 사귈래?”“그래? 그럼 날 이겨 봐. 네가 전교 1등이 되면 그때 생각해 볼게.”“그 말 지켜라. 민서준.”그러나 2학년 기말고사를 끝으로 그는 학교에서 사라졌다.그날 서준은 처음으로 전교 1등을 빼앗기고 말았다. 전교 1등은 인국이었다.그렇게 18년 후, 쌍둥이 아빠가 된 산부인과 의사 서준의 앞에같은 병원 이사로 나타난 인국은 무서울 정도로 서준에게 들이대는데.쌍둥이 아빠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섹시한 산부인과 의사 민서준과여전히 사람들의 중심에 서 있는 카리스마 강인국,그런 그를 ‘도깨비 아찌’라고 부르며 좌지우지하는 어린 천사 홍이와 청이가 그려 낸감동의 드라마, 《골 때리는 사랑》.

노 모럴(No Moral)
4.1 (5)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법정이란 약육강식의 견본 같은 곳.그러나 때로는 준비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다.”약자들 편에서 무료 변론도 마다않던 변호사 도윤신.그런 그가 누나의 강권으로 인해대형 로펌 〈도국〉에 입사하여때론 비열한 수까지 써 가며 승리를 거머쥐는파트너 변호사 강세헌의 어쏘로 들어가게 된다.예상은 했지만 강세헌과 도윤신은삶의 방식은 물론이요, 모든 것이 달랐다.윤신이 견지해 왔던 건전한 상식은비합리적인 것으로 치부되었고,세헌은 변호사 윤신의 능력을 의심하며혹독하게 방치하고 외면했다.하지만 몇 번의 통과의례를 거친 덕분일까.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세헌이급기야는 윤신을 뒤에서 몰래 도와주기 시작하는데…….“수석님. 실은, 있잖아요.”“그게 뭔진 말하지 마.”“왜요?”“……부탁 들어주고 싶을 거 같으니까. 난 귀찮아지기 싫어.”

플레이어로 살아남는 방법
4.5 (12)

#안보이는데서챙겨주공 #오해했공 #알고보면질투심하공 #게임인줄알았을때부터사랑했수 #후회공 #처음부터도망수 #오해했수 #구원수 #최약체수 베타 테스트는 끝!정식 서버 플레이는 현실 세계다!많은 것이 베일에 싸여 감춰진 제국 건국육성 게임 '엘릭스'.플레이어가 '왕'이 되어 가신들과 함께 나라를 꾸려가는 이 게임은, 플레이하기 전 진행되는 적성검사를 토대로 플레이어의 캐릭터 종족이 정해진다.그렇게 정해진 캐릭터로 게임에 입장하면, 플레이어에겐 '대공'이라는 도우미 가신이 하나 붙는다.그게 바로 제국 건국 게임, '엘릭스'의 시작이었다. 엘릭스는 플레이어들이 제국을 건국함에 있어 폭정, 나태, 비정을 일삼으면 폭동, 구데타, 암살 등으로 제국이 패망하는 난이도 극악의 게임이었다. 다른 플레이어의 침략으로 망하기도 했다.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엘릭스에 열광했고, 도취되었다.그렇게 6개월, 게임의 오픈베타 테스트가 끝나고 정식 서비스 소식이 세상에 전해졌다. 많은 사람은 열광하고 기대했다.그러나 그건 결코 열광할 일도, 기대할 일도, 기다릴 일도 아니었다. 그래. 그건 결코, 열광할 만한 일이 아니었다.#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첫사랑 #재회물 #애증 #헌신공 #강공 #냉혈공 #까칠공 #츤데레공 #집착공 #후회공 #상처공 #짝사랑공 #다정수 #적극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능력수 #차원이동/영혼바뀜 #인외존재 #오해/착각 #왕족/귀족 #게임물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시리어스물 #사건물 #성장물 #3인칭시점[미리보기]“열흘을 주지.” 목을 잡아 조른 손이 갑갑했다. 발 끝이 땅에 아슬아슬하게 닿았다. 접기 전 들었던 그 말. 증오가 가득하던 그 표정을 세현은 아직도 잊지 못했다. 몇 번이고 구했던 용서와 몇 번이고 청했던 대화는 증오의 말 앞에 전부 짓밟혔다. 그래서 접기로 했던 거고, 그래서 그 날 갈 수가 없던 것이다. 또 다시 그 표정을 마주하게 될까봐. 다시 증오한다는 소리를 듣게 될까봐 말이다. “얌전히 제 발로 오는 게 좋을 거다. 사지를 끊어 데려가기 전에.”

망나니 황자가 오메가인 걸 숨김
4.14 (11)

*이 작품은(본편/외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 본 도서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우성 오메가로 태어났지만그가 황제가 되길 원하는 황후의 야욕으로 인해베타인 척 사는 비운의 망나니 황자 에티엔.황궁에서 함께 자란 대공 리샤르가구국의 영웅이 되어 3년 만에 돌아왔건만마냥 기뻐하며 반길 수가 없었다.한때는 소꿉친구였지만어른들의 욕심 탓에 우성 알파인 그와지금은 황위 싸움을 하는 정적이 되었기 때문.그렇게 리샤르와 어정쩡한 관계를 이어 가던 중에티엔은 갑작스레 찾아온 히트사이클로그에게 오메가란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하는데……?“형님.”마침내, 모든 것을 깨달은 리샤르가 헛웃음을 지으며 에티엔을 불렀다.“에티엔 드 프레데리크.”에티엔이 지금까지 숨겨 온 비밀을 깨닫자 갑자기 참을 수 없는 허기가 올라왔다.“당신…… 오메가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