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그것도 피폐 로맨스 소설 <헤스티아의 그놈들> 속 오작교 역할로. 어차피 연애는 물 건너갔고, 빚 밖에 없는 가문의 미래는 참담하고.공무원이 되어 전생에 못 이룬 부귀영화 좀 누려보려고 했더니…….원작과 달리 남주들이 이상하다?! "상상해봐라, 슈슈가 누굴 보면서 얼굴 붉히고 수줍어하게 생겼나?""와…… 그럼 진짜 좋겠다."코리가 멍하니 하일리를 바라보며 말하자,이브가 인상을 쓰며 혼자 중얼거렸다."데리고 도망칠까……."스완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무 말이 없다.그저 얼굴만 붉어지더니 귀까지 빨개졌다. 니들 여주에게 집착은 안 하고, 왜 다들 딴짓하냐.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슈라이나 웨스트, 슈슈의 역하렘 아카데미 생존기.<오작교는 싫습니다>표지 일러스트 : 보이차타이틀 디자인 : 림재
별수저 잘 잡아서 헌터 서열 1위가 됐다.한국 최초 S급 각성자로 월드 랭킹 3위, 국내 랭킹 1위의 천상계 랭커가 되긴 했는데.-근데 우리나라 1위는 어디서 뭐 한대?-아무도 모름. 보이질 않으니-신비주의 심하네ㅡㅡ 절 들어감?‘삼수생이다. 시x아……’탑이고, 균열이고, 던전이고 뭐고.분노한 엄마가 폰 끊어서 가는 곳마다 와이파이 비번이나 묻고 다니던 나날.[순위가 변동합니다.][견지오 님의 현재 국내 순위는 2위 입니다.]네…? 설마 지금 콩라인 된 거야?성약성 언니, 나 꽃길만 걷게 해준다며….[성약성이 당신의 뻔뻔한 인성질에 감탄합니다.]“죠. 여전히 방구석 쓰레기처럼 살고 있구나.”“우와. 뭔데 뼈 때리지?”세계 멸망을 꿈꾸는 악당 존잘 팩트폭력범부터.“도와주세요.”“구원은 셀프. 구원은 셀프.”“제발! 당신이 누군지 압니다. 마술사왕.”너무나 현판소 주인공처럼 생긴 회귀자 수퍼루키까지.사람 구실 하게 하려는 주변으로부터 이 안락하고 게으른 갑질 인생을 사수해야만 한다!톄제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알리샤. 나는 당신과 결혼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 결혼하지 말고, 연애해요. 나와 사귀어줘요.” “싫어요. 전하는 저와 결혼하게 될 거예요.” 소심한 성격의 후작가 영애 알리샤. 쓰레기 같은 정혼자와의 약혼 파기로 허송세월을 보내다 팔리듯 대공의 7번째 후처로 들어가게 된다. 대공과 결혼한 여자는 하나같이 요절하며 제명을 채우지 못하고 죽는다는 흉흉한 소문이 있는 혼처 자리. 울적한 기분으로 대공의 결혼 선물을 열자 눈앞에 지옥이 펼쳐졌다! 지옥에서 구르며 전사로 거듭난 그녀. 보스를 죽이고 한숨 돌리던 중. 갑자기 다시 현실로 돌아가는데! 지옥에서 돌아오자 다시 19살이 되었다. 알리샤는 소심하고 기구한 삶을 반복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황도에서 위세 높은 가문과 성사 직전인 혼약을 무효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알리샤는 고민 끝에 지옥에 떨어지기 전날 혼담이 오간 테센 대공에게 편지를 하는데……. 테센 대공, 레이카르트 테센. 제국의 유일한 대공. 황제의 막내 동생. 이전 생애에서 알리샤를 7번째 신부로 맞이하려고 했던 남자. 하지만 천사 같은 외모라 칭송받는 다른 황족과 다르게 머리에 뿔이 났다는 둥. 피부가 검은 바위처럼 어둡고 구멍이 났다는 둥. 눈이 뱀처럼 세로로 갈라져 있다는 둥. 거한에 근육질 끔찍한 괴물이라는 소문이 도는 남자지만 불륜 쓰레기보단 낫지! 그런데 악마의 형상이라던 대공이……. *** 커다란 손이 천천히 힘을 빼 붙잡고 있던 알리샤를 풀어 주었다. “내리실까?” 햇살이 쏟아지는 좁은 창으로 낯선 얼굴이 드리워졌다. 회색빛이 도는 회금발은 화사한 플래티나 블론드에 비하면 어두웠지만, 볕을 받아 찬란한 빛을 퍼트렸다. 황족의 피부는 희다 못해 창백한 피부가 특징인 북부인들과 다르게 맑고 밝다 했지만, 남자의 피부는 햇살에 그을린 것처럼 살짝 어두웠다. 특이한 호박색 눈동자는 이 세상의 것 같지 않았다. “……대, 대공 전하……?” 끔찍한 근육 괴물이라 소문난 대공을 본 알리샤의 눈이 순간 확장되었다. “레이디 알리샤, 내리시죠.” 레이카르트가 눈짓으로 마차 밖을 가리켰다. 알리샤는 조금 넋이 나간 채로 말했다. “전하, 저와 결혼해 주세요.” 마차 안과 밖에 지독한 침묵이 내렸다. ***
의문 모를 사고로 사망한 후, 다른 세계에 환생한 아이젤. 묘하게 익숙한 이름과 곳곳에서 들려오는 사건들이 아이젤에게 이곳이 책 속 세계란 걸 깨닫게 해준다. 아이젤은 단서들을 하나씩 모으며 이 세상이 어느 책 속이었는지를 추적해간다. 그런데 하필이면 멸망이 코앞인 대서사시 판타지 소설 속 세계인 건 뭐람?!매점매석으로 창고 좀 채우고 제국을 멸망에서 구해서 일단 나 좀 살고 보자!근데 그러다 어린 남주 목숨 한번 구한 걸로 계속 얘네들이랑 엮일 줄은 몰랐지…….내가 네 흑역사를 아는 건 내 죄가 아니야!*“어떻게 만난 겁니까? 아니, 그보다 날 어떻게 알고 있는 겁니까.”“궁금해요?”희미한 미소를 머금은 채 느긋한 질문을 던지는 아이젤의 분위기에 홀려서일까. 평소라면 됐다며 무시했을 칼은 고민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젤은 칼의 대답에 조용히 미소를 짓더니 가방을 내리며 손가락을 폈다.“그때 각하는 겁쟁이셨어요.”“그게 무…….”“게다가 울보셨죠. 그런 각하는 집에 돌아가려던 저를 붙잡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아이젤의 목소리가 마치 향에 취한 듯 느리게 울렸다.어느샌가 가까이 다가온 아이젤이 부드럽게 웃으며 긴 손가락을 뻗었다.“나중에 커서 나랑 꼬옥-”자신에게 다가오는 손을 보고 있음에도 아무런 반항할 생각도 들지 않던 칼은 이윽고, 손끝이 제 턱을 밀어 올리자 눈을 크게 떴다.“결혼하자고.”아이젤이 빙긋 미소 지었다.#로맨스판타지 #책빙의 #환생 #개그 #먼치킨 #지능여주 #부자여주 #남녀노소_구분_없는_하렘_여주표지 일러스트 : 숙자
“가, 같이 가! 제발! 그러지 마!” 초이는 히든 던전에서 파티원들에게 버려진다. 눈앞에서 가차 없이 닫히는 문과 찾아온 어둠. 그리고 득실거리는 몬스터들. 그녀는 도망쳤다. 그리고 도망친 길 끝에서 '히든 아이템'을 얻는다. [기생의 반지] + 착용자의 몸에 기생합니다. 반지의 능력은 착용자의 몸에 기생해 착용자를 끝끝내 살려두는 것. 초이는 환호했다. 이것만 있으면 살아서 나갈 수 있었으므로. 그러나 반지의 능력은 그것뿐이었다. 초이는 히든 던전에서 몬스터에게 살을 뜯기고 또다시 재생되는 생지옥을 겪는다. 그 빌어먹을 히든 아이템 덕에 죽지도 못한 채. 그렇게 고통 속에서 각성한 초이는 몬스터를 모두 찢어 죽이고 혼자 힘으로 던전을 나온다. 자!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떡하긴, 그 개 같은 XX들을 다 씹어먹어 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