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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르가짜 용사 이야기 - 정훈鄭薰


1부 2부 3부가 다른 주인공이므로 따로 리뷰를 써야하는데 가장 잘 쓴 1부에 대해서 리뷰를 씀. 보고 취향에 맞으면 2부, 3부도 읽어보삼. 개인적으로 1부는 가장 추천하는 소설 중 하나임. 심연이라는 거악이 등장하며 세계는 전쟁의 불길 속에 휩싸이는 데, 어머니를 잃은 카이센이 용사가 되어가는 이야기. 장점 1. 카타르시스와 감동 이 작품은 주변인물들이 많이 죽어나가는 작품임. 그러나 나는 이를 단점이라고 생각하진 않음. 왜냐하면 흔히 양산 피폐물처럼 죽이기 위해 죽는다가 아니라 나를 밟고 지나가라처럼 자신의 목숨을 바쳐 길을 여는 희생이거든. 이러한 희생이 있기 때문에 역경을 극복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음. 오히려 희생이 없었으면 용사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실감을 못 했을 거임. 카타르시스야 말로 이 작품을 봐야 하는 이유임. 2. 매력적인 세계관. 작중 배경은 스팀펑크와 아케인 펑크가 섞여 있음. 그래서 흔히 판타지하면 생각나는 마력을 사용하는 검사, 마법사, 궁수가 나오는 것뿐만 아니라 증기기관 기술을 사용한 압축공기총, 장갑 열차 등이 어울린 세계관임. 작중 인간, 요정, 아인 등의 종족이 등장하는데 각 종족마다 고유한 문화가 있어 종족마다 전투방식이나 군율체계가 다른 것도 구경거리 중 하나임. 예를 들어 인간은 냉병기와 마법, 증기기관을 전부 사용하고, 요정은 창과 중갑 그리고 기적, 아인은 마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증기기관을 이용한 기갑병기를 다룸. 3. 뛰어난 전투씬 주인공이 검사이면 가장 역동적인 전투씬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함. 마법사나 궁수 등은 동적인 면모보다 정적인 면모가 강하니. 이 작품은 그걸 잘 활용함. 발도와 납도를 반복하며 연격을 가하는 모습을 홍련에 비유하던가 찰나를 꽃잎으로 표현하는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도 있고 때론 감정에 몸을 맞껴 적을 참살하는 장면이 있는 등 전투씬을 잘 썼다고 생각함. 또한 종족마다 군율 체계가 다르다고 했는데 이를 활용한 전쟁씬도 좋았음. 호불호 요소 희생 희생이 있기에 작품의 매력이 더욱 극대화되지만 호불호 요소는 맞음. 단점 주적의 전환 주요한 적이 우르크>잊혀진 왕>외주주의 사도>심연의 절대신으로 커지는데 잊혀진 왕>외우주의 사도로 변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제국 내전으로 전장이 바뀌다보니 적이 변하는 게 불친절하여 몰입이 깨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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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르가짜 용사 이야기 - 정훈鄭薰


1부 2부 3부가 다른 주인공이므로 따로 리뷰를 써야하는데 가장 잘 쓴 1부에 대해서 리뷰를 씀. 보고 취향에 맞으면 2부, 3부도 읽어보삼. 개인적으로 1부는 가장 추천하는 소설 중 하나임. 심연이라는 거악이 등장하며 세계는 전쟁의 불길 속에 휩싸이는 데, 어머니를 잃은 카이센이 용사가 되어가는 이야기. 장점 1. 카타르시스와 감동 이 작품은 주변인물들이 많이 죽어나가는 작품임. 그러나 나는 이를 단점이라고 생각하진 않음. 왜냐하면 흔히 양산 피폐물처럼 죽이기 위해 죽는다가 아니라 나를 밟고 지나가라처럼 자신의 목숨을 바쳐 길을 여는 희생이거든. 이러한 희생이 있기 때문에 역경을 극복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음. 오히려 희생이 없었으면 용사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실감을 못 했을 거임. 카타르시스야 말로 이 작품을 봐야 하는 이유임. 2. 매력적인 세계관. 작중 배경은 스팀펑크와 아케인 펑크가 섞여 있음. 그래서 흔히 판타지하면 생각나는 마력을 사용하는 검사, 마법사, 궁수가 나오는 것뿐만 아니라 증기기관 기술을 사용한 압축공기총, 장갑 열차 등이 어울린 세계관임. 작중 인간, 요정, 아인 등의 종족이 등장하는데 각 종족마다 고유한 문화가 있어 종족마다 전투방식이나 군율체계가 다른 것도 구경거리 중 하나임. 예를 들어 인간은 냉병기와 마법, 증기기관을 전부 사용하고, 요정은 창과 중갑 그리고 기적, 아인은 마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증기기관을 이용한 기갑병기를 다룸. 3. 뛰어난 전투씬 주인공이 검사이면 가장 역동적인 전투씬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함. 마법사나 궁수 등은 동적인 면모보다 정적인 면모가 강하니. 이 작품은 그걸 잘 활용함. 발도와 납도를 반복하며 연격을 가하는 모습을 홍련에 비유하던가 찰나를 꽃잎으로 표현하는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도 있고 때론 감정에 몸을 맞껴 적을 참살하는 장면이 있는 등 전투씬을 잘 썼다고 생각함. 또한 종족마다 군율 체계가 다르다고 했는데 이를 활용한 전쟁씬도 좋았음. 호불호 요소 희생 희생이 있기에 작품의 매력이 더욱 극대화되지만 호불호 요소는 맞음. 단점 주적의 전환 주요한 적이 우르크>잊혀진 왕>외주주의 사도>심연의 절대신으로 커지는데 잊혀진 왕>외우주의 사도로 변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제국 내전으로 전장이 바뀌다보니 적이 변하는 게 불친절하여 몰입이 깨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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