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마에게서 보고 싶던 모습은 좀 부족해서 아쉬웠음. 너무 이성적이고 호방함도 좀 부족한 느낌... 그거 빼고는 다 괜찮았음. 개그도 적절했고 세력 구도도 나쁘지 않았음. 단지 교주라는 캐릭터가 좀 아쉬웠고 마지막에 경지가 급하게 올라간 느낌이라 납득이 안되는 느낌도 없지 않았음. 무엇보다 마지막에 어떻게든 평화 모드로 끌고 가는 모습이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었음. 쓰다보니깐 생각난건데 요란이는 저렇게 사용할거면 왜 넣었는지 모르겠음. 뭔가 제자를 기름으로써 사부들도 발전해나간다라는걸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은데 요란이 빼도 스토리 진행에 어색함이 없지 않았나 싶음
중요한 설정들울 작가 편의적으로 해석한지라 읽다보면 의문이 드는 부분들이 있었고 심하면 설정오류가 아닌가 싶은 부분들도 있음. 그래도 전반적인 설정이 좋았고 먼치킨치고 서서히 인정받아가며 정점에 다다랐을때 질질끌지 않고 마무리 지은걸로 3점은 넘길만한 소설이라 생각함
괜찮게 만든 불량식품 맛. 내용을 까보면 분명 돈 주고 보기 아까운 수준이나 거부감 없는 맛 때문에 생각없이 먹게 되는 소설. 근데 이 소설을 왜 봐야하는지 또는 이 소설의 장단점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면 절대 못 보는 소설
높은 평점 리뷰
군대에서 읽어서 그런지 말도안되게 재밌었음. 소설을 에쁘게 쓴다는 말이 이런건줄 알게해준 소설.
기존 선협물들보다 더 선협물같은 느낌의 소설. 소설 전체적인 분위기가 잔잔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잔혹한 부분은 또 잔혹하게 그리는 부분이 너무 좋음. 단지 선협물 특성상 중국식 사고나 감성이 묻어져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듯
1부가 없었으면 완결까진 못봤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