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의 피아니스트 이시윤. 사고로 인해 불구가 된 삶을 비관하다 죽음을 택했지만,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어로 얘기하는 갑부 집안에서 멀쩡히 눈을 떴다.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다 기뻐했는데…… “저혈압에 천식에 고열에……. 당분간은 푹 쉬세요.” 시작도 전에 몸의 주인이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넌 모든 걸 피아노를 통해서만 해결하고 있잖아. 연애조차도…….” 피아노만 바라보고 자신은 안중에도 없다 말하는 사람들까지 등장한다.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모래시계문의 등장으로 시작된 마법과 유적 그리고 몬스터의 시대. 그 시대 속에서 한 사내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적. “모든 것을 먹어치워라. 세상의 모든 것을 먹어치워 스스로를 살찌워라. 그리하면 네 몸을 양분 삼아 자라난 나의 권능들이 너의 충실한 종이 되어줄 것이다.”
베르크 남작가의 사생아로 학대 속에 자라야 했던 루시나.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던 그녀에게 인생이 뒤바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나의 아내가 되겠느냐? 아니면.” “아니면?” “묻어 주마. 저 무도한 자가 욕보인 내 조상의 무덤에.” 드래곤의 땅 타야르를 통치하는 대왕이자 정복자 하칸. 그의 약탈 신부가 되는 조건으로 주어진 또 다른 삶의 기회. 비록 반쪽짜리 자유라도 절실했던 루시나는 그렇게 미지의 세계로 발을 내딛게 되는데……. 절망의 끝을 밝혀 준 단 하나의 사랑 이야기.
유저 다 떠나고 고인물만 남은 방치형 다이아 생산 게임 <무한 다이아>. 마지막 업적인 ‘소지 다이아 999,999,999…개 달성하기’를 완료하자마자 이상한 세계로 끌려갔다. 아직 오픈도 안 한 <테라리움 어드벤처> 안에, 내가 모은 999,999,999…개의 다이아를 들고서. 써도 써도 줄지 않는 다이아로 게임 세상 정복하기! 일러스트: dia nak
인류에게 찾아온 기적, 플레이 더 월드. 하지만 2020년, 몬스터 아웃브레이크와 함께 시작된 몬스터와의 전쟁은 문명의 영광에 종말을 고한다. 그 종말 앞에서 마지막까지 싸웠던 플레이어, 박도광. 그런 그가 과거로 돌아가 다시 기회를 얻는다. 과연 박도광, 그는 예고된 절망을 막을 수 있을까?
한 소방관이 눈을 떴을 때, 그는 조그만 소녀가 되어있었고 세상은 게임이 되어있었다. *이 소설은 소위 TS물이라 불리는 장르입니다. 남자였던 누군가가 여자의 몸으로 바뀌고서 시작되는 소설이지요. 이런 내용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TS물의 하위 분류로는 노맨스입니다. 여자가 된 주인공이 정말 여자로서 남자와 연애하지는 않으리란 뜻입니다! TS물을 좋아하는 독자님들은 이 부분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게임 시스템] 자연적으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지성을 가진 누군가가 만들어낸 힘. 게임 시스템을 접한 이들은 남들이 피땀 흘리며 노력할 때, 간단한 퀘스트나 약간의 행동등 '참으로 사소한 대가'를 치르고 엄청난 성취와 영달을 누린다. ...하지만, 진짜로 그 '대가'가 겨우 그 정도인 것일까? 욕망에 취한 이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게임 시스템을 만들어낸 자의 꼭두각시가 되어 움직일 때, 인류가 치르게 될 대가를 막기 위해 움직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 [회귀물], [안티 게임시스템], [어두운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