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전생기
2.95 (164)

한평생 자유를 꿈꿨지만, 한순간 자유를 놓쳤다. 눈앞에서 놓쳐 버린 자유에 절망을 안고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뭐지, 이 화려한 방은? 뭐야, 이 젊은 몸뚱이는?” 묘하게 불안하네. 에이, 설마 그쪽 동네는 아니겠지? “신교불패(神敎不敗), 만마앙복(萬魔仰伏). 삼공자님의 쾌유를 경하드리옵니다.” “……신 뭐?” 정파연합의 비밀병기 천하진, 천마신교 삼공자 서량으로 전생하다. “튀어야 돼!”

눈물을 마시는 새
4.62 (1321)

<눈물을 마시는 새 세트> 지배자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접근을 시도한 새로운 형태의 환상 소설 2차 세계 대전 중에 절대 악과 그 악에 맞서서 권력을 좌지우지해야 했던 권력자들의 갈등을 소설로 담아낸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반세기가 지나도록 많은 독자에게 읽혀진 이유는 권력의 상징인 ‘왕’과 그 주변 권력의 내부를 샅샅이 파헤칠 수 있는 봉건 시대를 바탕으로 씌어진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판타지 소설만이 가진 이 독특한 특성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조건을 요구하게 되었다. 냉전 체제가 무너지고 권력의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다룰 새로운 화두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이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그러한 화두에 대한 도전작이라고 볼 수 있다.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단어인 ‘왕’이라는 단어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눈물을 마시는 새』에는 ‘왕’에 대한 일방적인 숙원(자신이 왕이 되고자 하거나 혹은 왕의 추종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사건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시키거나, 왕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추리함으로써 ‘지배자 계급이란 무엇인가?’라고 독자에게 묻고 있다. 그러면서도 작가는 작품의 제목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풀어낸다. 제목인 ‘눈물을 마시는 새’라는 뜻은 작품 속에서 ‘백성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마시는 왕’을 뜻한다. 이 뜻은 군왕의 조건은 많은 병력이나 부, 혹은 재능이 아니라 백성들이 슬픔이나 죄책감 등 수많은 고통을 대신 짊어져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왕이 대신 마셔주는 눈물 덕에 백성들은 잔인해질 수 있고, 얼마든지 남을 핍박하고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눈물’은 인간이 해롭기에 몸 밖으로 뱉어내는 것이고, 이를 마신 왕은 오래 살 수도 없다. 작가는 제목과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단어인 권력자 ‘왕’에 대해 막연한 환상만을 갖고 있는 인간에게 ‘왕-지배자’라는 것이 갖는 무거움과 본연의 뜻, 그리고 그러한 인간의 상징물로 내세워진 ‘왕’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공포를 환상 소설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전한다. 이영도 식의 독특한 설정과 이야기 진행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도 이전의 작품처럼 이영도 식의 독특하고 신비스러운 이야기가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넷으로 구분된 색다른 종족들은 작품의 스토리와 부합되어 사건의 요소요소에서 새로운 반전을 일으키게 한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종족은 역시 현대의 인간과 흡사한 인간족이다. 왕이 되고자 하는 제왕병자들이 가득하고, 저마다 자신의 세력을 키우지만 정작 네 종족 중 가장 나약한 종족이라는 점은 모순으로 가득 찬 인간의 단면을 보여준다. 다른 종족도 이와 비슷한 모순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닭의 모습을 닮은 레콘 족은 3미터에 이르는 큰 키와 강인한 체력, 그리고 신의 선물인 무기를 갖고 있기에 네 종족 중 개인의 무력으로는 가장 강력하다고 볼 수 있지만 철저히 자신의 숙원만을 이루려는 개인주의 때문에 종족이 단합할 수 없고 언제나 홀로 싸우는 약점을 갖고 있다.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도깨비는 마음만 먹으면 일거에 수십만을 죽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폭력과 피를 두려워하는 까닭에 세상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한다. 뱀처럼 비늘이 있고 변온 체질인 나가는 인간의 ‘말’이 아닌 정신적 교감인 ‘니름’을 통해 의사를 주고받으며 심장을 적출함으로써 반(半 )불사의 몸이 되었지만, 변온 체질이어서 북부 지방의 저온을 이겨내지 못하는 체질적 한계를 갖고 있다. 작품 전체의 종족들 중 그 어떠한 종족도 완벽하지 못한 상태를 유지한다. 작품 속에 사용되는 속담이나 격언 등도 종족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독자의 흥미를 돋운다. 물을 두려워하는 특성을 가진 레콘의 경우 ‘붕어 저택에 빠져 죽을’, ‘녹은 얼음을 뒤집어 쓸’과 같은 욕설이 나오기도 하며, 말 대신 니름이라는 정신적 언어를 사용하는 나가들은 ‘니름도 안 된다(말도 안 된다)’, ‘니름 잘라먹지 마라(말 잘라먹지 마라)’ 같은 변종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종족을 초월하여 등장하는 ‘군령자’나 ‘유료 도로당’ 또한 독특한 이영도 식의 소설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들이다. 군령자는 한 육체에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명의 영혼이 깃든 것으로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에서 이와 비슷한 육체를 목격할 수 있다. 영생하고자 하는 생명체의 욕구로 인해 탄생한 이 군령자는 항시 ‘더 이상 전령하지 않고 죽겠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죽을 때에 이르러서는 영생을 위해 남에게 전령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유료 도로당’이라는 단체는 작품 속에서 길을 정비하는 대신 통행세를 받는 이들로서, 돈을 지불하고 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고객이며, 무임으로 이용하는 여행객은 무조건 적으로 규정하는 독특한 단체이다. 하지만 그 철저한 규정으로 인해 인간 전체의 적조차도 돈을 지불하기만 하면 고객으로 규정하는 모순에 빠지기도 한다.

환생마신전
1.5 (2)

소천마(少天魔) 연운휘(燕雲輝).단전 없이 태어났지만 사술과 인성질… 아니, 이능만으로 천마신교 소교주가 된 존재.그를 가리키는 별명은 많았다.―사술의 대법사.―구천을 떠도는 망령들의 왕.반면에, 그에 대한 평가는 아주 간단했다.―그가 웃으면 당장 뒤도 돌아보지 말고 튀어라. 그건 그냥 네가 엿된다는 뜻이다.―그의 눈 안에 들어라. 그럼 평생 우산이 되어줄 것이니. 단, 그게 가능하다면.그렇게 파란만장하게 살던 그가 부교주와 장로들의 반란에 직면하고 말았다."날 죽일 때 죽이더라도 내가 어떤 놈인지는 떠올려야 하셨소, 사숙. 그러니까 다 뒈져라."하지만 그는 초대 천마의 성물인 마룡검을 폭발시켜 반란자들과 함께 장렬히 산화하고,전혀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당문(唐門)? 그것도 분가라고?"사천당문 구룡분가의 서자로 깨어난 당운휘.과연 그는 사부님을 되찾고 흩어진 신도들을 모아 천마신교를 재건할 수 있을까?

마신 강림(魔神 降臨)
2.79 (182)

천마신교의 교주 마신(魔神) 천여운. 불의의 사고로 먼 미래로 떨어지게 되었다. 게이트(Gate)가 열려 혼란 속에 빠진 미래에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그의 분투가 시작된다.

괴력 난신(怪力 亂神)
3.61 (171)

공자께서는 괴이(怪異), 용력(勇力), 반란(叛亂), 귀신(鬼神)에 대한 것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절대 검감(絶對 劍感)
3.31 (599)

혈교에 납치되어 첩자로 살아보니 깨달았다. 가문에서 쓰레기라고 버림받았던 시절만도 못하다는 사실을.

나노 마신(喇勞 魔神)
3.15 (748)

마교의 소교주가 되기까지 서열 순위 최하위에 해당하는 천여운 지지리도 운이 없는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어느날 갑자기 미래에서 나타난 후손이 그에게 나노 머신을 주입했다.

절대군림
3.57 (68)

[공지] 7권 12화, 내용중복 수정했습니다. 용량삭제 하시고 다시 보시면 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왼손에는 군자검을, 오른손에는 지옥도를 든 천하제일 과일상 행운유수의 장남 적이건.그의 유쾌하고 신나는 강호제패기!정도맹과 천마신교가 싸운다. 정마대전은 10년 이상 치열하게 이어진다. 그러다 느닷없이 끝난다. 밑도 끝도 없다. 말 그대로 느닷없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갑작스런 휴전(休戰)의 배경은 무엇일까. 천마신교의 내란? 무적고수의 등장? 소문은 무성하다. 가타부타 밝혀진 것 없이 20년이 흐른다. 20년, 강호의 판도가 바뀌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북천패가, 남악련, 풍운성, 흑도방이 강호를 주무른다. 그리고 묘한 녀석이 나타난다. 왼손엔 검(劒), 오른손엔 도(刀). 비밀이 많아 뵈는 이 녀석의 이름은 적이건. 꿈은? 강호제패다. 적이건은 말한다. “문파를 세울 거야. 이 강호에서 가장 강하고 멋진.”

절대회귀
3.86 (190)

“나를 과거로 보내주시오.” 복수를 위한 첫걸음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화산귀환
3.36 (1446)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나 혼자 만렙 뉴비
2.61 (251)

모두가 포기해버린 탑의 정상을 보았다.

무림서부
4.18 (1332)

무공이 실존하는 세상에 환생한 주인공. 바다 너머의 땅은 그가 알던 세상이 맞을까.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3.7 (359)

높디높은 밤하늘에 있지 않더라도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에 떨어져 있더라도 스스로가 빛나기를 원한다면 그렇다면 그것은 별일것이다.

멸망 이후의 세계
3.45 (284)

이것은 모두가 과거로 돌아갈 때 마지막까지 회귀하지 않았던 한 사나이의 이야기다.

블랙기업조선
3.08 (404)

밀리터리, 스팀펑크 등등 온갖 덕질에 미친 잡덕후가 환생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세종대왕? 덕질에 능한 군주와 덕질에 미친 아들, 그리고 갈려 나가는 대신들과 수많은 인간들. 오늘도 조선의 밤은 야근의 불빛이 가득하다.

전지적 독자 시점
3.56 (2679)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3.52 (1985)

「패왕을 보았다」의 작가 추공. 이번에는 레이드의 진수를 보여준다! 『나 혼자만 레벨업』 재능 없는 만년 E급의 헌터, 성진우. 기이한 던전에서 죽음을 목전에 두지만 위기는 언제나 기회와 함께 찾아오는 법! [플레이어가 되실 자격을 획득하셨습니다.] “플레이어? 내가 레벨업을 할 수 있다고?” 전 세계 헌터 중 유일무이, 전무후무 시스템과 레벨업 능력을 각성한 진우. 세상을 향해 자유를 선포한다!

월령검제
2.9 (30)

[독점연재]그 순간, 머릿속에 벼락이 쳤다.있었다.금전, 지위, 명예, 그리고 안온한 여생까지 모조리 손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이.지닌 바 권력은 무림맹주 못지않게 거대한 반면 짊어져야 할 책임과 의무는 거의 없다시피 한,불공평의 대명사와도 같은 직함이.“무림맹의 원로!”확신이 들었다.내가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되돌아온 건 무림맹의 원로가 되어 떵떵거리며 살기 위해서임이 분명했다.

속지 않는 재벌 3세
2.5 (11)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더라. 그래서 아무도 믿지 않는다. 내 눈으로 직접 [거짓]을 확인할 뿐. #재벌 #능력 #모략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4.11 (2085)

『자금이라는 것은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이 뭘 압니까』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국회청문회에서 무심코 한 말이다. 직장인, 샐러리맨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머슴이다. 나 역시 머슴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집사가 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집사는커녕 내동댕이쳐진 머슴이 나의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신의 축복을 받았다. 딱 절반의 축복을. 다 좋은데 왜 하필 막내냐고!

군주의 게임
1.17 (3)

흙수저로 노오오오력 하다가 죽었다.문득 전생의 기억을 각성하고 나니 이제 귀족 출신이라고 좀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적어도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다.아버지가 남긴 거액의 빚을 발견하기 전에는 말이다.“내가 진짜 더럽고 치사해서 갚는다. 갚아.”전생에 학자금 대출 갚다가 과로사로 죽었는데 이번에도 또 빚이라고?유산으로 남긴 고대 스크롤을 팔아서 빚을 청산하고자 했는데….[군주의 권능을 각성하였습니다.]아 놔! 나 조용히 편안하게 살고 싶으니 제발 건드리지 말라고!

기연에 미친 무공천재
2.59 (11)

무협게임 속 역대급 무공천재가 되었다. 근데… 누가 내 몸에 절맥 심어놨어? 야만의 세계 무림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연을 싹쓸이하자!

탑 매니지먼트
3.94 (905)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연예계. 그곳에 첫 발을 내딛은 날, 내 눈에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

21세기 반로환동전
4.2 (961)

21세기 한국에서 무림의 도사가 구르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