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라자가 과수원지기의 페르소나가 반영된 캐릭터 때문에 살짝 풋내가 났다면 눈마새는 그러한 옥의 티마저 극복한 작품이다. 별 6개를 주고 싶다.
성장 소설이 아닌 무협 중에 최고봉. 무협을 읽는 건지 순수문학을 읽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인간의 고뇌를 잘 표현했다.
메모장을 옆에 두고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메모를 해가면서 읽는 게 좋다. 아주 오래전에 등장한 지나가는 인물이 갑자기 다시 튀어나올 때 내가 써 둔 메모에서 그 이름을 발견하면 기분이 좋다. 내가 정리한 메모를 한 곳에 모았더니 30페이지 가량의 노트가 생겼다. 메모까지 해가면서 읽도록 만든 판타지 소설은 이게 처음이다.
크툴루 소설을 읽고 싶다면 추천 판타지 소설을 읽고 싶다면 비추천
초반은 재밌지만 점점 작위적인 전개가 판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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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평점 리뷰
드래곤 라자가 과수원지기의 페르소나가 반영된 캐릭터 때문에 살짝 풋내가 났다면 눈마새는 그러한 옥의 티마저 극복한 작품이다. 별 6개를 주고 싶다.
성장 소설이 아닌 무협 중에 최고봉. 무협을 읽는 건지 순수문학을 읽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인간의 고뇌를 잘 표현했다.
메모장을 옆에 두고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메모를 해가면서 읽는 게 좋다. 아주 오래전에 등장한 지나가는 인물이 갑자기 다시 튀어나올 때 내가 써 둔 메모에서 그 이름을 발견하면 기분이 좋다. 내가 정리한 메모를 한 곳에 모았더니 30페이지 가량의 노트가 생겼다. 메모까지 해가면서 읽도록 만든 판타지 소설은 이게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