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폭식가
은둔형폭식가 LV.10
받은 공감수 (1)
작성리뷰 평균평점

높은 평점 리뷰

은둔형폭식가ONE GAME - 김군0619


개인적으로 스포츠 소설의 마스터피스라고 생각되네요. 회귀, 빙의, 기연과 같은 치트키적 요소 없이 뚜벅뚜벅 정정당당하게 걸어가는 성장소설입니다. 국내에서 편하게 서장훈놀이하던 어린 유망주가 미국에 가서 온갖 굴욕을 다 경험해가며 서서히 한 팀의 아이콘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경기에 대한 묘사도 마치 실제 영상을 보는 것처럼 실감나고, 설명이 불친절하지 않다보니 농구를 세세하게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도 나름 큰 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유사 장르인 월컴투nba를 먼저 읽고나서 이 작품을 보니, 확실히 웰컴투는 판타지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은둔형폭식가천마하라고 누가 칼들고 협박함 - 크루크루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설정도 치밀하고요. 도가나 불가 계통 정파무공이 심신수련에서 출발한다면, 마공은 효율적인 살인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있다보니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설정이 훌륭하네요. 마치 몸을 보양시키는 한의학에 비해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직접 사용하는 양의학이 효율성은 뛰어나지만 부작용도 가지는 것처럼 말이죠. 그 외 척박한 신강이 터전인 천마신교가 능력주의를 표방하는 전체주의 제정일치 사회라는 점이나 백도 정파가 가진 위선적 면모, 자기고집적 확증편향도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다만 화산파나 남궁세가 팬들은 좀 화가 날 수도 있겠네요

은둔형폭식가검은머리 미 국세청 SWAT 요원 - 김민수


"IRS에 SWAT팀이 있다고?" "제길, 세금 납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집 출입문을 폭파시키고 들어가서 받아내는 건가?" "퍼크! 나도 복귀하면 어서 미납한 소득세가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네. 우리집에 IRS SWAT가 들이닥쳐서 전자계산기와 볼펜통으로 내 머리통을 후려치기 전에 ㅋㅋㅋ"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웃기는 합성 짤로 나도는 국세청SWAT팀 사진을 볼 수 있죠. 시카고 한인 타운에서 식당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범생이로 자란 주인공은 미 국세청 범죄수사국 요원입니다. 회계사 자격증 가진, 정장입은 평범한 공무원이었던 그의 인생이 꼬이면서 초반 줄거리가 시작됩니다. 비리 상사를 수사했더니 새로온 책임자는 주인공을 좌천시키는데 그게 바로 새로 생긴 국세청 SWAT팀의 영장을 전담하는 파견요원이죠. 게다가 모종의 사고를 겪게 되면서 주인공은 초인적인 전투능력을 갖게 됩니다. 돈도 없고 여친도 없고 적당히 소시민적이고 또 적당히 정의로운 평범 그자체의 주인공은 더 이상 참이슬이나 처음처럼을 홀짝이며 주말을 보내는 일상을 누릴 수 없게 됩니다. 저는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올 초에 읽었는데 요즘 다시 읽어도 꿀잼이네요.

최신 리뷰

은둔형폭식가ONE GAME - 김군0619


개인적으로 스포츠 소설의 마스터피스라고 생각되네요. 회귀, 빙의, 기연과 같은 치트키적 요소 없이 뚜벅뚜벅 정정당당하게 걸어가는 성장소설입니다. 국내에서 편하게 서장훈놀이하던 어린 유망주가 미국에 가서 온갖 굴욕을 다 경험해가며 서서히 한 팀의 아이콘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경기에 대한 묘사도 마치 실제 영상을 보는 것처럼 실감나고, 설명이 불친절하지 않다보니 농구를 세세하게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도 나름 큰 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유사 장르인 월컴투nba를 먼저 읽고나서 이 작품을 보니, 확실히 웰컴투는 판타지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은둔형폭식가천마하라고 누가 칼들고 협박함 - 크루크루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설정도 치밀하고요. 도가나 불가 계통 정파무공이 심신수련에서 출발한다면, 마공은 효율적인 살인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있다보니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설정이 훌륭하네요. 마치 몸을 보양시키는 한의학에 비해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직접 사용하는 양의학이 효율성은 뛰어나지만 부작용도 가지는 것처럼 말이죠. 그 외 척박한 신강이 터전인 천마신교가 능력주의를 표방하는 전체주의 제정일치 사회라는 점이나 백도 정파가 가진 위선적 면모, 자기고집적 확증편향도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다만 화산파나 남궁세가 팬들은 좀 화가 날 수도 있겠네요

은둔형폭식가락스타인데요, 아이돌 밴드 보컬이 되었습니다 - 해강


20년간 최정상을 군림했던 여성 락밴드 보컬이 다른 평행우주의 아이돌밴드 프론트맨으로 전생(轉生)하며 소설이 시작됩니다. 일반적인 남성밴드들과 달리 여성밴드는 결혼이나 출산과 같은 사생활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었기에 이전 삶에서의 주인공은 밴드 멤버들이 하나 하나 자기곁을 떠나가는 아픔을 겪었고, 이는 현재의 삶에서도 트라우마로 남은 상태였죠. 작품의 초반 설정은 꽤나 탄탄합니다. 지난 삶의 배경이 한국이 아니었기에 묘하게 번역투의 말투를 사용한다거나, 아이돌물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경연에서 상대 밴드들의 팀명이나 설정 등도 꼼꼼하게 세팅되어있기 때문이죠. 심지어 노래 가사들 마저도 작가가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작품의 맥락과 잘 어우러집니다. 다만, 이런 락밴드 류의 소설들이 그러하듯, 경연이 끝나고 나면 특별한 갈등 구조를 형성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냥 겁나 예쁜데 노래도 잘하고 기타도 잘쳐 식의 팬들의 반응과 리뷰, 일반인의 입덕과정 등으로 이야기를 끌고갈 수밖에 없죠. 게다가 주인공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서사가 얕은 편이라 독자의 공감 유도가 쉽지 않습니다. 즉 여성향 피폐물이 되기에도 모자란 면이 많다는 겁니다. 또한 락 이라는 장르에 대한 음악적 서술이 부족하다보니 락덕후나 밴드덕후 독자들에게도 매력을 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아무리 아이돌밴드라고해도 rock 이라는 장르를 작품 소재로 선택했다면 최소한의 장르적 깊이가 있어야 합니다. 이 소설이 카카오페이지가 아니라 노벨피아 작품이었다면, 그래서 차라리 남성락커가 어린 여자 아이돌 밴드로 전생하는 ts물이었다면 진부하긴해도 오히려 그런 아이러니가 더 재미있었겠다 싶었습니다. 미소녀기타리스트의 수기 라는 작품이 앞서 언급한 아이러니적 요소와 탄탄한 음악적 베이스를 바탕으로 흥행한 점이나 군필여고생이 아이돌을 잘함이 철저하게 아이러니가 빚어내는 코믹적 요소를 파고들어 성공가도를 달린 것 처럼 말이죠. 기대를 하고 결제를 했더랬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등급

LV. 10 (8 / 10)
상위 레벨 총경험치 다음 레벨까지
12.4% 10 53 리뷰 1개 필요

최신 컬렉션

컬렉션이 없습니다.

최신 토픽

토픽이 없습니다.

리뷰 평점 통계

작성 리뷰 장르 통계 1

작성 리뷰 장르 통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