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별다섯개를 줘야 하는 소설 캐릭터들의 개성과 생동감이 뛰어나며, 필력이 좋아 술술 읽힌다. 작중작 아이디어와 전개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밈의 활용은 재밌지만 반복 사용이 살짝 아쉽다. 주인공의 정신연령이 들쭉날쭉한 점도 단점이나, 정신적 성장이 중심이 되는 소설은 대부분 그렇더라. 그럼에도 대체하기 어려운 유니크한 매력을 지녔으며, 이 소설 외에도 여러 책들을 읽고 싶게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활자가 주는 재미를 일깨워줬다는 점에서 내겐 정말 고마운 소설이다.

초반 진입 장벽은 분명 있다. 미호라는 여우 캐릭터 때문에 살짝 유치해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팬텀 작품부터 정말 극중극 몰입도를 확 올렸으며 이어지는 극중극 모두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배우로 인기를 누리는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얻는 단순한 소설이 아니다. 나오는 인물마다 개성이 살아있으며, 주인공이 같이 연기하는 사람들에게 연기력 뿐만 아니라 인생 그 자체를 바꿀 조언을 해주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철학적인 부분도 포함되어 상당히 좋았던 소설

캐릭터빨 하나로 별 다섯개가 가능한 소설 정말 캐릭터 만들고 말투짜는건 신의 경지 주인공도 타이밍 적절하게 휘둘리는 캐릭터인게 마음에 든다 큰 의미두지말고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소설류 갑

마땅히 별다섯개를 줘야 하는 소설 캐릭터들의 개성과 생동감이 뛰어나며, 필력이 좋아 술술 읽힌다. 작중작 아이디어와 전개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밈의 활용은 재밌지만 반복 사용이 살짝 아쉽다. 주인공의 정신연령이 들쭉날쭉한 점도 단점이나, 정신적 성장이 중심이 되는 소설은 대부분 그렇더라. 그럼에도 대체하기 어려운 유니크한 매력을 지녔으며, 이 소설 외에도 여러 책들을 읽고 싶게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활자가 주는 재미를 일깨워줬다는 점에서 내겐 정말 고마운 소설이다.

주인공이 머리 굴리려고 노력하고 적들이 매우 강하며 동료들이 도움이 되고 착각물요소도 있는 성장물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소가 많은 소설

다른분 리뷰 인물이 평면적이라는 게 이해가 감. 하지만 다음작(후회프듀)에선 작가가 캐릭터 개성으로 대박을 터트림. 고구마가 다소 많은 소설이긴 하지만 느긋하게 보는 취향엔 맞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