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못참아
고구마는못참아 LV.42
받은 공감수 (11)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2.0 작품

악녀님 빵 구워주세용
3.25 (4)

-슈발아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당당하게 댓글을 남길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빵순이였던 내가 소설 속에 들어올 줄은…….나는 소설의 메인 악역을 괴롭혔던 악녀에 빙의해 버렸다.별칭, 슈발이.이름, 슈엔 펠리시타.그게 바로 내가 빙의한 몸이었다.‘내가 슈발이라니!!’그런데 돌아가는 상황이 이상하다.“빠앙은 마시써?”원작의 광룡은 귀여운 빵돌이 아기용이 되고.“슈엔 누님. 그와 가까이 지내지 마세요.”내 최애이자, 내가 빙의한 소설의 메인 악역.이자엘은 자꾸만 묘하게 굴어 대는데……?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지.오늘부터 내 최애와 아기용은 내가 지킨다.[악녀빙의여주/빵집착여주/아기용과계약하는여주/빵으로용들조련하는여주][악역남주/흑화시한폭탄남주/연하남주/집착내숭남주]

이혼 3초컷 완료해드림
3.0 (5)

아르젠티온 페일즈던.대륙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자 새로운 땅을 발견한 개척자. 그리고…“저와 이혼해주십시오.”지금 내게 이혼을 고하는, 내 남편.1년을 쫓아다닌 공작과의 결혼은 결국 그렇게 끝이 났지만 이게 웬걸.위자료가 무려 500억이란다. 그렇다면…‘무조건 이혼이지! 그거 태어날 때부터 내 소원이었어!’이혼을 빨리 성사시키려는 로젤리나는 제국법에 따라 아버지의 허락을 받기 위해 친정으로 향한다. 그런데 남편이 이제 와 딴소리를 한다.“로젤리나. 그대는 나와 이혼할 수 없습니다.”“그게 무슨…….”“아직 우리의 인연은 끝이 아니란 말입니다.”이상하다... 왜 원작 여주에게 할 집착을 나한테 하는 거지?#선이혼 후연애 #집착남주 #속물여주 #이혼원해요위자료좋아요 #이혼은나의것

이세계 갓물주로 살아가는 법
2.0 (3)

홀로 살아가는 가난한 편돌이 인생.나만의 건물을 짓는 크래프팅 게임이 삶의 유일한 낙이다.[망해가는 세계의 재건자로서 당신을 초대합니다.]그런데 그 게임 속으로 떨어졌다고?여기선 나 혼자 건물을 지을 수 있다고?그렇다면 남은 건, 돈을 쓸어 모으는 것뿐!

귀환했는데 입대 전날이다
2.81 (24)

이스가르드, 흑마법의 정점에 도달한 흑마법사. 마침내 지구로 귀환했다. 그런데.... 내일 입대란다

용사 삼촌이 돌아왔다
3.0 (5)

"삼촌, 삼촌도 헌터야?" "아니." "그럼 뭐야?" "삼촌은... 용사야." 의식불명 상태로 이세계 '미들랜드'로 넘어가 네 번이나 환생해 용사로 활동한 허훈. 네 번째 마왕을 무찌르고 지구로 돌아오니 미들랜드가 연결돼 몬스터가 지구를 침공했다. 그 탓에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남은 건 누나 부부와 두 조카. 그리고 의식불명이었던 자신 때문에 생긴 빚뿐. 돌아온 용사 허훈, 빚을 갚고 집안을 다시 일으키기로 한다. 빌어먹을 용사의 검과 함께.

내가 흑막일 수밖에 없는 이유
2.5 (4)

눈 떠보니 로판 소설에 악역으로 태어났고, 남주는 내 동생이라고? 어린 시절 이해 관계에 남동생을 질투하다가 여주까지 괴롭혀 죽게 되는 악녀가 나란다.하지만 이대로 죽을 순 없지! 내 목숨은 내가 지킨다!악녀가 사람 하나 죽이는 것쯤이야. 그래서 황제를 죽였다. 그리고 아카데미 수석 졸업에 빛나는 동생을 황좌에 앉혔다.그것도 졸업 선물로. 뇌물이 좀 컸나? 동생이 날 죽일 리는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럼 이제 나도 쉬어야겠다.놀고 먹고 자고! 휴가로는 정령들이 들려주고 보여준 북부로 가기로 했다. 이유? 정령들이 보여준 북부 대공이 그렇게 잘생겼으니까!

나만 레벨이 오르는 세계에서 악덕영주가 되어 있었다
2.12 (4)

“에인트리안 에르힌, 이게 나라고……?”내 나이 20세. 취미는 게임.그런 내가 게임 오프닝과 동시에 죽어버리는 악덕영주 에인트리안 에르힌이 되어 있었다!심지어 내가 죽을 때까지의 시한은 단 하루!?그렇다면 폭군의 평판까지도 이용해 살아남는다.랭킹 1위 고인물의 치밀한 천하통일 라이프![나만 레벨이 오르는 세계에서 악덕영주가 되어 있었다]

다시 사는 재벌의 삶!
3.67 (3)

'내 인생 헛산거 같아.' 혜성그룹 후계자였던 재벌2세 신재환. 아버지와의 불화와 외환위기로 몰락한 가문을 버리고, 독립해서 스타 경영자로 성공했지만 남은 것은 이혼, 의절한 아들, 그리고 공허한 마음뿐... '다시 돌아간다면 가족을 버리지 않고 혜성을 부활시킬거야.' CEO재환, 재벌의 삶을 한 번 더 받았다.

마검을 든 서자는 전생을 기억한다
1.12 (4)

유리 덴 나이트워커는 어렸을 적부터 전생을 떠올리는 꿈을 꾸곤 했다.그 꿈속에서 자신의 세상이 소설 속 세계라는 걸 깨닫게 되는 유리.그리고 자신에게 닥쳐올 암살, 마검의 위협, 나아가 세계의 멸망까지 알게 되는데…

원코인 게이머 아포칼립스
4.0 (3)

“어느 날, 모두가 잠든 세상에 나 혼자 살아남았다.”지하철을 타고 퇴근 중이던 규환의 눈앞에서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잠들어 버린다.그리고 그들을 잡아먹는 괴물 ‘각귀’들이 나타난다.모든 것이 멈춰버린 암흑의 세상에 핵보복 시스템 ‘데드맨 스위치’까지 작동하며 인류는 종말을 향해 빠르게 치닫는다.그 와중에 규환은 잃어버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생존자들과 함께 군부대를 털어 무장하고 각귀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지옥으로 꺼져, 이 마귀 새끼들아!"과연 규환은 모험 끝에 아들 하온이를 되찾을 수 있을까?각귀들을 세상에서 몰아낼 수 있을까?그리고 잠든 수십억 인류를 깨울 수 있을까?

곧 살해당할 악마의 계모랍니다
3.83 (4)

“죽일래, 죽을래?” 첫 페이지에서 악마한테 갈기갈기 찢겨 죽는 피폐물 속 엑스트라 계모에 빙의했다.  마녀의 사생아라는 이유로 후작인 아버지와 배다른 남매들에게 온갖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싱클레어. 그런 그녀에게 제랄드 폰 제이어 대공과의 정략결혼이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대공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의 조카인 대공자가 악마로 각성하기 전 암살하라는 것! 원작 속 싱클레어처럼 데드 플래그를 그대로 밟을 순 없지.   “아들, 몇 살?” “다쪗 짤임니다!” 생존 가능 기간, 5년. 대공자의 저주를 풀고, 건강하고 착하게 키워 최애캐 황태자를 지키고, 멸망을 막고, 목숨도 건져야지. “아들, 계모가 달콤한 거 만들어 줄까?” “아들, 계모랑 유기견, 유기묘 돌볼까?” “아들, 우리 스터디 클럽 가입할까?” 대공자 인성 계발 프로젝트 가동. “크먼 게모랑 겨론할 꼬예요.” “말도 안 되는 소릴. 당장 19금 서재와 작업실을 만들겠소. 단 둘이만 있게.” “헛, 왜요?” “당신은 내 거니까.” 그런데……. 연애도 결혼도 처음이라던 순결한 마계 정복자 대공이 집착한다.  껌딱지 대공자의 질투 속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책빙의 #가족물 #육아물 #로맨스코미디 #사이다녀 #집착엉뚱아들 #집착다정남편

계약 공작부인의 생존전략
2.0 (1)

“아무리 계약이라지만, 결혼식 당일에 도망가는 신부라니. 벌써부터 밤이 두려운 건가.” 눈 뜨자마자 모르는 세계, 남신 같은 공작과의 결혼에 초야까지. 사샤는 도망을 가려다 공작에게 붙잡혀 버리고 만다. “무를 수 없다 하였다. 그만 나를 받아들여.” 상대는 제국 최고의 미남이자 권력자 카일러 공작. 충격과 혼돈에 빠진 사샤는 아랑곳없이 무심한 표정으로 내뱉는 조각 같은 입술에 얼굴에 벌게졌다. 계약 관계라기엔 매일 밤 유혹적인 그에게 점점……. 아니, 그래서 계약 내용이 뭐라고요?

도망쳤더니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3.5 (3)

"넌 내 사람이야."후원자 유리에게 제 능력을 착취당하고 이용만 당하다 죽은 라피아.그녀의 시간은 9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더는 지옥에서 살지 않을 거야!'후원자를 피해 도망친 그녀는 유리의 대적자였던 카세인 솔레이아를 찾아가고….그와 새로운 후원계약을 맺게 되는데."도련님이 미워하시는 이들을 모조리 죽여드릴게요.""마침 필요한 역할이 있었는데, 네가 적임자가 될 수 있겠어."소공작님. 후원 계약이라면서요?그런데 왜…. 결혼을 하자는 거죠? * * *"내가 없는 사이에…. 그 작고 깜찍한 머리로 떠날 생각밖에 하지 않았나 봐."심드렁히 뱉은 낮은 목소리가 어딘지 오싹했다."떠, 떠나다니요. 저는 그저…."어디 변명하려면 해 보라는 듯 그녀를 바라보는 카세인의 표정이 살벌했다. "대답 잘해야 할 거야, 꼬맹이. 네 대답 여하에 따라 제국의 모든 마차꾼들과 신발 장인들이 직업을 잃게 될 수도 있을 테니."살벌한 말과 달리 머리를 쓰다듬는 카세인의 손길은 부드러웠다. 더 예뻐진 라피아가 낯설어 계속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계약약혼 #능력여주 #여주에게 꽃길을 #회귀 #할리퀸st#자기 여자 다치는 꼴 못보는 남주 #츤츤남주 #여주한정다정남표지 일러스트&삽화: sila(carpen_@naver.com)

뽀시래기 공자가 내게 집착한다
2.0 (1)

허울뿐인 공작 영애였다. 사랑을 받기 위해 몸부림쳐도 돌아오는 것은 싸늘한 냉대와 폭언뿐. 그래서 정략결혼이 예정되었을 때 이 거지 같은 가문에서 나가기로 결정했다. 숨겨 둔 보석을 챙겨 도망갈 준비를 했지만…. 증오심에 물든 입양된 남동생, 카닉스가 반란을 일으켰다. “공작가에 빌붙어 있으면 목숨 보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나, 나도 피해자였고…. 너, 너에게 아무 짓도 안 했잖아?” 슥- 끝내 계획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카닉스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이후, 또 한 번 주어진 삶.  나는 갓 입양된 카닉스를 부둥부둥 해주기로 결심했다.  삐뚤어져서 반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나도 살아서 도망칠 수 있도록. 그런데 너무 잘 길들인 걸까? “나 검 배워서 눈나 지켜줄래!” 나 도망갈 건데…. "눈나밖에 없어. 커서도 눈나랑 평생 같이 살래!“ “그, 그래.” 귀여운 눈망울을 굴리며 나를 지켜준다는 뽀시래기의 말에 얼떨결에 미래 약속까지 해버렸다. *** 6년이 지나, 마물 토벌에 떠났던 카닉스가 훌쩍 커서 돌아왔다. “누님, 왜 저를 피해요?” 카닉스의 눈꼬리가 곱게 휘었다. 방긋 웃는 얼굴과는 달리, 내 허리를 휘감는 손길이 집요했다. “자꾸 그러면…. 못 참을 거 같은데.” 느릿하게 속삭이던 카닉스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뭔가 잘못됐다.

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
3.2 (20)

고아원에 들어온 남주를 지독하게 괴롭히는 원생 1의 몸에 빙의했다.'엮이지만 않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지만질 나쁜 원생들에게 계속 맞고만 다니는 게 짠해, 조금 챙겨줬다."옆에 있는 저 아이. 저 아이도 함께 입양하지.""양녀로 들이실 겁니까?""아니. 며느리로 들일 거다."……그랬더니, 남주와 함께 입양이 되어버렸다.이러면 안 되는데? 여주인공은 따로 있단 말이야! * * *남주는 예정대로 새아버지와 함께 전쟁에 나갔다.돌아올 땐, 원작 여주와 함께 일 것이다.나는 차근차근 이혼과 파양을 준비했다.그동안 내 몫의 재산도 많이 벌어뒀고!그랬는데……. "데미안. 혼자 온 거야? 다른 사람은?""다른 사람?"나의 물음에 늘 부드러웠던 데미안의 눈초리가 순식간에 날카로워졌다."이러면 곤란해, 엘리. 남편이 아닌 다른 사내를 찾다니.""뭐?""정부는 안 돼. 난 질투가 많아서 그 자식을 죽여버릴지도 몰라."나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시아버지를 바라보았다."내 생각도 마찬가지다, 엘리. 바람은 안 돼."채유화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

공작님, 저랑 하실래요?
2.0 (1)

자신이 어떻게 죽는지, 예지몽을 꾸게 된 리리하트. 그것도 누군가에게 맞아 죽는 아주 개죽음이었다. 백작의 사생아로 지금 사는 것도 숨 막히는데 죽는 것도 그따위라고?! 억울해서 이렇게 가만있을 수는 없다! “공작님, 저랑 결혼하실래요? 물론 이혼도 해주실 거죠?” 잔인하기로 소문난 혈의 공작이랑 정략결혼해서 백작가에서 벗어나 나중에 자연스럽게 이혼해서 자유를 찾으려고 했는데. “첫날밤은 제대로 치를 생각입니다.” “예?” “첫날밤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밤도 그럴 생각이고. 저를 마음껏 가지세요, 부인.” 이게 무슨 소리야, 가지긴 뭘 가져! “아, 아니, 그럼 저랑 이혼은…….” “이혼, 이라니요?” 생글거리던 그의 어조에 순식간에 불꽃이 인 순간. “아니요. 잘못 튀어나왔어요. 백년해로해야죠.” “다음 생에서도 만날 겁니다.”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왜 자꾸 사랑받는 애지중지 공작부인이 되는 거냐고!! 공작 전하, 설마 저랑 진짜 그런 것도 하고 싶으신 건 아니시죠?!

폭군 남편이 어쩐지 조신해졌다
3.25 (2)

세상은 내가 유클리드 대부인을 구하려다 시력과 목소리를 잃은 것으로 알지만사실은 일부러 약물을 복용해서 몸을 훼손시킨 것.난 이걸 빌미로 유클리드 공작과 결혼하게 됐으나결국 모든 것을 들켜서 공작에 의해 유폐되고 그곳에서 약물중독 부작용으로 죽는다.그리고, 죽기 4개월 전으로 회귀한다.‘이번엔 친정에 이용당하지 않을 거야!’공작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치료제를 찾아 떠날 생각이었는데…….또다시 공작에게 모든 것이 들통나고 말았다.그런데 이번엔 반응이 조금 다르다?그가 서서히 내게 다가왔다.“그동안 벌벌 떨며 나를 피하던 이유가, 단순히 들킬까 봐 그런 겁니까?”그의 보랏빛 동공이 집요하리만치 나를 파고들었다.“내가 싫어서가 아니라?”나는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고개를 끄덕였다.카시어스가 내 발치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입가를 느슨히 풀었다.“고작 그런 이유로 나를 떠나려 하다니 조금 화가 나는군요.”저기 고작이 아니잖아요……?“내가 망가지는 꼴이 궁금한 게 아니라면 두 번 다시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하십시오. ”어쩐지 그의 눈가가 붉었다.#선결혼후연애 #복수 #금욕남주 #집착남#전직흑막악녀 #병약여주 #꽁냥물 #부둥부둥

전설의 황후
2.0 (1)

“쓰레기는 쓰레기끼리.” 어디 행복하게 살아 보든지. 결혼 후 부모를 죽인 황제와 그의 재수 없는 첩에게서 탈출한 클레어. 그녀 앞에 예상치 못하게 옆 나라 왕자 알렉스가 나타난다. 어릴 적 정혼자였던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황야의 경계지로 이동하는데. -당신이 인류를 구할 그 ‘전설의 황후’라고? 사실 그녀의 영혼은 조선의 해온 공주, 신들이 위기를 헤쳐 나갈 주인공으로 점찍어 이세계로 온 것이다. 좋아. 난 이 세상을 구하겠어. 어? 그런데 자꾸 만나는 남자들마다 나한테 반하는 거지? “약속해. 당신을 지켜 주지.” 왕자님부터 시작해서. “그런데 왕자는 왜 안 와? 혹시 내 토끼랑 튄 거 아니야?” 미친 금발 꽃미남. “나랑 같이 도망칠래? 평생 돈에 파묻혀 살게 해 줄게.” 세기의 미모를 가진 바람둥이 왕족까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전설의 황후는, 처음 보시겠다. 그쵸? ……하하.”

집착 마탑주의 애인은 건들지 맙시다
2.0 (1)

스케니아 사상 최강의 마탑주, 쿰 로벤. 처음에는 정체를 숨기려고 연인연기를 시작했는데 연기를 하면 할수록 보라에게 집착해간다?!최강자의 애인을 건드리면 망하는 수가 있다. 멋모르고 덤비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고인의 명복을..***이 세계는 얄궂게도 힘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다. 어디에나 힘의 지배는 존재하겠지만 이곳 스케니아 대륙은 꽤나 극단적인 편이다.4년마다 경연을 열고 순위를 매겨 그것을 전 대륙에 공개한다. 경연에서 1등을 한 사람이 다음 경연이 열리기 전까지 온 마탑의 지배자가 되기 때문이다.현재의 우두머리는 쿰 로벤. 그는 2연승으로 벌써 7년째 마탑을 다스리고 있다. 마탑을 다스린다는 건, 곧 대륙 전체를 쥐락펴락하는 권력을 갖는 것과 같다.로벤이 출전한 날. 경연은 말이 경연이지 학살이나 다름없었다. 아, 죽이진 않았으니 학살은 아닌가? 아무튼 그 처참한 현장을 실제로 봤다면 온몸에 소름이 끼쳤을 것이다. 그 이유인 즉슨 눈에 확연한 레벨 차이 때문에.경합은 없었다.상대가 움직이기도 전에 휩쓸었다.그건 꼭 아이 앞의 장난감처럼 저항 없이 이루어졌다. 결승에 가까워지고 나서야 조금은 시합다워졌지만 압도적인 차이는 마찬가지. 두 번 모두 그가 우승자임에 이견이 없었다.경연은 그렇고 마탑의 지배자가 되었으면 이제 정치를 해야 하는데, 전사로서 자비가 없고 거침없다고 소문이 난 그가 지배자로서는 꽤나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데는 따로 이유가 있었다. 그건 여자 친구라는 비선실세가 있기 때문인데, ‘한보라’ 내가 바로 그의 여자 친구다.

죽은 남편이 아내를 데려왔다
2.0 (1)

지독한 음모로 모든 걸 모두 빼앗긴 에르메스 공작 아리아나!  전 남편의 배신으로 서쪽 탑에 유폐되었다. ​ 생명이 꺼져가던 그 순간 그녀의 자리를 빼앗은 남편은  새로운 여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죽음의 위기에서 레이놀드라는 용을 송환하게 된다.  ​ “제발…… 살려줘…….” *** ‘빌어먹을! 왜 내 반려를 네놈이 정하느냐고!’   레오넬은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그렇게 의무와 책임이 강한 조상님께서 직접 ‘반려의 각인’을 새기십시오.”  그의 비아냥이 끝나기도 전에 레이놀드에 의해 멱살이 잡혔다.   “네놈의 각인을 새겨! 애송아, 너는 이 여자를 살려야 해.” 레이놀드의 금빛 마력과 레오넬의 검은 마력이 충돌하며 스파크가 일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조상 새끼, 죽을 때가 되어갈 텐데…… 죽지도 않네.’

나태한 마법 천재
3.7 (12)

아카데미의 만년 낙제생으로 살아왔다.“한심하군. 고작 오크 따위가 두려워 징징대는 꼴이라니…….”“네?”“너 드래곤이라고.”“……!?”근데 알고 보니 내가 드래곤의 환생이란다.

조선부부사기단, 조선을 개화시켜라!
2.0 (3)

서양열강의 동아시아 침탈이 본격화된 19세기 조선으로 갑자기 넘어오게된 두 사람 20대의 끝을 달려가는 만년 공시생이던 남성이 고종 이형으로, 어느 30대 말단 공무원이었던 여성이 명성황후 민자영으로 빙의 되서, 조선을 개화시키기 위해 좌충우돌하게되는데...

어느 날 아빠가 나타났다
3.83 (9)

아홉 살이 되던 해 봄. 있는지도 몰랐던 아빠가 나타났다.“왜 찾아왔어? 얼굴 안 보고 사니 편했는데.”“그간 편하셨으니 이제 불편할 때도 되지 않으셨습니까, 전하?”알고 보니, 우리 엄마는 사실 폭군의 딸이었다.아빠는 그 폭군을 폐위한 공작님이었고.“바쁘고 위대하신 셸시어스 공작님께서? 나 불편하라고 날 찾아?”“남편이 아내를 찾는 게 그렇게 이상한 일입니까?”“우리가 아직도 그런 사이였어? 내가 그걸 미처 몰랐네. 이혼하자.”……둘이 대체 무슨 사이인지 누구 설명해 줄 사람 없나요?***“네가 더 어렸을 때부터 안아 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부드럽고, 다정하고, 아쉬운 감정이 물씬 배어나는 낮은 목소리.조금 머뭇거리다가 고백했다.“저는 예전에 엄마를 자주 슬프게 했어요. 더 일찍 만났으면 절 싫어하셨을지도 몰라요.”그 말에 아빠는 웃음을 터뜨렸다. ……난 진심이었는데.한참 웃다, 그는 자잘한 웃음기가 덜 가신 얼굴로 나를 바라봤다.“더 일찍 만났으면 네가 조금 더 많이 아빠라고 불러 줬겠지. 그거면 충분해.”

사랑스러운 공작 부인의 비밀
4.4 (5)

악마 대공에 의해 지하실에 7년간 감금된 루클리아.어느 날 지하실 벽이 무너지고 한 남자가 찾아왔다.“와, 왕자님이에요?”“미안. 일개 공작이야.”***“할게요, 결혼.”눈앞의 남자가 아무런 이유 없이,단지 그녀가 마음에 들어서결혼을 제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그러나 그렇다 해도 상관없었다.루클리아는 악마 대공을 무찌르고 영영 벗어날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지하 감옥에서 자신을 꺼내준 사람과 가까이 있고 싶었다.그가 그녀로부터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그게 공작 부인이라는 상상도 못 해본 자리에 앉는 것이라고 해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