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멜모카의 공감리뷰

-기프티드의 스토리
주인공은 모종의 사건으로 이능력을 얻게 되는데, 자신이 이능력을 얻게 된 원인을 쫓는 것이 가장 큰 목표

단서를 얻기 위해 뒷세계로 들어왔고,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의 능력을 내보여 cia와 협력하게 되는것도 수단일 뿐이구요.

하지만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칼날처럼 자신을 벼리던 주인공이 여러 사건을 겪으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교과서적인 글
사건 발생 - 주인공의 주변 인물이 휘말려듬 - 주인공의 등장으로 해결되는 사건 구조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이 부각되고,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을 알아챈 주변 집단들과의 갈등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작전을 하는 첩보원이 어떻게 잠입하는지, 집단으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는지, 정체를 숨긴 첩보원들 간의 정보 탐색전, 그리고 단순해보였던 사건에 얽힌 여러 단체의 이해관계.. 이런 부분들을 그럴듯하게 잘 묘사함

-에피소드 위주의 글
수백편의 글이지만 에피소드로 나누면 10개 정도인, 굉장히 호흡이 긴 글입니다.
그만큼 한 사건의 흐름을 자세히 묘사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피곤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듯

전 북한 에피소드가 특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감상글을 둘러보니 그 부분이 가장 별로였다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cia와 관련해서
초중반 전개로 기대했던 후반 전개가 아니어서 아쉬웠음
중간에 나온 북한 작전 회상을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쭉 cia랑 연관되어서 cia가 주인공의 특수능력을 인지하고 영입하려고 하면서 동시에 감시하고, 적대시 제거할 수도 있다는 자세를 취하는데 후반 전개는 cia와 미국은 무시해버리고 기프티드가 된 경위에 집중해서 전개함

빌드업은 cia로 했는데 결과만 놓고 보면 서포트해주고 전담요원도 붙여줘 연인도 보호해주고 화이트기업임

-분량을 늘리기 위한 여캐들
여캐랑 계속 엮으려고 하나하나 늘리다보니 넷 다섯... 하나로 집중했으면 글 분량 4~50%는 쳐낼 수 있었음 결국 기프티드 떡밥 해결로 완결낼거였으면 불필요한 전개였다고 생각함

사실 메인 히로인 말고는 남미 에피소드에서 1명 정도만 엮인게 납득됐지
cia 여캐와 이스라엘 여캐. 이 둘 엮인거 정말 별로였습니다.

읽는 동안에는 cia와의 관계가 바뀌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서겠지~ 하고 읽었는데
정작 마지막 전개는 이쪽이랑 관련이 없었단 말이죠?

일본 진입부터 cia 여캐와의 관계 - 이스라엘 여캐 엮이고 한국으로 데려오는 100여편이 허공에 붕 떠버린 것 같아요.

작가분이 마지막에 노선을 튼건지. 아니면 그저 분량 뻥튀기용 에피소드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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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현대판타지

도서관식객

기프티드 (GIFTED)

3.86 (247)

각국 정보기관의 의뢰를 받아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있다. 속칭 독립요원. 독립요원 중 한명인 한규호. 전 세계를 상대로 펼치는 그의 모험담. 그리고 숨겨진 비밀. 기프티드.

Not a drill LV.55 작성리뷰 리뷰 (261) 2019년 12월 21일 9:28 오후

북한 비밀 작전을 다룬 과거 회상편에서
너무 늘어졌다는 점이 불만인 소설
차라리 본편 완결 후 외전으로 따로
풀었으면 이렇게 지치진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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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LV.33 작성리뷰 리뷰 (87) 2019년 11월 8일 12:29 오전

첩보물이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명작.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갓 오브 블랙필드를 읽고 오글오글한 용병물을 혐오하게 되었는데 그런 나름 감화시킨...작가의 필력이 정말 대단하다...유일한 단점은 연재속도가 느리다는 건데 이것도 에피소드 단위로 끊어서 읽으면 되기때문에...그리고 연중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리 큰 단점도 아니라고 본다. 첩보물의 신기원을 써내리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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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불라 LV.25 작성리뷰 리뷰 (14) 2019년 11월 6일 5:52 오전

한국형 초인 테크노 스릴러의 역작. 가끔 필요 이상의 감정 과잉이 엿보일 때도 있지만 이 정도는 작가의 개성으로 취급할 수 있을 정도로 사소한 단점. 주인공의 거침없이 시원시원한 행보가 초인물 특유의 재미를 더해준다. 국내엔 이런 장르가 희소하다는 점에서 특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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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날엔 LV.30 작성리뷰 리뷰 (27) 2019년 11월 5일 9:40 오후

재밌으나 스토리 전개가 너무 느리다.
특히나 템포가 빠른 웹소설에선 더더욱 견디기 힘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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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충죽어 LV.44 작성리뷰 리뷰 (107) 2019년 11월 5일 8:15 오후

장르소설계의 첩보물. 작가의 고심섞인 필력은 영화를 보는것 같은 착각이 일어난다.
단지 시점교환이 너무 잦아 몰입을 방해하고 한 에피소드의 전개가 너무 길다는 단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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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르트 LV.13 작성리뷰 리뷰 (12) 2019년 11월 5일 6:10 오후

빼어나다는 말이 아깝지 않은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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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보기관의 의뢰를 받아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있다. 속칭 독립요원. 독립요원 중 한명인 한규호. 전 세계를 상대로 펼치는 그의 모험담. 그리고 숨겨진 비밀. 기프티드.

흑기린 LV.62 작성리뷰 리뷰 (300) 2019년 11월 6일 11:01 오후

1편 연재가 아니라 권 단위로 몰아볼때 더 재밌다

에피소드 단위로 읽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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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버

아포칼립스의 고인물

2.37 (115)

세상이 게임처럼 바뀌었다. 좀비와 몬스터가 사람을 덮치는 생존 VR게임. 나는 그 게임 최후의 유저였다. [좀비, 몬스터, 생존, 아포칼립스, 공략집]

독충이 LV.16 작성리뷰 리뷰 (25) 2020년 3월 10일 5:47 오전

가벼운 아포칼립스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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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버

아포칼립스의 고인물

2.37 (115)

세상이 게임처럼 바뀌었다. 좀비와 몬스터가 사람을 덮치는 생존 VR게임. 나는 그 게임 최후의 유저였다. [좀비, 몬스터, 생존, 아포칼립스, 공략집]

안녕하세영ㅁ LV.11 작성리뷰 리뷰 (10) 2020년 2월 16일 11:47 오후

이기적이지만 안정적인 주인공.아포칼립스물이지만 힐링물 같은 소설.반전매력같은 소설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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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버

아포칼립스의 고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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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게임처럼 바뀌었다. 좀비와 몬스터가 사람을 덮치는 생존 VR게임. 나는 그 게임 최후의 유저였다. [좀비, 몬스터, 생존, 아포칼립스, 공략집]

귀신 LV.8 작성리뷰 리뷰 (6) 2019년 12월 20일 12:37 오전

제목은 아포칼립스지만 내용과 전개는 유사게임판타지

좀비 생존게임속 스토리가 현실에서 똑같이 일어난다는 흥미로울수 있을법한 소재지만 결국 주인공을 유사회귀자로 만들어주기 위한 요소에서 끝

주인공을 포함한 고인물들은 가지고 있는 능력도 사기인데 추후 성장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좀비물보다는 히든클래스들고 시작하는 겜판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듯

좀비물같은 느낌은 안들지만 작가 전작 소설속 캐릭터와 비슷한 요소들이 다수 등장하니 전작 기적의 분식집과 헌터세계의 정원사를 재밌게 본사람은 재밌게 볼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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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대체역사

폭식마왕

프랑스 왕가의 천재가 되었다

3.58 (50)

18세기 격동의 제국주의 시대로 떨어진 대학원생.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왕족. 모든 사망 플래그를 씹어먹고 정점까지 올라갈 남자. 그게 바로 나다. [단두대] [혁명] [궁중암투]

펀치 LV.27 작성리뷰 리뷰 (67) 2022년 6월 21일 10:16 오후

초반 설정이 후반까지도 이어지면 좋았을 것 같은데
초반의 설정과 함께 드문드문 보이던 위기감이 중반부터 사라진건 아쉬웠음 이후론 승승장구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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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마왕

프랑스 왕가의 천재가 되었다

3.58 (50)

18세기 격동의 제국주의 시대로 떨어진 대학원생.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왕족. 모든 사망 플래그를 씹어먹고 정점까지 올라갈 남자. 그게 바로 나다. [단두대] [혁명] [궁중암투]

Geniuk LV.54 작성리뷰 리뷰 (209) 2021년 8월 5일 9:11 오후

프랑스 혁명기 직전부터 프랑스 혁명기, 혹은 그 시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최근 여럿 나오다보니 비교는 피할 수 없을 듯. 작가의 플롯이나 센스는 전작보다 더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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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현대판타지

영완(映完)

운명을 보는 회사원

3.98 (435)

무당이 되어 세상을 어지럽힐 팔자를 타고난 아이. 욕심을 버리고 신을 받지 않기 위해 평범한 회사원이 되려 한다. 관상과 사주로 운명을 꿰뚫어 보는 최영훈. 과연 평범한 회사원이 될 수 있을까?

멸치머리 LV.16 작성리뷰 리뷰 (24) 2022년 9월 3일 10:51 오전

기업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사주라는 소재에 혹해서 읽을 만한 소설.
영완작가의 장점중 하나인 소재의 이해와 활용이 특히나 눈에 띄는 작품이다.
소재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과 기업생리에 관한 이야기를 막힘없이 풀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려 부던히 애를 쓰는 주인공에게 많은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지만 정작 주변인물 중 운명을 극복한 인물이 몇 없다는 점이 아쉽다. 이 때문에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전해주는 주제전달이 조금 빛이 바랜 느낌.
깔끔한 글솜씨와 명징한 에피소드구성으로 큰 피로감없이 읽을 수 있었다.
기업물중 단연코 1티어 작품으로 너나 할 것없이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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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완(映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