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에서는 이보다 나은 작품을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잘 짜여진 플롯대로 전개되다보니 여주의 지략가적인 면모가 빛나며 다른 등장인물들도 살아있는 느낌을 줍니다. 그 사이 남주와의 로맨스도 의미있게 진행되고요.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스토리에 비해 300화가 긴 느낌이 있다는 정도.
동화풍의 문체가 살벌한 상황과 무거운 주제를 부드럽게 읽히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라자와 같은 세계이나 먼 미래라 수명이 긴 몇몇 인물 외엔 볼 수 없고 그들조차 성격이 꽤 변한 것이 특징. 한층 더 발전된 솜씨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퓨처워커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깔끔히 잊게 해줍니다. 다만 소설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분들은 흐름을 따라가기 힘든 작품이라 이영도의 이전 작품들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높은 평점 리뷰
로판에서는 이보다 나은 작품을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잘 짜여진 플롯대로 전개되다보니 여주의 지략가적인 면모가 빛나며 다른 등장인물들도 살아있는 느낌을 줍니다. 그 사이 남주와의 로맨스도 의미있게 진행되고요.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스토리에 비해 300화가 긴 느낌이 있다는 정도.
한국 장르소설 최고 작가의 전성기를 맛볼 수 있는 작품
아재들을 위한 완벽한 IF삼국지 심혈을 기울인 사전조사와 막힘없는 필력이 돋보입니다. 수많은 인물들과 지역, 사건들이 잘 맞물려 흥미로운 대체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