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2-30편은 웹소설을 뛰어넘은 문학성을 보여줌 헌터물+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에서 극한 상황에 몰린 인간성에 대한 고찰과 최고의 헌터였음에도 각성을 하지 못해 뒷세대에게 밀려난 주인공의 고뇌 게시판이라는 매체를 통해 만나는 평범한 상황이었지만 재앙을 마주하고 변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일기처럼, 수필처럼 담담하게 풀어냄 에피소드를 짧게 가져가면서 기승전결 구조를 지키고 있고 캐릭터성과 스토리를 드러내면서 여운까지 주는 필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음 작가의 전작들 대부분은 읽고 혹평했었는데 이번 작품은 작가 스타일하고 딱 맞아서 진짜 제대로 터진 것 같다. 아쉬운 점 한가지는 주인공의 게시판에 대한 몰입? 집착? 이 점점 더 심해진다고 느껴지는 것. 타인의 유지를 이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겠다는 목표는 좋은데 유동분신 분탕 넷카마 틀딱 관심종자짓이 튀어나올때마다 좀 역해짐
조아라 노블레스 연재작중 최대 아웃풋 현실적인 좀비 아포칼립스물. 재앙 이후 미군의 전쟁수행능력을 제대로 보여줌 자료조사를 통한 현실감있는 장면 전개. 구글 맵으로 전투신 따라가면서 보라고 댓글에 적혀있던게 기억에 남음. 변태적인 수준의 엄청난 고증 캠프 운영-미국 정치묘사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관계와 정치에 대한 작가의 시각 에피소드별 에필로그에 들어간 시청자들의 대화에서 드러나는 현실 풍자 소비적인 웹소설의 경계를 뛰어넘어 문학성까지 보여주는 감동을 줬던 수려한 글들 뇌둥둥 인간성이 상실된 외부와 생존과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게임 내부의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순수성을 유지하며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꾸려 하는 주인공 개인적으로는 원래 빌드업하던 배드엔딩을 더 보고싶었음. 몇백편에 걸친 빌드업들이 해피엔딩 노선으로 바뀌면서 묻혀버려서 아쉬움
높은 평점 리뷰
초반 2-30편은 웹소설을 뛰어넘은 문학성을 보여줌 헌터물+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에서 극한 상황에 몰린 인간성에 대한 고찰과 최고의 헌터였음에도 각성을 하지 못해 뒷세대에게 밀려난 주인공의 고뇌 게시판이라는 매체를 통해 만나는 평범한 상황이었지만 재앙을 마주하고 변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일기처럼, 수필처럼 담담하게 풀어냄 에피소드를 짧게 가져가면서 기승전결 구조를 지키고 있고 캐릭터성과 스토리를 드러내면서 여운까지 주는 필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음 작가의 전작들 대부분은 읽고 혹평했었는데 이번 작품은 작가 스타일하고 딱 맞아서 진짜 제대로 터진 것 같다. 아쉬운 점 한가지는 주인공의 게시판에 대한 몰입? 집착? 이 점점 더 심해진다고 느껴지는 것. 타인의 유지를 이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겠다는 목표는 좋은데 유동분신 분탕 넷카마 틀딱 관심종자짓이 튀어나올때마다 좀 역해짐
조아라 노블레스 연재작중 최대 아웃풋 현실적인 좀비 아포칼립스물. 재앙 이후 미군의 전쟁수행능력을 제대로 보여줌 자료조사를 통한 현실감있는 장면 전개. 구글 맵으로 전투신 따라가면서 보라고 댓글에 적혀있던게 기억에 남음. 변태적인 수준의 엄청난 고증 캠프 운영-미국 정치묘사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관계와 정치에 대한 작가의 시각 에피소드별 에필로그에 들어간 시청자들의 대화에서 드러나는 현실 풍자 소비적인 웹소설의 경계를 뛰어넘어 문학성까지 보여주는 감동을 줬던 수려한 글들 뇌둥둥 인간성이 상실된 외부와 생존과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게임 내부의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순수성을 유지하며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꾸려 하는 주인공 개인적으로는 원래 빌드업하던 배드엔딩을 더 보고싶었음. 몇백편에 걸친 빌드업들이 해피엔딩 노선으로 바뀌면서 묻혀버려서 아쉬움
6시간만에 다 읽었다. 최고의 현대무협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