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회귀는 두명의 주인공을 말하는 게 아님. 주인공은 기획자고, 천재 개발자가 만능 문제 해결용 npc급으로 따라온 것. 게임 개발 소설 자체가 드물고 충분히 재밌음
[단점 1] 자기복제와 패턴화로 글이 뻔해졌다. 몇가지 예를 들면 1. 성장형 주인공 + 네임드스승 (관우,장비,제갈량,여포,가후 등) 조합 2. 후기인물 포섭 및 제자 (문앙, 정봉, ,전예, 비의 등) 3. 노답군주 (원술, 유선, 손권) 개과천선 및 권력 이양 [단점 2] 그리고 고사인용은 줄었지만, 쓸데없는 설명충적 텍스트늘리기는 여전하다. 엑스트라급 인물의 태생부터 성장배경, 인물관계까지 일일이 위키처럼 긁어대니 그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진다. [단점 3] 주인공에 집중된 전개가 아니라, 삼국지연의처럼 각 군웅들의 이야기를 모두 다루는데 문제는 주로 극 후반부의 이야기다보니 영웅적 서사보다는 지루한 정략 이야기가 90%라는 것.
높은 평점 리뷰
내가 본 작가중 필력 순위 1위. 나머지 모든 연예계물 소설을 마이너급으로 만들어버린 소설. 독창적이고 톡톡튀는 캐릭터.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스토리. 근데 연중. 돌아와라 장우산.
겉치레같은 문학성을 포기하고 대리만족 갑질뽕을 극대화 시킨 웹소설의 본질이자 민낯 그 자체. 헌터물이지만 게임,사업,연애,학원물 등 온갖 것을 다 끼얹고 자체적인 세계리셋도 해버리는 초장편연재에도 아직까지 지루하지 않다는게 놀라움.
백종원님보다 이 글이 더 요리에 매력을 느끼게 했다. 스토리 후반부, 최고의 요리를 찾는 과정은 노잼이라 별 반개 뺌. 나머진 완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