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틴
사틴
평균평점 5.00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나도 누군가의 익스클루시브가, 독점이 되고 싶다.세상은 언제나 나에게 차갑다.박복한 인생, 어디까지 더 떨어질 수 있을까.그런 유정원의 앞에 커다란 남자 하나가 나타났다.말로는 패션 사진작가라는데, 패션 감각은 하나도 없는 이상한 남자.“…패션 사진작가는 대체 어떻게 하게 된 거예요?”“글쎄요. 운명인가 보죠. 유정원 씨를 만나려고.”평범한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자신에게,또다시 그런 감정이 다가올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다.그 커다란 품으로 모든 것을 품어 줄 것만 같은 남자.온전히 저를 독점해 줄 거란 착각을 품게 하는 남자.믿어도 되는 걸까.“우리… 아무 일 없었죠…?”“나랑 무슨 일 있었으면 유정원 씨가 그렇게 멀쩡히 일어나 앉아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시에라 투 줄리엣

우주 어딘가와 지구를 연결하는 게이트에서 ‘크리처'라고 불리는 괴수가 뚝뚝 떨어지는 난세의 시대.기자인 도영은 세계의 비호를 받으며 영웅시되고 있는 에스퍼, 그리고 통합 에스퍼-가이드 사령부(UEFC)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는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해외로 유배당하듯 쫓겨난다.그러나 비행기에 타기가 무섭게 트라우마로 인한 발작에 빠지고, 눈을 뜬 곳은 다름 아닌 UEFC.도영은 그곳에서 사강준, 사이준 형제를 만난다.“당신은 가이드입니까?”일반인인 저에게 가이드가 아니냐고 묻는 사강준과,“다른 사람 손을 잡고 다른 사람 품에 안기고…… 그걸 내가 어떻게 봐요.”이해할 수 없을 만큼의 맹목적인 애정을 쏟아붓는 사이준.혼란스러운 도영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자신이 가이드인 것도 모자라 사강준, 사이준과의 매칭 테스트에서 최고치의 수치를 기록한 것.결국 도영은 두 S급 에스퍼의 전담 가이드가 되고, 두 사람의 가이딩에 나선다.“사강준 그 새끼가 좋은 건 아니고요?”“어땠습니까. 내 동생과의 XX는.”두 형제는 도영을 가운데에 놓고 눈에 불을 켠다. 그로 인해 도영의 평온했던 삶은 한순간 혼란에 빠진다.하지만 어째서일까. 그 혼란이 싫지만은 않다.엇갈리는 도영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 본 작품에는 폭력적인 행위 및 강압적인 관계 묘사, 자극적인 소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던 한의 소소한 일상이 불현듯 뒤집힌다.“네 채무는 총 일억 칠천이야.”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인 그는 저도 모르게 지게 된 억대의 빚을 갚기 위해 클럽 ‘타센다’로 끌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도망치려던 한은 어둠의 가장 밑바닥이 걸맞은 남자, 장태신을 만나게 되는데.한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그에게 이끌린 태신은 무섭도록 집착하기 시작하고, 제게서 벗어나려는 그를 붙잡아 두고자 제안한다.“내가 질릴 때까지만 옆에 있어. 네 몸에 질리고 나면 빚은 없는 셈 치고 보내 줄 테니까.”“얼마나 걸리는데, 나한테 질리려면.”“스무 번 정도 하면 질리지 않겠어?”하지만 질리기는커녕 갈증은 더욱 커져만 갔다.보고 싶었고, 만지고 싶었고, 가지고 싶었다. 몸을 가지게 되니 이제 마음까지 원하게 되고 말았다.“그 싸구려 같은 웃음, 왜 나한텐 못 보여 주는데?”“네 앞에서 내가 웃을 일 같은 건 죽어도 없을 거야.”태신은 한이 저를 저토록 증오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한은 태신이 저에게 이토록 집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그렇게 엇갈려 가는 둘 사이에 복잡하게 엉킨 인연의 끈.세상의 끝만큼이나 멀리 있는 두 사람은 과연 함께할 수 있을까.

레드 테이프

※ 본 작품은 서양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 역사와 관련이 없는 창작된 세계관입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얼어붙은 연못이 유리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북부 공작가의 저택, 글래스데일.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혼자가 된 리암은 글래스데일의 사냥터지기가 된다.낡고 비루한 차림의 그 앞에 '흰 눈'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도련님이 나타난다.에르윈 칼리웰.이름처럼 정결하고 고고한 도련님.저와는 태생부터 다른 것 같은 도련님을 리암은 깊게 동경하게 되지만,"야만적이야.""놔. 어딜 만져. 더럽게."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냉대와 무시뿐이다.한편, 저를 억압하는 규율과 책임감, 아버지의 학대에 지친 에르윈은 기댈 곳을 찾고미천한 하인은 지친 에르윈에게 자신의 어깨를 내민다."저는 천하디천한 놈이에요. 도련님 방에 있는 가구 같은, 길 가다가 채이는 돌멩이 같은 그런 존재니까……. 무엇을 보이시든 상관 없어요."리암의 손을 잡고 처음으로 일탈을 시도 하는 에르윈.그 일탈은 점차 다른 감정으로 번지고, 두 사람 사이에는 위태롭지만 그래서 더 애틋한 비밀이 생긴다.급기야 야반도주까지 생각하게 되는 에르윈 앞에 갑자기 나타난 약혼녀의 존재.거기다 전쟁의 위협까지 드리워지며 둘의 머리 위로 폭풍을 예고하는 먹구름이 끼는데…….성난 운명의 파도를 헤치고 두 사람은 함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