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모예스
조조 모예스
평균평점
미 비포 유

<미 비포 유> 죽음 앞에서 사랑이 물었다. "내 곁에서 그냥, 살아주면 안 되나요?" 오만하리만큼 잘났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환자가 된 젊은 사업가, 윌 트레이너. 괴팍하리만큼 독특한 패션 감각을 지닌 엉뚱하고 순진한 여자, 루이자 클라크. 맞닿을 것 하나 없이 다른 둘, 그들은 어떻게 만나 하나의 꿈을 꾸게 되었을까? 이 책에는 기적 같은 이야기, 하지만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독자들의 가슴에 평생 살아남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누구에게라도, 사랑에 메말랐든 사랑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든, 평생 사랑과 죽음의 무게 따위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이들에게라도, 무조건 추천한다.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어느 날 갑자기, 내 인생 전부가 흔들리고 말았다.” — 삶이 뒤흔들리는 순간에 가장 생명력 넘치는 20세기 여자, 소피 제1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은 1916년 프랑스의 작은 마을 생페론이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며, 독일군이 이 작은 마을을 점령했다. 음식도, 자유도, 웃음도 사라진 마을에서 주인공 소피 르페브르는 가족을 지키며 전쟁이 끝나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 르코크루주에 독일군의 사령관과 그의 부하들이 들어온다. 매일 독일군의 저녁 식사를 차려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 소피. 마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가족 간의 사랑도 끈끈했던 그녀의 집에는 숨막히는 긴장과 분열이 일어난다. 그녀의 집에는 소피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열정적인 인상주의 화가였던 소피의 남편이 직접 그린 매혹적인 그림이다. 이 그림은 예술과 아름다움에 목말라하는 독일군 사령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령관은 소피의 초상화를 계기로 그녀에게 꾸준히 매력을 느낀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쟁,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 마을 분위기, 매일 들려오는 잔인한 소식들. 소피는 전쟁터로 간 남편을 기다리다가 가장 위험한 선택을 하고 만다. “뺏길 수 없어요. 내가 그를 추억할 수 있는 유일한 그림이니까.” — 삶을 지탱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과 진실이라고 믿는 21세기 여자, 리브. 제2부는 약 100년 후인 2006년 런던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젊은 미망인 리브다. 그녀는 건축가인 남편을 잃고 망연자실한 채로 살아간다. 삶의 모든 의미를 잃은 그녀의 유일한 보물은 신혼여행 중에 남편에게 선물받은 여인의 초상화다. 그녀는 그림을 통해서 아주 미약하게나마 사랑의 상실을 견디며 버티듯 살고 있다. 그녀와 멀지 않은 곳에 폴이 있다. 그는 약탈당한 예술품을 원래의 주인에게 반환해주는 일을 하는 전직 경찰이다. 리브가 술집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기묘하게 시작된다.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갈 무렵. 폴은 리브의 집에서 자신이 소송을 맡게 된 그림,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를 발견한다. 그 순간 두 사람의 관계는 더 발전하지 못하고 그림의 소유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법정 소송만이 진행된다. 리브는 그림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기 앞에 놓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맞서기 시작한다.

실버베이

<실버베이> 삶이 우리의 그물에 가져다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미 비포 유』조조 모예스가 선물하는 또 하나의 찬란한 로맨스 조조 모예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로맨스 작가 중 한 명이다. 44개국 1,500만 명에 이르는 독자가 『미 비포 유』를 읽었다. 섬세하고 사실적인 심리 묘사가 탁월해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조 모예스를 평범한 로맨스 작가로 치부할 수는 없다. 조조 모예스의 책을 읽고 나서 ‘내 삶이 바뀌었다’는 독자들의 증언이 있을 만큼 조조 모예스는 보통의 로맨스 소설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을 훌쩍 뛰어넘어 묵직한 감동과 끝없는 울림을 주는 작가다. 『미 비포 유』가 ‘존엄사’라는 무거운 주제를 대중성 있게 담아냈다면, 『미 비포 유』의 마지막 이야기인 『스틸 미』는 삶을 새롭게 시작하는 주인공을 통해 ‘삶의 주체성’을 다룬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실버베이』 역시 조조 모예스 특유의 쉽게 읽히는 문체와 가볍고 톡톡 튀는 대사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환경과 개발의 대립’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작품이다. 실버베이를 지키려는 라이자와 개발을 성사시키기 위해 영국에서 온 마이크가 서로에게 다가가며 생기는 변화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삶의 키를 잡고 있는 자신의 손이 모든 것을 조정할 수는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호스 댄서

<호스 댄서> ▶ 책 소개 애들은 왜 어른 말을 안 들을까? 이 유구한 질문에 육아책은 다양한 대답을 내놓을 것이다. 과학책도 할 말이 많을 것이다. 청소년이 방황하는 데도 이른바 과학적인 이유가 있을 테니까. 하지만 이 모든 분석에는 한 가지 이상한 전제가 깔려 있는데, 바로 아이와 어른을 둘로 나눈다는 것이다. 조조 모예스의 장편소설 『호스 댄서』는 이 점에서 특별하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전작 『미 비포 유』가 ‘안락사’라는 예민한 화두를 로맨스로 풀어냈듯, 『호스 댄서』는 ‘방황하는 청소년’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지극히 소설적인 방법으로 다룬다. ‘말 안 듣는 아이와 가르침을 주는 어른’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벗어나 각각의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여전히 소설이라는 장르가 중요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음을 역설하는 것이다. 젊은 부부의 틈에 들어온 한 아이 헤어지려던 두 사람이 화목한 가정을 연기하다 너태샤 매컬리는 런던 사는 변호사다. ‘런던’과 ‘변호사’, 두 단어에서 연상되는 그대로 그녀는 성공한 삶을 누리는 것처럼 보인다. 부유한 동네에서 교양 있는 이웃들과 살며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전남편이나 다름없는 남자 맥이 집으로 돌아오면서 그녀의 개인사는 꼬이기 시작한다. 일 년 동안 집을 나가 살던 맥은 두 사람의 공동명의로 된 이 집을 처분하자고 제안한다. 각자 새로운 삶을 위해 기반을 마련하자는 것인데, 심지어 그는 집이 팔려서 돈이 생기기 전까지 이 집에 머물겠다고 말한다. 마치 공무원이 행정업무 집행하듯 이별 절차를 밟는 맥 앞에서, 너태샤는 공연히 성을 낼 뿐 그를 막아서거나 쫓아내지는 못한다. 두 사람의 불편한 동거는 어느 십 대 소녀의 등장으로 새 국면을 맞는다. 너태샤가 슈퍼마켓에 갔다가 곤경에 처한 한 소녀를 구해주면서다. 빈민가에 혼자 사는 그 소녀를 집에 데려다준 끝에, 그 집이 도둑맞은 걸 맞닥뜨린 것이다. 하필 청소년임시보호소에 자리가 없어 사라는 경찰서에 머물러야 할 상황에 놓이지만, 그것만은 안 된다는 맥의 주장에 두 사람은 사라를 잠시 맡아 돌보기로 한다. 너태샤는 생각한다. 어쩌면 이건 관계를 회복할 좋은 기회가 아닐까? 집에 아이를 들여놓았으니 억지로라도 화목한 가정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 너태샤는 맥과 함께 사라를 돌보며 자신이 꾸릴 수 없었던 관계를 잠깐씩이나마 느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사라는 마음을 내주기는커녕 너태샤와 맥이 자기 삶을 방해한다고 여긴다. 학교 수업을 빼먹고 너태샤의 비상금에 손을 대기에 이른다. 결국 두 사람은 사라가 학교에 가지 않고 어디를 드나드는지 뒤를 캐게 되고, 도시 한구석에서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게 된다. 할아버지의 지시대로 두 번째로 고삐를 당기면서 두 손을 모은 채 몸을 깊숙이 숙이고 두 다리를 뒤로 살짝 붙였다. 불과 몇 분 사이에 사라는 현실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누군가가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살아야 하는 절망감과 앞으로 갚아야 할 돈, 병든 노인의 냄새를 풍기며 무력하게 침상에 누워 있는 할아버지를 보는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 열심히 달리는 동안에는 오로지 부와 사라 자신만이 존재했다. 비가 내려 부옇게 변한 대기 속으로 그들의 열기가 섞여 들어갔다. 이제 사라는 고삐를 늦추어 부가 움츠렸던 몸을 펴고 긴장을 풀게 했다. 부는 더 이상 거리의 소음이나 이층버스의 위압적인 모습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본문 241쪽에서 소설만이 전할 수 있는 묵직한 메시지 아이와 어른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길 「워싱턴 포스트」는 『호스 댄서』에 핵심적 논평을 남겼다. “마치 찰스 디킨스의 소설처럼 여러 스토리라인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절망에 빠진 인물이 사랑으로 구원받는 모습을 그려낸다.” 프랑스 출신 할아버지에게 마장마술을 배우며 꿈을 키우던 사라, 할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홀로 런던 외곽에서 말을 돌보며 연습하는 상황, 자신을 옥죄는 현실적 조건들을 벗어나고자 말을 달려 도망친 사라와 그 뒤를 쫓으며 자신들의 관계를 돌아보는 너태샤와 맥……. 여러 방향으로 가지를 뻗는 이 이야기는 분명 고전 소설을 연상시키지만, 『호스 댄서』가 다루고 있는 사건과 인물은 지극히 현대적이다. 예컨대 너태샤는 아동학대 재판에 피해자 측 변호인으로 참석하는데, 이때 피해자 아이 학급 교사의 증언이 인상적이다.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아이들은 위기를 견디고 살아남을 것입니다.” 데블린은 고개를 끄덕이며 단호하게 말했다. “아이들은 좀 더 빨리 자랄 것이고 결국엔 좀 더 현명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더 이상 어떤 것도 신뢰하지 않을 것이고, 아마 좀 더 냉소적인 사람이 되겠죠. 모든 게 또다시 무너지는 것을 기다리면서 인생을 살아가게 되겠죠. 자신의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아이를 이해하고 지원할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으로 판단할 때 대체로 부모들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지 못했어요. 어찌 보면 너무 이기적인 거죠. 그러니 제가 뭘 알겠습니까? 전 부모도 아닌데요. 게다가 전 결혼도 하지 않았어요. 일한 만큼 월급 받는 직장인에 불과하답니다.” -본문 471쪽에서 자신의 반 학생이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했을지 모르는 상황, 법정에 불려나와 증언하는 담임선생님의 말이라기에는 너무 차갑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위 대사는 우리가 속한 사회의 민낯을 보여주기에 서늘한 것이다. 『호스 댄서』의 주제의식은 바로 이 점에서 확장된다.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가 아이와 어른을 구분하여 전자가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깨달아가는 교훈을 전하는 반면, 『호스 댄서』에서는 아이와 어른의 이야기가 거울상처럼 진행된다. 선생님마저 “나는 직장인에 불과하다”고 손을 들어버리는 이기적인 사회에서, 사라와 너태샤는 각자의 꿈과 욕망을 실현하고자 각자의 난관을 극복해나가며 이내 하나의 길을 만들어낸다. 어려운 상황에도 사라는 마장마술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 나가고, 너태샤와 맥은 그녀의 공동운명체를 자처하며 결국 자신들의 관계를 회복한다. 정상가정이라는 판타지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위한 가족 이야기 따라서 “찰스 디킨스 소설을 연상시킨다”는 「워싱턴 포스트」의 찬사는 매우 예리하다고 할 수 있다. 개인을 조명하여 사회를 비추는 것은 소설의 본령이며, 『호스 댄서』는 이에 충실함으로써 현대의 가정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은 너태샤와 맥과 가족이 되어 살아가는 사라의 모습을 비춰준다. 너태샤와 맥은 그사이 아기를 낳아 기르지만, 기존의 소설이나 영화 등이 자주 보여준 소외감이 사라에게서는 보이지 않는다. 각자의 방황과 결핍을 견뎌내어 갈등을 해소한 이 ‘가족’은 계속 꿈을 추구할 뿐이다. 청소년의 방황과 입양가정이라는 소재를 매우 고전적인 형식으로 풀어낸 것은 징후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새 형태의 가족이 늘어나고 수많은 아이들이 방황하는 시대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결국 개인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 아닐까? 따라서 『호스 댄서』는 왜 소설이 여전히 읽혀야 하는가에 대한 우직한 대답이기도 한 것이다.

스틸 미 (Still Me)

<스틸 미 (Still Me)> ▶ 추천사 놀랍다. -「피플」 루이자가 『스틸 미』로 돌아왔다. 재미있고 로맨틱한 결말을 놓치지 마라. -「헬로 기글스」 『미 비포 유』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정직함, 유머, 공감을 통해 인간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작품. - 에밀리아 클라크, 배우(영화 『미 비포 유』의 루이자 역) 아름다운 익살로 가득 차 있다. -「어소시에이티드 프레스」 이 시리즈가 로맨스로 시작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조조 모예스는 루이자 클라크의 이야기를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바꿨다. -「버슬」 완벽한 결말을 가진 즐거운 이야기. -「데일리 익스프레스」 재미있고 사려 깊고 고무적인 결론. -「선데이 익스프레스」 ▶ 출판사 서평 ★굿리즈 독자가 뽑은 2018 최고의 소설 1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내셔널북어워드 노미네이트 베스트셀러 『미 비포 유』 완결판!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결말 조조 모예스를 로맨스의 여왕으로 만든 『미 비포 유』의 후속작 『스틸 미』가 출간되었다. 영국에서 입소문만으로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미 비포 유』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도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영화 <미 비포 유>의 원작이 된 소설이다. 그 소설의 주인공, 줄무늬 타이츠를 입는 괴상하고 사랑스러운 루이자 클라크가 돌아왔다. 마침내 독자들에게 루이자 인생의 마지막 장을 전하게 되었다. 전작에서 존엄사라는 무거운 주제를 대중성 있게 담아냈던 작가는, 남겨진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감당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윌이 당부한 대로 대담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루이자의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 루이자와 윌의 안타까운 사랑에 폭풍눈물 흘렸던 독자는 이제 눈물을 훔치고,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려는 루이자를 응원할 때다. “루이자를 다시 만나서 기뻤다. 내가 루이자를 완전히 새로운 나라, 완전히 새로운 세상, 비밀들로 가득 찬 집으로 밀어 넣었기 때문이다. 평소 유머와 감정이 어우러진 그녀는 스스로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특히 그녀가 정말 어느 대륙에 속하는지 말이다.” -조조 모예스(작가의 말) ‘로맨스의 여왕’ 조조 모예스의 귀환 조조 모예스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로맨스 작가다. 전 세계의 1,500만 명이 넘는 독자가 『미 비포 유』를 읽었다. 섬세하고 사실적인 심리 묘사가 탁월해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조조 모예스를 평범한 로맨스 작가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조조 모예스의 책을 읽고 나서 ‘내 삶이 바뀌었다’는 독자의 증언이 있을 만큼 조조 모예스는 평범한 로맨스 소설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을 훌쩍 뛰어넘어 묵직한 감동과 끝없는 울림을 주는 작가이다. 『스틸 미』 역시 쉽게 읽히는 문체와 가볍고 톡톡 튀는 대사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삶의 주체성’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작품이다. 루이자가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다른 시련을 겪지만, 이제는 자신의 힘으로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이 책을 읽게 될 독자 또한 앞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뉴욕! 뉴욕! 불가능할 것 없는 뉴욕에서 가능한 모든 걸 경험할 것 그리고 진짜 나를 찾을 것 “말이 끄는 마차! 노란 택시! 아찔한 마천루!” 이 소설의 배경은 불가능할 것 없는 뉴욕이다. ‘늘 새로운 볼거리가 있고 항상 짜릿한’ 뉴욕의 풍경을 호기심 왕성한 루이자의 시선으로 따라가다 보면, 마치 뉴욕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시각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루이자가 고용주로 모시고 있는 고프닉 가족이 뉴욕의 화려함을 대변한다면 고프닉 가족이 사는 건물의 관리인과 같은 인물은 그 화려함 이면의 평범한 주변인을 상징한다. 우리의 주인공 루이자는 이 양면 모두에 한발씩 걸친 채 그들에게 닥친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 종횡무진이다. 고프닉의 새 부인이 공식 석상에서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얼굴을 비출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을 실어주고, 폐관 위기에 처한 도서관을 지키기 위한 모임에 건물 관리인 부부를 따라나선다. ‘대담하게 살아, 클라크.’ 윌이 했던 말을 되새기면서 말이다. 이 두껍고 술술 읽히는 책 속에 펼쳐지는 재미있고, 낭만적이고, 가슴 아픈 이야기가 그저 재미로만 읽히는 것이 아니라 별안간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누구인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지?’ 그에 대한 답은 독자가 직접 찾아야 할 몫이다. 루이자로부터 새로운 세상에서 대담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면 이제 어디서든 당당한 ‘나’로 살면 될 일이다. ▶ 줄거리 “뉴욕에 잘 왔어, 땅꼬마! 패션 감각이 그대로네.” 영국 시골 숙녀 루이자, 뉴욕에 가다 사지마비 환자가 된 남자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던 루이자 클라크. 이별 후 런던에서 새 출발을 하는가 싶었는데 이번엔 지구 반대편 뉴욕으로 떠났다. 상류층 집안에 어시스턴트로 고용되어 화려한 세계에 발을 들이지만 뉴욕 생활이 익숙해질수록 마음은 점점 혼란스럽고 일은 심란하게 돌아간다. 장거리연애를 하던 남자친구 샘과는 거리와 시차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이별하고, 고용주에게는 오해를 사 해고되기에 이르는데……. 한편, 뉴욕에서 우연히 알게 된 남자 조시는 윌을 닮았다. 루이자는 자신의 과거와 지금의 남자친구 이야기를 유일하게 터놓고 대화할 만큼 조시와 가까워진다. 과연 조시와의 새로운 인연은 어떻게 흘러갈까? "

더 라스트 레터

<더 라스트 레터> 『미 비포 유』 『애프터 유』의 감동을 잇는 조조 모예스의 빛나는 사랑 이야기! ‘나’를 위한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 당신을 가장 눈부셨던 시절로 데리고 갈 한 통의 편지! 섬세하고 사실적인 심리 묘사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는 로맨스 소설의 정수! 『더 라스트 레터』는 이야기의 중심인 제니퍼와 앤서니의 사랑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제니퍼의 남편 로런스를 남몰래 흠모하던 비서 모이라, 아내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해줬다고 굳게 믿는 로런스, 앤서니와 이혼 후 새로운 남자를 찾은 클라리사,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챙기는 이본과 프랜시스 부부, 유부남 작가 존과 불륜에 빠진 엘리 하워스, 배신의 상처로 괴로워하다 엘리를 만나게 된 로리까지……. 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사랑을 보여준다. 절친한 친구 제니퍼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본은 그녀와의 모든 관계를 끊어버린다. 이제까지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행동은 터부시되어왔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엘리를 두고 고민하는 로리에게 앤서니가 한 말처럼 복잡한 게 하나도 없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처럼 언제나 선택의 순간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조조 모예스는 두 주인공을 비롯하여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따금씩 커다란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불륜’이란 민감한 주제를 설득력 있게 다루고 있다.

허니문 인 파리

<허니문 인 파리> 로맨스의 여왕 조조 모예스의 2015년 신작 소설. 2000년대와 1900년대 파리에서 허니문을 보내고 있는 두 부부의 일상을 통해 이제 막 결혼한 여주인공의 내밀한 심리변화를 세밀하게 묘사하는 소설이다. 소설가로 데뷔 이전 저널리스트로 활동한『미 비포 유』의 작가 특유의 관찰력과 섬세함을 엿볼 수 있다. 20대 초반에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전도유망한 건축가 데이비드와 결혼한 리브는 짧은 연애 기간 대신 로맨틱한 파리 허니문을 꿈꿨지만, 신혼여행 중에도 일에 빠져 아내는 뒷전인 남편에게 매일 조금씩 마음이 멀어져간다. 한편 가난한 예술가 남편 에두아르와 이제 막 결혼해 파리에서 신혼을 즐기고 있는 소피는 남편이 돈 걱정 없이 그림만 그릴 수 있도록 내조하지만 여전히 그의 주위를 맴도는 여인들과 초라한 자신을 비교하며 한없이 예민해지는데….

원 플러스 원

<원 플러스 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 비포 유』 작가 조조 모예스의 신작! 미국 아마존 2014 올해의 책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영국, 미국, 독일, 러시아 베스트셀러 뉴라인 시네마 영화 제작 확정 23개국 번역 출간 확정 ‘진정한 사랑을 탐구하는 작가’ 조조 모예스, 그녀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우리 시대의 가족, 그리고 사랑 이야기!! “상황은 언제나 더 나아지기 마련이에요.” 조금은 제멋대로인, 하지만 어떤 삶이든 따뜻하게 사랑할 줄 아는 여자 제스 두 아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싱글맘 제스. 좀처럼 지칠 줄 모르고 약간은 제멋대로인 그녀의 유일한 낙은 열일곱 살 때 낳은 딸아이 수학 천재 탠지의 어려운 수학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지금은 별거 중인 남편이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들 니키가 편안하게 잠드는 것을 바라보는 일이다. 그녀는 낮에는 가사도우미로, 밤에는 바텐더로 일하면서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지만 늘 돈에 쪼들린다. 그러던 어느 날 탠지에게 평생 있을까 말까 한 기회가 찾아온다. 탠지의 수학 재능을 알아본 명문학교 세인트 앤에서 탠지에게 장학금을 줄 테니 입학하라는 권유를 해 온 것. 하지만 아무리 장학금을 받더라도 세인트 앤의 학비는 제스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다. 그녀 앞에 남은 유일한 한 가지 방법은 탠지를 스코틀랜드에 데려가서 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시키는 것이다. 만약 탠지가 그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그 상금으로 학비를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제스는 그 가느다란 가능성에 운명을 걸어보기로 한다. “그렇게 사는 게 불편하진 않나요? 나쁜 뜻으로 묻는 건 아니에요.” 무엇이든 계획대로, 나 이외의 것들을 아직 사랑해본 적 없는 남자 에드 소프트웨어 회사를 팔아 엄청난 부자가 된 젊고 유능한 남자 에드. 대학에 가서야 자신과 비슷한 ‘종족’을 만나게 된, 유년 시절을 외롭게 보낸 괴짜다. 대학시절 잠시 좋아했던 여자를 도우려다 단 한 번의 실수로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런 위태로운 상황에서 머리를 식힐 겸 제스네 가족이 사는 마을 근처의 별장에 와서 머물던 에드는 우여곡절 끝에 스코틀랜드로 떠나려는 제스네 가족의 여행에 휘말려 그들의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one+one=? 제스와 에드. 두 인물의 빈부 격차는 작가가 최근 몇 년간 주목해온 사회적인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실제로 작가는 “영국 사람들 대부분의 소득은 20,000파운드 이하라는 점과,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고 느낀 점들을 책에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정치적인 목적 때문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덧붙인 그녀는, 두 주인공을 통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가 되어 같은 목표를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이 소설을 통해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르게 살아가더라도, 가슴에 공통적으로 품은 단 하나가 무엇인지를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고 느끼게 만든다. 단 하루의 여정이 될 줄 알았던 주인공들의 여행은 갑작스러운 문제들이 쉴 새 없이 터지면서 점점 길어지게 된다. 자그마한 소형 승용차 안에 제스와 탠지, 니키, 에드, 그리고 덩치 큰 개 노먼이 구겨 타고 영국의 남북을 종단하는 긴 여정 속에서 그 다섯의 동행인들은 끊임없이 간섭하고 부딪치고 끌리고 튕겨나가곤 한다. 그리고 조금씩 서로를 변화시킨다. 조각 천들이 모여 아름다운 ‘퀼트’를 이루듯, 저마다 나름의 상처를 부여안고 힘겨워하던 등장인물들이 한데 모여 이뤄내는 아름다운 ‘무늬’는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란? 조조 모예스의 소설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숨 쉴 틈 없이 독자들을 울고 웃기는 가운데 독자들에게 의미심장한 화두를 턱하니 던져준다. 전작인 『미 비포 유』에서는 ‘안락사’라는 매우 민감한 21세기적인 이슈에 대해 독자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더니, 신작인 『원 플러스 원』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가를 깊이 생각해보게 만든다. 소설 속에서 제스네 가족은, 우리의 전통적인 시선으로 보면 마치 레고처럼 조립된 ‘비정상적인’ 가정이다. 하지만 그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아끼고 보듬으며 끈끈하게 만들어가는 유대 관계를 보면, 현대사회의 가족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되묻게 된다. 조조 모예스는 이번 소설에서도 이런 진지한 주제를 독자들의 가슴속에 던져 넣는데 성공했다. 그것도 그녀만의 경쾌하고도 발랄하고 감동적인 방식으로 말이다. 누군가에게 위로와 용기, 그리고 희망을 주는 사랑 이야기 조조 모예스의 신작 『원 플러스 원: 가족이라는 기적』은 그녀의 필력이 『미 비포 유』 이후로 얼마나 더 완숙해졌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편소설이다. ‘이 책은 조조 모예스의 걸작’이라는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평가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이 소설은 영국, 독일, 미국, 러시아 등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하며 23개국에서 번역 출간이 확정됐다. 아마도 그녀의 이 작품이, 벼랑 끝에 놓인 삶에서도 새롭게 나아갈 길을 찾아내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갈수록 삶이 팍팍해져가는 어려운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의 공감을 사며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듬뿍 전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독자들은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을 때 벼랑 끝에 놓인 듯한 삶에서도 새롭게 다시 나아갈 길을 찾아내는 조조 모예스의 통찰력에 감동받고, 살면서 지우지 못한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극복할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