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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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을 신고 엄마를 잊어버렸다.

<힐을 신고 엄마를 잊어버렸다.> 설명글 옴니버스 단편소설 모음집입니다. “어떤 여자가 그러니까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여자가 어느 날 집에 있는 엄마의 오래된 안경을 발견하고 그걸 쓰게 되나 봐. 그러면서 그녀의 어머니가 살았던 삶을 보다가 엄마가 자연사한 게 아니라 살해된 것을 알고 엄마의 살인범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이야.” - 안경 中에서 -

종가 부(釜) 10편 외

<종가 부(釜) 10편 외> "남편이 멀리 떠나 있다고 마음에 소금 그릇 담지 말고, 웃어른 아랫사람 들이걸랑 팥죽이라도 듬성듬성 하지 말고 알알이 그렇게 알로 드리어 귀신 들지 않게 하고, 각 곳 조상님들 그리 편안히 하여 우리 조상 서게 하는 것을 잊지 말거라." - 3. 시어머니 中에서 -

호랑이 키우는 나무 (문현실 창작동화 34)

<호랑이 키우는 나무 (문현실 창작동화 34)> 다른 존재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나무에게 어느 날 아기 호랑이 타이거가 나타나 생명력에 대해서 알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문현실 작가의 창작동화이다. 나무는 다리가 간지러워 잠이 깨었어요. 그리고 자신의 아래 잠들어 있는 아기 호랑이를 보았어요. ‘세상에, 너무 귀여운 아기 호랑이잖아.’ (본문 중에서)

비밀 (문현실 카톨릭 단편소설)

<비밀 (문현실 카톨릭 단편소설)> 카톨릭 단편소설의 특징은 명사와 주어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인칭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칭 명사로 정의내려져 묘사된다는 것이다. 대부분 나오는 것은 직분에 대한 것이며, 주변 상황을 묘사하기보다는 감정을 주로 묘사하고 있는 점 역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비밀>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안 작가가 자신을 찾아간다는 카톨릭 단편소설이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정한 길로 가고 있군.’ -본문 중-

기억 (문현실 카톨릭 단편소설)

<기억 (문현실 카톨릭 단편소설)> 카톨릭 단편소설의 특징은 명사와 주어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인칭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칭 명사로 정의내려져 묘사된다는 것이다. 대부분 나오는 것은 직분에 대한 것이며, 주변 상황을 묘사하기보다는 감정을 주로 묘사하고 있는 점 역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억>은 기억에 집착하는 한 고아의 성장과정을 그린 카톨릭 단편소설이다. “돈을 훔치면 뭐하죠? 내가 쓰는 게 아니고 결국에는 길거리에서 아니, 시장통 한구석에서 뺏겨서 피 터지게 매를 맞는데, 그럼 어떤 걸 기억할 수 있겠어요? 때린 사람 얼굴도 겁에 질려서 알면서도 기억을 낼 수 없는 거예요. 그 사람을 기억한다는 것은 결국 내가 돈을 또 빼앗기고 있다는 말이 될 테니까요.” -본문 중-

공황성 인격장애 (문현실 카톨릭 단편소설)

<공황성 인격장애 (문현실 카톨릭 단편소설)> 카톨릭 단편소설의 특징은 명사와 주어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인칭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칭 명사로 정의내려져 묘사된다는 것이다. 대부분 나오는 것은 직분에 대한 것이며, 주변 상황을 묘사하기보다는 감정을 주로 묘사하고 있는 점 역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공황성 인격장애>는 10년 동안 주치의였던 의사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동화작가가 자신과 같은 환자들을 이해하게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카톨릭 단편소설이다. 나는 사람들의 신발을 보았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신고 있는 신발이 병원에서 지정해준 거라 다 똑같잖아. 거울은 화장실에만 있는데, 그럼 내가 저 모든 사람들의 신발이라는 말인가? 세상에. 내가 미쳤어.’ -본문 중-

청소년을 위한 표현주의 단편동화집

<청소년을 위한 표현주의 단편동화집> 《청소년을 위한 표현주의 단편동화집》은 인지심리를 근간으로 하여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콜버그의 인간도덕성 이론(Kohlberg moral development theory)에 몬테소리(Maria Montessori)의 심리적 안정감을 가미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코끼리의 전설, 다이아몬드 길

<코끼리의 전설, 다이아몬드 길> 아동(6∼12세 정도의 어린이)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문현실 작가의 단편동화 모음집입니다. 아주 아주 먼 옛날 아프리카 온 초원에 커다란 코끼리 떼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놀 수 있었던 그때, ‘다이아몬드 길’이 있었단다. 그 길은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으로 코끼리들만이 만들 수 있고, 갈 수 있으며, 진정으로 코끼리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갈 수 있었지. 물론 사자들이 코끼리 똥에 유혹되어 코끼리를 사랑하게 되면 근데 그건 아주 가끔 이고, 또 아주 바보같이 어리석은 사자만, 갈 수 있었단다. 코끼리를 너무 사랑해서 자신들이 코끼리라고 생각했으니까. (본문 중에서)

비

<비> 《비》는 형사 마크가 범죄자인 한 여성에게 느끼는 사랑을 표현한 단편소설이다. “일을 물어도 돼요?” “아, 나의 이상한 감정을 말하는 군요. 그건 가끔 그래요. 구멍 뚫린 우산을 보는 것과 같아요. 비가 와서 마음이 급한데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밖에 없잖아요. 우산은 그거 하나니까. 그런데 막상 우산을 쓰면 안이 다 흠뻑 젖어버리죠.” “사랑이라는 것은 항상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 많으니까요.” (본문 중에서)

숨은 두더지

<숨은 두더지> 《숨은 두더지》는 짐이라는 한 아이가 엄마를 잃고 두더지가 되어 엄마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의 단편 소설이다. ‘악어는 이런 느낌을 좋아할 거야.’ ‘두더지는?’ ‘나는 땅속에 사는 걸.’ 나는 나를 잊지 않기로 했다. (본문 중에서)

청소부의 사랑

<청소부의 사랑> 《청소부의 사랑》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초콜릿을 훔친 청소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이다. 나는 조용히 고아원 원장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고아원 원장의 초콜릿이 놓여 있는 서랍을 열었다. 그곳에서 초콜릿을 하나 꺼냈다. 그 다음 사무실을 나와 부엌으로 갔다. 아밀이 잠이 든 아이를 보고 있었다. “아밀, 오랜만이야.” “…….” (본문 중에서)

거지

<거지> 《거지》는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성이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단편소설이다. “친구끼리 왜 이래. 20달러로 뭘 할 수 있다는 거야?” “적다는 거야? 널 하루는 거리로 내 몰지 않을 수도 있는데.”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네 몸을 보호해 줄 수 있다고.” (본문 중에서)

애벌레

<애벌레> 《애벌레》는 한 남자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서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은 단편소설이다. ‘네 엄마를 만났을 때와는 다른 어떠한 감정이란다. 그때 우리는 둘 다 어려서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했지만 지금은. 나는 어른이란다. 어른이 되어서 느끼는 감정은 그 누구의 감정의 도움도 필요가 없거든. 명령도 필요가 없단다. 명령을 이긴 사랑이 어떤 건지 궁금하지 않니?’ ‘명령을 이긴 사랑이요?’ (본문 중에서)

웃는 곰

<웃는 곰> 《웃는 곰》은 세 자매로 성장한 한 여성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심리 소설이다. “생쥐 한 마리를 가져 왔어요.” “생쥐? 염탐하며 엿들은 거군요. 왜 이렇게 나쁜 짓말 하죠?” “인간의 마음은 한번 사랑이라는 병이 들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고 싶어지거든요.” “사랑이라는 병?” “좋아요. 들어오세요.” (본문 중에서)

숄더 씨와의 대화

<숄더 씨와의 대화> 《숄더 씨와의 대화》는 반찬가게를 하는 숄더 씨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이다. 숄더 씨는 작은 반찬가게를 한다. 그 반찬가게에는 종종 바퀴벌레가 나타난다. 그의 유일한 행복이다. 그의 지저분한 반찬 가게는 항상 손해를 본다. 그래도 숄더 씨는 괜찮다. 아무도 그런 그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루는 숄더 씨에게 물었다. ‘왜 그렇게 사는 거죠?’ (본문 중에서)

에반

<에반> 《에반》은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서 진실을 밝히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이다. 의사는 나에게 녹음기 하나를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그곳에 생각나는 것들을 녹음하라고 말했다. 자신이 시간 날 때 듣겠다는 것이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본문 중에서)

떠나가는 배

<떠나가는 배> 《떠나가는 배》는 중국집 취직을 위해 중국사람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취직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이다. 의사가 우리를 불렀다. “아이의 아빠는 미안하지만 당신이 아닙니다.” “네?” 나는 당황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가 말했다. “그럴 리가…….” 그가 그녀의 귀뺨을 내려쳤다. “나쁜 년. 감히 내 자식을 빼돌리려고 해?” (본문 중에서)

부탁

<부탁> 《부탁》은 무당으로 살고 있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자신의 생활터전인 섬을 떠난다는 내용의 단편소설이다.

도리어 증후군

<도리어 증후군> 《도리어 증후군》은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는 사회적 요소와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단편소설이다.

톨만

<톨만> 《톨만》은 스미스는 자신의 오빠 톨만이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흑인 아이를 죽임으로써 오빠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그 사건에 대해 한 여성이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단편소설이다.

라이언

<라이언> 《라이언》은 한 사람이 과거로 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이 도왔던 사람으로부터 어려움에서 도움을 받는다는 내용의 단편소설집이다.

조엘의 이야기

<조엘의 이야기> 《조엘의 이야기》는 정신분석의로 일하고 있는 두 남자 조엘과 조르단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아침 일찍 일어났다. 내 낡은 책상에는 굳은 빵 한 조각과 우유 한 잔이 놓여 있었다. 나는 슬펐다.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딱딱한 침대에서 나와 기도를 하고 십자가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선생님이 지금 연구하고 있는 게 어떤 건지 말씀해주실 수 없나요?” “꼭 알아야 합니까?” “인간은 궁금한 것이 생기면 다른 방향을 모색하기 때문이죠.” “그렇군요.” (본문 中에서)

모이족

<모이족> 《모이족》은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 모음집이다. ‘모이족이 뭐지?’ “새들의 이름이에요.” ‘새들이라고?’ “구름만 아는 거죠?” ‘내가 구름이니까.’ (본문 中에서)

둘레

<둘레> 《둘레》는 어머니에게 상처받은 한 남자가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나는 조용히 그녀의 꽃집을 나왔다. 그리고 내가 찾아야 하는 게 뭔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우산을 놓고 나와서 나는 비를 맞았다. 그런데 다시 그 꽃집으로 들어갈 용기는 나지 않았다. ‘내가 찾아야 하는 게 뭐지?’ ‘사랑!’ ‘맞아. 내가 찾아야 하는 건 사랑이야.’ (본문 中에서)

파울로

<파울로> 《파울로》는 상처를 가진 어린 톰이 주인공 파울로와 함께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소설이다. 톰과 파울로는 침대에 누웠다. “뭐가 보이니?” “천장이요.” “난 별이 보이는데.” “난…….” 톰이 일어나 앉았다. “아무래도 집에 가야 할 것 같아요. 아빠가 떠올라요.” (본문 中에서)

집 잃은 상파울로씨

<집 잃은 상파울로씨> 《집 잃은 상파울로씨》는 모든 것을 가졌다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 상파울로씨가 허무주의적 상태에서 자신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상파울로씨는 우울증에 빠졌다. 집도 없어졌고, 자신이 가장 믿는 징도 사라졌고, 자신이 사랑하는 로잔과도 이별을 했고, 그는 멍하니 바게트 빵을 보았다. “나 같군.” (집 잃은 상파울로씨 中에서)

해바라기의 슬픔

<해바라기의 슬픔> 《해바라기의 슬픔》은 예술을 꽃이라는 추상적인 요소로 현실에 맞게 표현한 소설집이다. “정말로 제가 고흐와 같은 화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설마 내가 감자를 먹는 것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니지? 나는 너에게 감자를 강요하지 않았단다. 다만, 내가 앞마당에 키운 감자가 잘 자라서 기분이 좋을 뿐이야.” “네.” 나는 어머니의 기대를 잃고 싶지 않았다. 나는 내 방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창문을 열었다. 앞마당에 정말로 감자 밭이 있었다. ‘으깬 감자라니……. 하하하.’ (화가 中에서)

내 방은 항상 작았다

<내 방은 항상 작았다> 인간은 누구나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아를의 반 고흐의 방>과 같은 공간을 가지고 싶어한다. 그 공간이라는 것은 너무 커도 안 된다. 작가는 안정된 공간 즉, 그러한 방을 글로 표현하고자 했다. 현대 사회에서는 찾기 힘든 방 말이다. 이 책은 그러한 방에 대한 개념을 작가가 글로 표현해 써내려 감으로써 이 작은 공간은 바로 누군가와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표현하고자 한 작은 소설집이다.

소설공간의 집 A4

<소설공간의 집 A4> 《소설공간의 집 A4》는 미니소설 형식을 갖추고 있는 단편소설로 현대적 시각으로 한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간략하게 상징적인 전달적 목적으로 구성된 문현실 작가의 단편소설집이다.

별에 집착하는 늙은이

<별에 집착하는 늙은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에 빠져들었을 때, 즉, 신비로운 감정을 느끼고 그것을 경험하였을 때 느껴지는 무의식에 대해서 옴니버스식 이야기 형식으로 단편소설을 구성하였다. 이 책은 문현실 작가의 두 번째 옴니버스 작품집이다. "조센징이라고 끌려가서 조센징이라고 말도 못 하고, 아내가 있어도 집으로 가지 못하고, 종군위안부와 강제로 결혼하여 일본인 부부로 살아야 했던 시간을, 나는 두려운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작고 낡은 쪽방에서 버티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늙어빠진 나약한 나를 내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더욱이 아들에게 독립운동 근처도 가보지 못한 아버지로서의 내 처절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결국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별에 집착하는 늙은이 中-

무게

<무게> 귀향문학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어떠한 장소로의 귀향을 전제로 형성된 문학이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연어와 같은 귀향적 요소는 매우 강렬하다. 그러나 그 귀향적 요소는 생각보다 짧다. 인간이 어떠한 고통 속에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환영받는 동시에 환영받지 못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여기에서 오는 인간의 삶에 대한 갈등을 '무게'라는 주제로 차분하게 표현한 문현실 작가의 단편귀향문학을 한데 모은 작품집이다.

이 지옥은 약속대로 모두 사실이다

<이 지옥은 약속대로 모두 사실이다> IMF 세대였던 우리는 그 시간에 어떠한 것을 잃어버렸다. 바로 젊음에 대한 자의식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면에서 맹목적이면서 비틀어진 사회적 숙명자로서의 수용성을 가지게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시간에 누구보다 자유를 꿈꾸었다. 그들이 이제 40대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혼란했던 그 시간을 신비주의적 요소를 끌고 와 치장하고 옴니버스식으로 작성된 소설집이다.

너도 볼 수 있었던 책

<너도 볼 수 있었던 책> 《너도 볼 수 있는 책》은 10년 동안 구상된 작품으로 문학적 양식으로 미니픽션, 플래시 스토리, 엽편소설, 전선 문학으로서 시민과의 근접거리를 형성한 단막극적인 요소의 미니소설로서 특별 긴급 통신 이야기(일반 언어와의 차이에 대한 이해요구)로서 육군종군작가단에 의해서 간행되기도 했던 문학적 산물이다. 이 분야를 재생시키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한국의 미덕이 더욱더 적극적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옥에서 나를 찾았다

<지옥에서 나를 찾았다> 현진건의 책을 보면, 그가 가지고 있는 건조하면서도 Sic(원문 그대로임)한 듯한 차가운 느낌이 사회를 잘 묘사하며 풍자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의 묘사성에 무척 강한 각인을 받았는데, 그러한 것을 오랫동안 습작하면서 이루고자 하였다. 한국 단편소설의 구성을 넘어 중편적 요소를 가지고 작성된 글들로 무척 난해한 부분이 존재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설적 묘사도에서의 에세이적 구성을 찾게 될 수도 있다. 이것이 내가 1995년 이후에 2001년까지 발견한 한국 중편소설의 매력이다. 이것을 인터넷 웹북 단테에서 에세이 작가로 잠시 활동할 때 이루고자 한 목표이다. 나는 현진건적인 사실적 현상 묘사가 좋다. 이것은 박완서 선생님이 말한 정신현상학이 아니라, 사회적 행태의 묘사도로서의 소설적 특징을 넘는 교과적 이야기 구도인 것이다. 그리하여, 현진건 선생님처럼 쓰고자 한 부분이 있음을 밝힌다. 이 책은 몇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는데, 그것을 잘 살펴보면, 20c 여성들이 참여한 사회적 묘사도가 강하게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제 단편소설을 넘어 중편소설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이후에 저자가 작성한 '퍼포먼스 10권'의 장편적 에세이소설집으로서 동화작가로서 사회에 처음 서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여기에 참여하여 주신 박완서 선생님, 박경리 선생님, 그리고 백남준 선생님, 이태석 신부님, 그다음 김수환 추기경님을 떠올리게 된다. 또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을 그렇게 묘사하게 된 것으로, 그 안에 있는 유년기 및 청소년기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그녀에게 책을 가져다주다

<그녀에게 책을 가져다주다> 『그녀에게 책을 가져다주다. Psalm at Job.』는 언어론자인 저의 자성(自醒)으로 팜므파탈(femme fatale)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후기 포스트모더니즘(後期 modernism) 형식의 복합 소설(complex novel)입니다.

5분간의 첫사랑

<5분간의 첫사랑> 『5분간의 첫사랑』은 자신의 부모와 다른 엘리트 부부의 모습에 청소년기의 감정을 대비시킨 여성성장소설입니다.

무당 순애

<무당 순애> 1998년 '문학과 여성'이라는 교양수업을 통해서 문학이 여성들에게 제시해야 하는 삶의 부분이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그때 당시는 나름의 학생운동의 자율적 모습을 갖추며 경제적 상황으로서의 20대의 여성과 남성의 평등권을 주장하는 분위기가 만연하였기 때문입니다. 『무당 순애』는 그때 구상하여 작성된 소설로, 문학에 반추(反芻)한 여성의 20세기 삶을 그린 한국 소설입니다.

스스로 성장하는 나무 1

<스스로 성장하는 나무 1> '스스로 성장하는 나무'는 불교적 관점에서 쓰여졌습니다. 윤회동행자론의 시작인 것입니다. 마음의 대화자를 의미하기도 하고, 그 이상의 존재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동물과 다르다고 나누지만, 그것은 걷고 말하고의 차이라고 합니다. 동물은 그들의 언어로 소통을 하고, 그것은 의사소통되어 그들의 사회는 유지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환경적 진화로서 인간보다 더한 환경에 적응하는 존재입니다. 더욱이 그들은 뜁니다. 그 속도는 인간이 현대 문명에서 발견한 자동차와 같습니다. 고로 인간과 동물의 차이가 불교적 관점에서 본 다면 누구의 선후인지 알기 힘든 것 같습니다. 고로 마음에 질문을 하고 대답을 요구합니다. 불교는 육식을 멀리하고, 살생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극단으로 가면, 고려의 불교처럼 나라를 위해서 충합니다. 그것은 더러운 것도 해탈의 불편한 요소도 아니며, 당연한 것입니다. 고로 불교는 한 나라에서 그 나라의 문화적 배경 하에서 사람들 안에서 형성되어 성장합니다. 답은 알 수 없지만, 그들은 융화하고, 사람들 안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겸손하고, 나서지 않으며, 항상 긴장하며 사유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철학적 사유로 소크라테스의 문답법과 대화법, 산파술을 포함합니다. 이는 불교에서 무척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한 승화와 해탈의 과정은 관점으로 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ee-K 2: WATER.

『See-K 2: WATER.』는 언어심리학(言語心理學)에 기반을 두고 작성된 소설집이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고뇌(苦惱)에, 결국 ‘물’이라는 생물학(生物學)적인 해답(解答)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고로 이 소설은 제목에서 보이듯, 물(Water)과 관련된 인간의 심리적인 면을 부각(浮刻)시켰다고 할 수 있다. 물과 관련된 개념(槪念)이 궁금한 독자(讀者)에게 권한다.

See-K 1: SOCIETY.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묻는다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자는 ‘관계’를 첫 번째로 놓고 싶다. 관계라는 것은 인간의 일생 모든 곳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정의하는데, 이는 곳 인간이란 사회적 관계자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 소설은 관계라는 모토(motto)를 가지고 썼기 때문에 ‘사회’가 주 대상이다. 그러므로 사회적 관계에서 인간이 느끼는 대중의 심리적인 부분들이 묘사되어 있다. 사회 심리학(社會心理學)을 바탕으로 쓰였지만, 저자의 경험에 바탕을 둔 것이므로 많이 부족함을 밝히며 이해 바란다.

파토스의 소멸 (상)

<파토스의 소멸 (상)> 파토스(Pathos)는 인간이 가진 감정에서 균형을 넘는 상태를 의미한다. 어떻게 보면 열정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충동적이고, 폭력적이고, 우울하고, 비이성적이고, 이기적이고, 다시 말해, 인간이 가진 가장 개인적인 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는 예술에 있어서의 주관적ㆍ감정적 요소로 정의되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파토스는 또 다른 정의로 연민을 자아내는 힘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이처럼 파토스는 프로이트의 id와 다른 보다 섬세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고로 <파토스의 소멸>은 주워진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식물, 다양한 동물과 사람들의 여러 감정을 묘사하고 있다. 이 책에서 보면, 각자에게 주워진 환경이 척박하다고 해도 결국은 그 환경이 주는 생명력과 지혜에 대해서 깨닫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또 그 자리에서 동물의 경우는 어린 새끼에게 보다 큰 사회를 양보하고, 사람의 경우에는 교육을 첨가함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해 꿈을 꾸는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파토스의 소멸>의 이야기를 통해 먹이사슬의 형식을 따라 가장 약한 존재인 식물부터 동물, 사람의 모습을 차례대로 보여줌으로써, 냉정한 약육강식 사회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힘이 없는 이들에게 그들의 꿈을 이해하고, 희망을 가진 그들의 모습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파멸

<파멸> 그 시간에 내가 나를 본다는 것은 어떠한 굴레를 뚫고 나온 것 같은 그래. 그 시간에 내가 나를 보았다. 나는 가만히 나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정말 납니까?' - 환생 中 -

단편소설 모음집➁ 내 귀가 알아 듣는 말

<단편소설 모음집➁ 내 귀가 알아 듣는 말> 사랑이라는 감정은 나 혼자만으로는 불가능하였다. 누군가 대상이 존재해야 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나는 알 수 있었다. 만약에 상대가 없다면 반려 견이라도 존재해야 했다. - 사랑이라는 눈으로 나를 보는 것 中에서 -

단편소설모음집➀ 비행사

<단편소설모음집➀ 비행사> 나는 하루에 몇 번씩 비행기를 몰았다. 나는 생텍쥐페리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그가 그린 그림들을 보았고, 그의 글도 읽었다. 하지만 그가 되지 않아야만 이 되는 것이었다. 그는 무척 매력적인 모방감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나는 항상 같은 곳을 다녔기 때문이다. 이제 비행기가 스스로 그곳을 왔다 갔다 했다. 더 이상 내 머리는 필요가 없었다. 습관처럼 그렇게 우리는 다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 비행사 中에서 -

(단편소설) 담

<(단편소설) 담> 나는 죽음과 함께 하면서 그 안에서 너를 만나는 시간이 다가올까 봐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 봐. 나도 공포증을 가지고 있지. 네가 느끼는 공포감을 나 역시 가지고 있는 거야. 우리가 배웠던 신학 시간에 네가 나에게 읽어줬던 구절은 지금도 나에게 무척 소중하단다. 네가 잊어버리지 않았다면 말이야.’ - 단편소설 <담> 중에서 -

사냥총을 구하다

<사냥총을 구하다> 설명글 단편소설모음집이다. "나이랑 상관없는 거야. 정말로 재미있거든. 저 '별에서 죄수가 탈옥했다.' 주인공 한번 만나보는 게 내 소원이야." -별에서 죄수가 탈옥했다. 中에서 - 킴이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어요. "할머니, 아빠는 어디에도 없어요." 할머니가 말했어요. "킴, 이 게으름뱅이야. 너희 아빠는 벌써 집에 와 있단다." - 4. 박쥐 킴의 이야기 中에서 -

꽃의 이름이 꽃에게

<꽃의 이름이 꽃에게> 설명글 ‘꽃의 이름이 꽃에게’는 엽편소설을 기점으로 엽편문학 장르를 모아놓은 엽편문학집이다. + 막걸리 한 사발을 몰래 먹은 작은 각시가 언제인지 나는 모르는데 자고 있는 내 방으로 슬그머니 들어와서 내 입을 막더니 하는 말이 '우리 같이 도망갈까?' 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 놀라 입술을 깨물었는데 불행하게도 피가 났다. -(8편) 이모 中 -

큰 길

<큰 길> 설명글 우리는 그렇게 둘이 정해 놓은 공주를 할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둘 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였다. 우리는 그가 오기까지 그 긴 시간을 그렇게 지켰는데, 막상 그는 그렇지 않았다. 백마 탄 왕자도 아니었고, 우리 돈도 뜯어갔다. 텔레비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내용을 보는 듯 해서 너무 슬펐다. - 이현의 독백 中에서 -

신문

<신문> 설명글 한국단편소설모음집이다. "나는 네가 배가 부른지 알았는데 아직 배가 안 불러서, 그렇지 않으면 노비 놈이 탐을 내서, 어떻게 아비가 되서 아무리 천한 것이라고 해도 자식을 그런 것에 맡기겠니?" - 갓난이 中에서 -

베개

<베개> "저도 알아요. 그런데 전 다른 아이들보다 잃어버린 시간이 많아서 하루 빨리 극복하고, 그 시간을 보상 받고 싶어요. 대학에 2년 먼저 가면 제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는 왕 따가 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도서관에서 잃어버린 책

<도서관에서 잃어버린 책> "아빠가 말했다고요. 인간이 못하는 것도 있지만, 노력은 해야 한다고." - 약속 中 에서 -

혼자 걷는 별

<혼자 걷는 별> 단편소설을 모아놓은 단편소설집이다. ‘나는 뭐라고 해야 할까? 아이는 길에 버려져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몇 일 동안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빵을 먹고 잠이 들었다고 했다. 주머니에 내 전화번호만 있어서 전화를 했다고 했다.’ - 눈물 中에서 -

과학자의 신발

<과학자의 신발> 나는 갑자기 군자금(軍資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래서 주인 마님께 말했다. "주인 마님, 군자금은 언제 주지요?" "아니다. 이제부터는 어머니라고 불러라. 우리 수환이는 못 돌아온다. 참, 오늘 저녁에 찾아오는 사람이 우리 수환이 친구인데 학교 친구거든. 그 사람에게 전해줄 테니 걱정 말고, 중국으로 간다고 하더라. 자기는 찾지 말라고 하면서, 그 모진 고생을 다하면서도 이곳은 안 온다고 하니......그래도 4개월은 행복했지?" - 슬픈 굿 中에서 -

꼬마 피터의 나무 자동차

<꼬마 피터의 나무 자동차> "나도 오래 살아 봤지만, 이곳으로 자연이 아카시아를 보냈을 때는 우리가 뭔가 잘못한 게 있는 거야. 그러니까 받아들여야 하는 거야. 힘들겠지만, 다른 이가 만들어 놓은 거름 진 땅을 탐낼 생각하지 말고 너도 다른 곳에 가서 거름 진 땅을 만들도록 해봐.” - 자라는 나무 中에서 -

눈을 감았다 뜨면 세상이 달라 보여요 (성인동화)

<눈을 감았다 뜨면 세상이 달라 보여요 (성인동화)> "조나단, 너의 꿈이 이루어질까?" - 돼지 사육 中에서 - 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건 아니지만, 이미 이 사회에 들어온 이상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어떤 사회든 자신들만의 언어와 행동, 그리고 그 사회적 위치까지 정해져 있으니까. 그 법이 존재한다는 거지. - 자유 中에서 -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이 작품은 단편소설로 인간이 사랑을 하며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다루고 있다.

거울안에 살아요

<거울안에 살아요> 설명글 "죽은 사자의 밤. 한 여자가 울부짖으며 죽은 남편의 가슴을 두 주먹으로 치는 씬부터 시작하죠. 그러면서 좀 문학에서 일조하는 역할인 신에 대한 모독적 언사가 등장하고, 그 다음에 나오는 나약한 남성상. 즉 중독적(알콜이나 약물) 요소가 나오죠. 그리고 거리의 여인과의 씬이 있고, 온화한 여인이 대비되면서 안정된 삶을 보여 주조. 남성의 이중적인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더군요. 그가 아무리 퇴폐해도, 그의 집은 그가 남자라는 이유로 버리지 않으니까요." - 구조 中에서 -

고양이밥

<고양이밥> “고양이밥”은 한국단편소설로 아들과 어머니의 갈등을 묘사한 작품이다.

앉은뱅이

<앉은뱅이> 갈 길은 멀지만, 생각처럼 쉽게 길을 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 역시 쉽지 않았다. 주머니에서 부스럭 그러니는 새끼 쥐 한 마리를 꺼내 치즈를 먹였다. 얼마 전까지는 어미 쥐를 데리고 다녔는데 새끼를 낳고 죽었다. 새끼 8마리를 낳고 죽었는데 7마리는 분양을 하고 한 마리만 내가 가졌다. 나도 양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 양심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는 알지 못 했다. - 니콜라스 中에서 -

양말

<양말> < 설명글 > 만화책 값은 온전히 엄마가 냈다. 우리 엄마의 마음은 항상 이런 식으로 이율배반적이다. 자신이 하지 못한 것을 하게 해주기 위해 힘들게 일을 하지만 막상 내가 그것을 하면 엄마는 화를 내신다. - 잠 中에서 -

정당방위를 지켜라

<정당방위를 지켜라> 나는 신대륙을 발견한 그 누구처럼 그 곳에 있는 그들처럼 나의 무엇인가를 내어 보여주고 그들과 하나가 되어 숲 속의 늑대를 잡아 길들임에 충실하였다. 시간의 노예에서 벗어나 언제인가 있을 그들의 복종을 댓가로 그들에게 나의 모든 시간을 약속하였다. 아내는 임신을 하였고, 조만간에 아이를 낳을 예정이다. 나는 산초라고 나의 아이의 이름을 지었다. 나는 다시 우리 가 흔히 말하는 문명 세계로 나갈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의 이름을 촌스러운 산초로 지었다. - 늑대 개 中에서 -

할머니네 고양이 네로

<할머니네 고양이 네로> 저는 영웅이 행진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그가 절 구해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니에요. 어디선가 누군가의 비명 소리가 들려요. “오, 나의 어머니.” - 인형은 말이 없었다. 中에서 -

내 귀가 알아 듣는 말

<내 귀가 알아 듣는 말> 나는 나단 마법사에게 금화 3개를 주고 입을 찾기로 했어요. ‘당신 입은 어떻게 생겼죠?’ ‘거울을 봐야 할 것 같아요.’ ‘거울을 보는 건 옳지 못 해요.’ ‘그건 모두가 보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당신에게는 마음이 없난요?’ ‘마음에게 물어야 하나요?’ ‘그런 것 같은데요.’

보는 눈

<보는 눈> 설명글 사랑이라는 감정은 나 혼자만으로는 불가능하였다. 누군가 대상이 존재해야 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나는 알 수 있었다. 만약에 상대가 없다면 반려 견이라도 존재해야 했다. - 사랑이라는 눈으로 나를 보는 것 中에서 -

사과 먹기

<사과 먹기> 설명글 . 인생은 그런 거라고 말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만이 있었다. 사실은 뱀이 되었다. 누군가 나를 잡으러 온다고 말했다. 아니, 바람이 하는 말을 들었다. 누군가의 말이 아닌 내 귀가 알아 듣는 말이었다. - 가상현실 1 中에서 -

진주는 누군가 발견하지 않아도 누군가에 의해서 발견된다

<진주는 누군가 발견하지 않아도 누군가에 의해서 발견된다> 설명글 “어제 목록이 형아가 나 밉다고 때렸어. 나보고 팬티를 안 벗었다고.” “무서워?” 경신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오빠가 있잖아. 왜 진작 말 안했어.” “잊어 먹었어. 그 오빠가 사탕 10개 줬어.” “사탕은 어디에 뒀어.” “공원에 친구들한테 줬어.” “공원 친구?” “친구들은 어디 갔어?” 큰 형이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다 그 오빠한테 고맙다고 인사하고 집에 갔어. 이제 나랑 안 논데.” 경신이가 울기 시작했다.

사람은 누구나 함정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함정이 있다> 설명글 “미영선배는 아직도 자신을 너무 몰라. 부잣집 딸이라서 그런가? 우리 같은 사람은 장애가 별거 아닌데. 선배는 앞으로 살려면 잘 생각해 봐요. 나도 우리 오빠 경험 있는데 오래 못 가더라고요. 새 언니가 막상 결혼하니까 6개월도 안되어서 짐 챙겨서 집에 가던데. 상수 선배 우리 그때 진하게 소주 한잔해요. 그때는 나도 직장에 취직했으니까 한잔 거하게 살게요. - 손목시계 中 -

일기 번역실

<일기 번역실> 저는 무의식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회의 어떠한 부분에 적응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프로이트 역시 그 무의식이 빙산의 일각이라고 새로운 정의를 내린 것입니다. 자신의 정의에 새로운 정의를 입힌 것은 그 만큼 조심스럽다는 것입니다. - 5. 혼잣말 中에서 -

미스 김, 사무실 커피 좀 줘

<미스 김, 사무실 커피 좀 줘> “나 겨우 이제 자리 잡았어. 그것도 무척 힘들게. 회사에서 커피 탄다니까. 무슨 말이냐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 누군가와 감정을 가지고 밀고 당기고 할 시간 여유가 없다는 말이야. 최선을 다해서 살아 남아야 하고, 나랑 같이 입사한 사람들 중에서 먼저 승진해야 해. 안 그럼 도태되는 곳이 사회야.”

종친가

<종친가 > "너는 분명 일본에서 풀려난 것이지 조선에는 아직 너의 노비 문서가 있다. 그것은 내 것이 아니고 아버지 것이니 그것만은 나도 어쩔 수 없구나."

마음이 될 수 없는 여자 추

<마음이 될 수 없는 여자 추> 어머니는 전족을 하지 않았거든요. 아들을 둘 낳아서 그 나마 살아 남은 거에요. 안 그랬다면 할머니께 죽임을 당했을지도 몰라요. 어머니는 모든 면에서 탈락이었는데 아들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모든 것을 가지신 거죠.

그러나 울지 않는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 어머니 아버지가 보고 싶으세요? 그건 언제적 이야기인디 다 자식 보고 싶은 거지. 어디를 가서 노가 대를 뛴다고 듣고만 있지 실제로 본 것도 아니고 이곳을 지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곳은 국수 말아 막는 곳이라 국수 말 적에 이렇게 한번씩 가가 떠오른다. -17. 국수 中에서-

나를 보는 거울

<나를 보는 거울> 대상성 인격 장애: 대상성 인격 장애란 대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공격적인 행태를 취하는 인격 장애로 흔히 정신분열의 한 행태로 정의할 수 있다. - 4. 나를 보는 거울 中 에서 - 다인성 인격 장애: 한 사람 몸에 여러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이 느끼는 것으로 대체적으로 어떠한 대상에게 심하게 집착하는 사람들의 경우가 많고, 특히 한국적 정서에서는 신기(점쟁이, 한(恨)이 많은 사람 등)를 가진 사람들의 기이한 행태 및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그 대표적인 존재로 들 수 있다. - 5. 그림 작가 中에서 -

중국 여인

<중국 여인> 외국인 노동자가 다가왔다. 그리고 나에게 따뜻한 이불을 건네주었다. 나는 그들을 보며 뭐라고 말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나오는 대로 말했다. “집에 가고 싶어요?”

방관자

<방관자> 이런 말을 해서 분위기를 깨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는 가족이니까 나에 대해서 비밀을 만들고 싶지 않아. 그건 너무 끔찍한 것 같아.

발자국

<발자국> 나는 한 번도 나를 위해서 뭔가를 해 본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내가 나를 위해서 한다는 게 겨우 붕어빵 3개라는 사실이었다.

남자

<남자> “우리 오빠가 종가 집에 버젓이 남자를 데리고 왔어.” “뭐?” 나는 캔 커피를 쥐고 있던 손이 너무 심하게 떨려 그만 땅바닥에 캔 커피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사촌 여동생의 긴 치마에 커피가 튀였다.

그때 그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때 그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이제 와서 이러면 어떻게 해. 이제 와서 이러면 정말로 어떻게 하냐고. 8년 동안 그들에게 느낀 죄책감으로 고통 받은 나는. 엄마 아빠에게 한 못된 행동은. 형은 다 알고 있었으면서 어떻게 이제 와서 이럴 수 있어. 형이었잖아. 이렇게 사는 거라고 그런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