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 사이세이
무로 사이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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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래할지언정 이판사판이다

<나는 노래할지언정 이판사판이다> “무로 사이세이는 내가 아는 사람 가운데, 가장 뛰어난 동양적 정신의 소유자다.” -호리 다쓰오 “무로 사이세이는 완성된 사람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무로 사이세이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하나도 빠짐없이 백 퍼센트 예술에 사용하고 있다.” -하기와라 사쿠타로 자신의 인생을 녹인 작품으로 시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무로 사이세이의 두 번째 자전소설 모음집 『나는 노래할지언정 이판사판이다』이 출간되었다. 초기의 세 작품을 실은 『유년 시절』에 이어 출간된 이번 『나는 노래할지언정 이판사판이다』에는 병으로 먼저 떠나보낸 어린 자식에 대한 애타는 그리움을 그린 「훗날의 아이」 「동화」와 자립을 앞둔 딸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호수」, 그리고 노년의 처절한 투병기 「나는 노래할지언정 이판사판이다」가 실렸다. 전작과는 또

유년 시절

<유년 시절> “무로 사이세이는 내가 아는 사람 가운데, 가장 뛰어난 동양적 정신의 소유자다.” -호리 다쓰오 “무로 사이세이는 완성된 사람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무로 사이세이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하나도 빠짐없이 백 퍼센트 예술에 사용하고 있다.” -하기와라 사쿠타로 동시대 작가들이 각별히 사랑한 일본의 망향 시인 무로 사이세이는 인생의 덧없음과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그의 주제 의식은 소설로도 꽃피우며 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는데 이 책에는 무로 사이세이의 소설 가운데에서도 초기의 세 작품을 실었다. 어린 시절의 외로움과 방황을 그린 「유년 시절」 「성에 눈뜰 무렵」과 병에 걸린 갓난아기를 향한 절절한 부성애를 엿볼 수 있는 「아이」를 통해 무로 문학만의 깊이 있는 정경 묘사와 애상적 분위기를 음미할 수 있다.